2024.9.29.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4 주 예수를 아는 이들
대표기도 이정숙 사모 (다음 주 김정수 권사)
성경 말씀 베드로전서 5:1~4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곧 닭이 울텐데
찬송 864 겟세마네 동산에서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광고 우리 성도님들께, 갈 햇살 갈 바람 쐬어 주세요.
특히, 이옥녀 성도, 이균자 권사 치매 선망이 심하니.
가족방문 김점례 성도 딸, 임배근 성도 아내 딸, 이균자 권사 전주 가족,
임명화 권사 교우(유광춘 목사)
찬송 172 빈 들에 마른풀같이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살아갈수록
나에겐 사람들이 어여쁘게 사랑으로 걸어오네
아픈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
그들의 얼굴을
때로는 선뜻 마주할 수 없어
모르는 체 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
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 꽃잎 한 장의 무게로
꽃잎 한 장의 기도로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오랫동안 알고 지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
나는 들고 가리라
천국에까지 / 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다
2절,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 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을 하며
3절,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절,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가을비 내리고 난 후
푸른 하늘이 더 높은 파랑 도화지입니다.
들녘은 황금물결입니다.
이런 날엔,
코스모스 길 따라 콧노래 부르며 걷고 싶습니다.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다
가시나무새는
단 한 번 울고 죽는다는 전설의 새입니다.
이것을 소재로 조성모 씨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한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
우리 인생도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지치고 지쳐 제 뿔에 쓰러져 죽습니다.
베드로도 그랬습니다.
목사님도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말씀입니다.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다
베드로는 예수께서 고난 받는 것을 베드로의 두 눈으로 숨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베드로 역시 예수 고난의 비겁한 가해자였습니다.
요한복음 18장 25절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절,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절,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그래서 우리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맞은 놈은 발 뻗고 자도
때린 놈은 발 뻗고 못 잔다.
그래서 베드로는 발 뻗고 못 잤습니다.
베드로의 배반에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녹슨 세 개의 대못으로
쿵쿵쿵 못질당한 것보다도 더 쓰리고 아팠습니다.
목사님도 그랬습니다.
못질을 당하기도 했고
남의 가슴에 못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못질할 때가 더 괴로웠습니다.
🎶869 그때 그 무리들이 예수님 못 박았네
녹슨 세 개의 그 못으로
망치 소리 내 맘에 울리며 피 흘렸네
그 피로 내 죄 씻었네
2.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눈물로 기도했네
정결한 그 보배 피 나를 위해 흘렸네
그 피로 나를 씻었네
3. 비웃는 그 무리들 주의 옷 벗긴 후에
그 몸 깊숙이 찔~네
귀중한 그 보배피 나를 위해 흘렸네
그 피로 나를 씻었네
4. 주여 나의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그때 구원을 이루셨네
마지막 피 한 방울 나를 위해 흘렸네
그 피로 나를 씻었네 🎶
2절입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 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을 하며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부활하시고 다시 베드로를 만났습니다.
요한복음 21장 17절입니다.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전혀 기억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베드로의 참혹했던 배반을 어찌 기억하겠습니까?
이제 전혀 다른 세상인 것입니다.
바로, 영적인 세상입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원리입니다.
지금 우리는 양자 역학 100년에 살고 있습니다.
양자 역학이 증명하기를 거대한 우주는 하나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원리입니다.
사랑은 죽어도 살고 살아도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베드로를 다시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사랑하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무소유 법정 스님과 이해인 수녀님도 다퉜습니다.
두 분께서 편지를 주고받곤 했습니다.
목사님도 학창 시절 이해인 수녀의 시집들을 암송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도 시인입니다.
그리고 법정 스님의 무소유도 곁에 두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분의 싸움이 재밌습니다.
하루는 이해인 수녀께서 법정 스님이 보내온 편지를 읽노라니
수채화처럼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펴내려던 것이 소문났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법정 스님께서 버럭 화를 내면서
지적 소유권이 내게 있으니 허락 없으면 월권이오.
천사들은 이렇게도 싸웁니다. 허허허
3절입니다.
맡기 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참 아름답습니다.
불같은 베드로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요즘 목사님도
이러한 베드로의 겸양을 배우기 위해서 묵언수행 합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누군가 목사님께 이런 질문을 합니다.
대통령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간에 우리 박영숙 집사가
목사님을 꼭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겠는가?
선배 목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목사이기 전에 사람이 되거라.
누가복음 10장 30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절,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절,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절,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절,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절,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어제 점심 후에
가을 햇살, 가을바람이 좋아서 뒤뜰에 나왔습니다.
배우 안성기처럼 잘생긴 임배근 성도, 깔큼이 이재열 집사, 천사 석문분 권사
박영숙 엄마뿐인 이정석 집사, 못내 아내를 생각하면 맘 아프다는 박문식 성도,
모두가 휠체어에 기대어 가을 소풍 나왔습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런데 가을바람에 스치듯 임배근 성도 발가락이 힐끔 스쳤습니다.
아이고~ 발톱 무좀이 귀신하고 싸웠는지
마른 막대기처럼 기다랗게 약 올랐습니다.
그래서 주저함 없이 전지가위 가져다
입을 악다물듯 무쇠 같은 발톱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석 권사님 무좀 발톱도 깎다가 뿌리체 흔들거렸습니다.
언젠가 요양보호사가 더럽다고 도망치기에
우리 백춘자 권사, 임성례 권사,
귀신 닮은 무좀 발톱도 전지가위로 마른나무 자르듯 싹둑 잘랐습니다.
지금 베드로께서
오늘 목사들께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 달란트 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대로 모범이 되라는 것입니다.
강대상에서 목에 핏줄 튀기며 거창히 말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목사님은 지난 한 주간에도 몹시 고단했습니다.
그럴수록 홀로 묵언수행 합니다.
바다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그러면서 오만 가지 생각들에 지치고 지칩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읊조려 봅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한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 조성모 가수
마태복음 25장 21~ 23절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아멘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사람 죽는소리가 천지를 진동합니다.
이를 어찌해야 합니까?
작은 이스라엘이 교만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러시아 푸틴은 언제까지 살려 두시겠습니까?
쭉정이들 때문에 익은 곡식들까지 다 죽겠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정신이 혼미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윤석열 씨를 정신 차리게 할 수는 없겠습니까?
이제, 정쟁에 신물이 납니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갔습니까?
인애하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불쌍한 우리 국민을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이를 위하여 우리 성도님들이 기도드립니다.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인애하신 주님, 곧 닭이 울지 않겠습니까?
닭이 울기 전에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 인류 종말이 언제입니까?
핵무기에
환경 무법천지인 세상에서 남극 빙하가 뿔났습니다.
이제 바벨탑이 무너질 날도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래도 세상은 웃겠습니다.
그러할지라도 우리 성도님들은 묵묵히 무릎을 꿇어 기도드립니다.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 것을 구별하여 헌금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드린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말세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가정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