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과 목동 오목교에서 약속이 있어, 제가 점심에 가끔 가는 횟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목동에 산지가 거의 20년이 다 돼가는데, 양천구, 목동, 오목교는 맛집구경하기가
참으로 힘든 동네랍니다. 아뭏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횟집에서 점심매출을
위한 점심정식은 믿지 않는편입니다. 대부분이 조그마한 광어나 우럭한마리에
쓰끼다시 몇가지, 그리고 매운탕이 나오는데 회의 종류가 광어나 우럭으로 정해져
있고, 가장 중요한 생선의 크기가 작은편이라 정작 회의 맛은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목교 일식집풍의 사시미야 센의 점심정식은 회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때문에
점심약속에 가끔 방문합니다. 일식집답게 광어, 농어, 참돔등의 생선들을 3KG
이상의 큰 싸이즈만 사용한다고합니다. 선어회는 대광어,우럭,농어,연어중에서 날에 따라
구성되는데, 참돔마쓰까와를 맛볼 수 있는날도 더러 있습니다.점심정식구성은 죽,
해산물샐러드, 오꼬노미야끼, 메인회, 생선구이, 매운탕이 나오는 점심정식(15,000원)과
여기에 회무침과 스시, 튀김 알밥등이 추가되는 특점심정식(25,000원)있습니다.
아래 2인 점심정식의 메인회 나왔습니다. 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네요~
대광어와 연어에 참돔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의 두께와 육질 함 보세요~^^
2인에 30,000원인 점심정식의 메인회!! 대단합니다~
정식이름은 완도사시미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죽부터 한그릇~
칵테일새우샐러드, 깔끔하니 참 좋았습니다.
새우와 신선한 야채와의 조화 좋습니다.
요즘 제철인 굴오꼬노미야끼랍니다. 쓰끼다시(부요리)도 참 잘나옵니다.
굴들어간 오꼬노미야끼~ 참 별미입니다.
회의 크기와 두께를 보면 횟감의 크기를 알수 있답니다. 생선크기가 느껴지시나요~^^
부드럽고 감칠맛이 일품인 참돔마쓰까와(껍닥돔)입니다.
대광어의 엔가와(지느러미살)쫄깃한 식감에 단맛까지 납니다.
creamy한 맛이 일품인 연어입니다.
점심정식에 회 정말 잘 나옵니다~^^
이제 큼직한 꽁치도 한마리구워 나옵니다.
매운탕과 밥에 밑반찬나옵니다. 오랜만의 밴뎅이젓, 좋습니다.
큰생선만을 사용하기에 매운탕에도 생선기름이 동동 뜨네요~
주방쪽에 저녁메뉴들도 살짝 보이네요~ 담에는 저녁에도 함 와봐야겠습니다.
영업시간이랍니다.
오목교 사시미야 센에서 푸짐한 점심정식에 기분 좋아진 행복끼니였습니다~^^
위치:양천구 목1동406-25(오목교1번좌측두번째골목,현대백맞은편 2층)
전화:2646-9808.
[지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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