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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장 13절 ~ 13장 18절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17절 말씀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첫 번째 기도제목
사단은 심판의 끝날까지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성도를 대항함을 깨달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용은 하늘로부터 땅으로 쫓겨나 아들을 낳은 그 여자를 심하게 핍박했다. 여기서 아들을 낳은 여자란 하나님의 자녀들의 교회 공동체를 의미한다. 동시에 그 여자란 여자인 이스라엘 가운데 참된 여자인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연관된다. 인간의 폼을 입으신 메시야가 처한 상황을 본 하나님께서는 여자와 그 아이를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이용해 광야로 피신시키셨다. 여기서 광야는 애굽을 뜻하며 독수리의 두 날개를 이용했다는 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일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뱀(용)은 여자를 그냥 두지 않고 몰살시키고자 물을 강같이 토해 냈다. 넘쳐 나는 물을 통해 그 여자를 떠내려 보내 죽이려고 했다. 용의 입에서 토해 낸 강물이란 세상의 가치, 사상, 철학 등 잡다한 것들을 말한다. 사단은 그런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혹해 멸망에 빠뜨리고자 안간힘을 썼다. 이는 그 여자의 아이를 애굽에 동화시키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땅이 여자를 도와서 용의 입에서 나오는 강물을 삼켰다. 하나님께서 그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우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계속해서 애굽에 머물지 않고 다시 약속의 땅이 있는 나사렛으로 가게 되었다.
그러자 계략에 실패한 용은 분노하여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중거를 가진 자들과 큰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바다모래 위에 섰다. 여기서 말하는 바다란 이방 세력과 연관된다. 이는 곧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고자 마지막 발악을 하는 용, 즉 사단의 전면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이신 그 아이가 자라나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자 사단의 세력은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바다모래 위에 서게 된 것이다. 이로써 악한 자들의 진영은 전열을 가다듬고 최후의 발악을 하며 전투를 준비했다. 사단은 모든 악한 세력을 동원하여 하나님께 저항하고자 했던 것이다.
5절 말씀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두 번째 기도제목
사단의 권세는 일시적이고 한계가 있음을 깨달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서의 짐숭들은 배도자들의 우두머리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세력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그 짐송은 한 개인적인 인물이 아니라 집단성을 띤 체제 가운데서 나타나는 권력자를 의미한다. 즉 그 짐승은 개인적인 인물을 넘어서 국가 권력에 연관된 존재다. 그 짐숭은 용으로부터 하나님을 모독하는 오만한 입과 마흔 두 달간 일할 권세를 받았다.
이는 과거적, 역사적 해석법으로 본다면 네로 황제 치하에서 로마 제국이 이스라엘을 패망시키기 위해 A,D, 66년 이후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을 유린하던 때와 연관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때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 네로 황제의 로마 화재 사건과 더불어 기독교에 대한 엄청난 박해가 일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미래적, 영적 해석법으로 본다면 심판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이 땅의 교회와 성도를 괴롭힌다. 그리고 그는 사단의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맞서 싸워 이기게 된다. 그는 지상의 각 족속과 나라들을 통치하며 사악한 권세를 행사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하나님의 선택과 무관한 악한 자들은 그 짐승이 행하는 신기한 능력들을 보고 그를 경배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일시적으로 패배한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짐승의 세력들은 더욱 기고만장하여 날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인내하며 그 고통의 시기를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편에서 영원한 승리를 노래하게 되겠지만 현실 가운데는 심각한 고난이 따르게 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신기한 이적과 현상들만을 보며 마치 자기들이 승리하고 있는 것인 양 믿게 된다. 저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들을 통해 하나님을 거부하며 저항한다. 이러한 양상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11절 말씀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세 번째 기도제목
말세의 시대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 진리로 모두를 속이려 함을 깨달아, 오직 진리의 말씀위에 굳게 서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상황 속에서 참된 어린 양을 가장한 위장된 짐승인 새끼 양이 등장한다. 우리는 여기서 그 다른 짐승이 새끼 양처럼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끼 양은 순하고 힘이 없으며 겁이 많고 부드러워 보인다. 그 악한 짐승이 새끼 양처럼 보였다는 사실은 외견상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모습을 띠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그 짐승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양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이용해 자신을 그렇게 위장함으로써 어리석은 성도들을 미혹하고자 했다. 겉보기에는 새끼 양 같은 그 짐승의 실상은 노략질하는 이리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와 관련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셨다.
사단에게 속한 거짓 선지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힌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실상은 악한 거짓 선지자들을 항상 조심해야 하며, 성숙한 성도들은 어린 성도들이 그에 미혹되지 않도록 잘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감한 분별력을 가져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땅에서 나온 다른 짐승은 배도한 기독교를 말한다. 본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유대교인들보다 더욱 경계해야 할 자들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거짓 교사들이었다. 특히 본문에 언급된 그 짐승이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능력 있게 말하는 것을 보아 위장된 기독교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본서가 기록될 때인 1세기 당시에는 배도한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기독교로 들어온 율법주의자들 역시 심각한 배교자들이었다.
악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진리가 아니라 눈으로 보며 경험할 수 있는 기적들을 보며 그것이 최고의 능력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그 기적적인 현-'(}들만을 보고 저들의 실상에 대해 속게 되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 시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있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기적을 보고도 놀랄 필요가 없으며 놀라서도 안 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하루의 첫 시간도 하나님께 나오게 하여 주시고, 찬송과 예배로써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기도와 간구로써 하나님을 의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하여 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아버지 사순절의 기간에 요한계시록을 읽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저희의 귀와 영을 밝혀 주시어, 그리스도의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하여 주시고, 말세와 심판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올해 들어 육신에 질병과 다치는 성도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치유하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평안하고 아프지 않게 살게 하여 주시고, 멀리 있는 병원을 찾아가기에 불편한 발걸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어, 진료를 잘 받고 건강을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와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서로를 향한 의무를 잘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평안과 복을 내려 주심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한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고 살아갈 때, 우리에게 더 큰 믿음을 내려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의 모든 권속들의 마음과 삶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하늘의 일용한 양식으로 저희를 채워주시며, 저희가 생명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께서 그 모든 것들을 알게 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이웃들과 지역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저희의 변화된 말과 행동으로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잘 인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과 이웃 중에 마음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이들을 위해 기도드릴 때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이 그들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추광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변의 힘없고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잘 보살피는 사랑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낙심하여 잠시 교회를 떠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권면 하여 주시어 그들이 속히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어린이집의 모든 사정을 아시오니, 기도와 간구로써, 성실과 정직으로 운영해 나갈 때, 하늘의 풍성한 복과 사람들의 도우심이 끊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필리핀 카바나투안의 이성규, 김정인 선교사,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주영재, 홍승주 선교사, 파키스탄의 이기찬, 이진주 선교사 캄보디아의 변종걸, 박소을 선교사, 일본의 이철민, 윤미영 선교사. 이 모든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지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평안과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드려지는 기도와 헌신들이 그곳에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현지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선교사와 사역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선교의 문이 닫혀 지고 있는 중동과 중앙, 서남아시아,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선교의 문을 다시 열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경을 읽으며, 찬송을 부르고 성령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화목제물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