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月松亭 월송정
산지: 남한강
규격: 36 x 13 x 29
소장자: 김병웅
위 바위경은 소나무 수풀 위에 둥근달이
떠오르는 절경의 정자를 말합니다
잿빛 청석의 오석은 강물 속에서 억겁의
세월 동안 자갈과 모래에 뒹굴면서
울퉁불퉁하게 파여서 요철이 생겼는데
물살에 씻겨서 수마가 잘되었고 위에는
2층으로 된 정자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하늘 높이 떠오르는 밝은 달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솔밭으로 둘러싸인 정자 앞에는
뾰족하게 생긴 처마 바위와 어우러진
경관은 천하의 명소입니다
철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월송정 앞에는 푸른 바다가 수놓아져
있고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장관을 이룬 바위경은 아득하기만
합니다
솔바람 소리가 하모니를 이룬 수석은
안정감이 좋고 주전자 모양을 닮은
투(透)가 인상적이고 하단에 둥글게 파인
동굴이 자연미를 더해 주는 월송정은
달을 맞이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月松亭 월송정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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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09: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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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듬직한 바위위에 인간들은 금지구역이고 신선들이 내려와서 쉼하는 정자가 멋짐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처마바위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고 있는 정자가 인상적이고
조용한 분위기에 하룻밤 자며 월출을 감상하는 맛이 최고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