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지 낚시하면서 처음 4짜 떡을 만났던곳
그래서인지 항상 향수에 젖어 가고파 하던곳 선장수로
깊은물에 고기가 모여들기 시작하면 꼭 가야지 하고 기다리다
드디어 출조감행했습니다
태풍이 지난 월요일이라 흙탕물이면 어쩔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도착하니 적당히 흙탕물이었고 많이 미끄러워서 좌대 피면서 애도 많이 먹었습니다
현지분이 배타고 투망치고 계시고...떠내려온 쓰레기를 우리더러 버린거냐고 따지기도 하고...
아무튼 부랴부랴 낚시를 시작했고
이어지는 쩜입질 건들임속에서 붕어는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입질이 무척 까칠한상황
이상황을 극복할 기술적인 방법을 찾아서 채비변화를 시도했지만
석축이어서 목줄 뜯기고 종내 원줄도 뜯기는 상황이 와서
많은 조과를 포기하고 한마리라도 잘 잡아내자 마음먹고 사투를 벌였습니다
갑옷만 잔뜩 긁어내고 정흡으로 떡 두마리와 잉어 6짜 올라왔네요
잉어잡아내고 팔아퍼서 집에가고 싶어졌습니다
여기 붕어는 기본이 3짜부터입니다.
토종은 알이 꽉 차있더군요
선장수로는 많은 조과를 내는곳이 아닙니다.
하루종일해도 두자리수를 넘기 힘든곳이지요
하지만 한마리한마리 씨알이 크고 깊은 수심에 피아노소리를 들으면서 끌어올리는 맛이있습니다.
오감 오리지날 + K5 + 물 1:1:1.5
오감과 K5 를 먼저 그릇에 담고 잘 섞어준후 물을 부은다은 살살 흔들어서
물이 고루 흡수되게 한번 뒤집어주고
그대로 5분정도 숙성후 윗부분부터 뜯어서 바늘에 걸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쓰면 물에 들어가면서 바로 풀림이 시작되고 목적수심에서 글루텐 잔분만남아서 입질받기에 용이합니다.
첫댓글 사용척수는 청운조인님 13척 >7척
저는 10척 15척 사용했습니다
결론은 짧은척수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많으셨네요~
마지막 동영상에서 좋은 사이즈 구경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빨리 사업이 안정화 되서 다양한 곳을 다녀보고 싶네요~ 최근에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정말 좋아요^^
주말이면 중층낚시하는분들이 50~100명이상 들어오는 자리죠..
부지런히 오감사용기가 필요한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장에서의 해법이 어렵네요. 분명 떡은 많이들어와 있는데.....떡밥이 낙하하는 도중 건드림은 나오는데 먹일수가 없네요.
올해 모든 필드가 양어장 노지를 막론하고 비슷한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어필을 주겠다고 확산을 늘리면 원줄건드림이나 편납근처건드림만 많이 보게됩니다. 평소보다 저푼이면서(혹은 표준수준이면서) 목줄을 극단적으로 줄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단 20/27까지요. 그리고 되돌림은 보지않고 천천히 목내림 중에 들어오는 입질만 취합니다. 노지잔교고, 양어장이고, 완전노지고 같은 패턴입니다. 바늘 사이즈는 가벼우면서 큰 바늘이 유리하고요.
한번 시도해보시고 효과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날붕(노양식) 제가 꼭 해보고 그대로 조행기 올려볼게요
@날붕(노양식) 난 지난 일요일 수동그린에서 사쿠라와 친구들 사이에서 마이크로25 부활200 DD200 슈퍼젤7cc 물125 양당고 목줄 0.5 바늘 바라사8호 길이30,40으로 천천히 목내림구간에서 퍼내었습니다 주변에 대단하다는 사람들에게 큰 칭찬받을 수 있었고 잔바리를 통과하기 위해 슈퍼젤을 더 넣어 물넣고 치대지 않고 섞었으며 다른사람들보다 목줄길이를 10cm정도 짧게 사용함 15척에도 많이 잡혀 힘들어서 9척으로 바꾸었는데 이 방법이 통하여 엘보 걸릴 정도임
@맴붕 감사합니다^^
손자와 휴가로 지금도 용평에 있습니다 곧 날 받아 함께 해요 역시 자연지의 멋을 느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네 함께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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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