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행기 -1
1. 일시 : 2015. 4. 29.(수) ~ 5. 6.(화)
2. 여행지 : 인도네시아 반둥 및 발리
3. 여행자 : 필자 부부
4. 항공편 : Air Asia
. 4/29 (Air Asia) : 인천국제공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인도네시아 반둥국제공항
. 4/30~5/2(Lion Air) : 반둥국제공항 - 발리 덴파사르국제공항 - 반둥국제공항
. 5/5~5/6(Air Asia) : 반둥국제공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인천국제공항
Air Asia는 동남아 몇개국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항공사이며,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다.
** 여행일정 요약
날짜 |
지 역 |
교통편 |
시간 |
세 부 일 정 |
식사 |
4/29
수 |
인 천
쿠알라룸푸르
반둥 |
Air Asia |
11:10
20:30
22:00 |
인천(ICN) 출발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경유
반둥 도착, 현지인(윤정태) 댁에서 1박 |
점심-기내식
저녁-KLIA |
4/30
목 |
반둥 -
발리 |
Lion Air |
전 일 |
반둥 - 발리 도착
<누사두아 Ayodya Resort 체크인>
* 저녁에 홍사장 합류 |
조-지인
중-자유식
석-자유식 |
5/1
금 |
발 리 |
가이드차량 |
전 일 |
<따라롯 해상사원>
<울루와뚜 절벽 Alila Villas(풀빌라) 관광>
누사두아 복귀, 누사두아 비치 호텔 불쇼/석식
* 점심때 인도네시아인 Mr. Budi 합류 |
조-Ayodya
중-Alila
석-Nusadua비치 |
5/2
토 |
발리-
반둥 |
가이드차량
Lion Air |
전 일 |
발리 전통의상 체험
래프팅(Mega Rafting) 도전 - 강우로 포기
짐바란 경유 - AYANA Resort & Spa Bali 관광
누사두아의 아요디아 리조트 체크아웃 및 반둥 복귀(19:00-21:00) |
조-Ayodya
중-Ayana
석-NusaDua |
5/3일
일 |
반둥 |
지인 차량 |
전 일 |
한인 교회 예배
발마사지 체험 |
조-지인
중-교회
석-지인 |
5/4
월 |
반둥 |
지인 차량 |
전 일 |
호텔 조식 후 Jakarta-Cikampek에 위치한 Sedana Golf Course 운동
저녁식사는 현지 한인교회 목사님, 유학생 공군장교들과 함께 |
조-호텔식
중-Sedana
석-중식 |
5/5
화
(5/6[수]) |
반둥
쿠알라룸푸르
인천 |
Air Asia |
화16:15
수01:00
수08:20 |
반둥 출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IA) 경유
인천 도착. |
조-지인
중-지인
석-KLIA |
|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큰 자바(JAVA)섬에서 20km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약 80%)이 무슬림이나 독특하게 발리섬에 사는 사람들은 90% 이상이 힌두교도들이라고 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들이 발리에 모여서 독특한 문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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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행정보
지리/기후
적도 바로 밑. 약 1만 3,7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동서 약 5,000km에 걸쳐서 산재해 있다. 250여가지의 서로 다른 언어, 풍습, 문화를 가진 300여 종족이 인도네시아라는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 결속은 의외로 굳건하고 애국심에 가득차 있으며 긍지가 높다. 이는 어둡고 긴 식민지 시대를 극복해온 역사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국가표어는 'Bhinneka Tunggal Ika(비네까 퉁갈 이카 : 다양성 속의 통일)'이다. 하나의 언어, 하나의 문화, 전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그것을 기초로 새로운 국가·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것이 이 표어의 뜻이다.
뿌리깊은 신앙심과 옛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의 맥은, 서구와 그 밖의 선진국으로부터 어떠한 문명이 흘러 들어오더라도 변함이 없다. 적도 바로 아래에 펼쳐진 인도네시아는 고온다습한 열대기후이다. 지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9월의 건기와 10∼3월의 우기로 나뉜다. 우기라고는 하지만 매일 스콜이 형성되어 눈깜짝할 사이에 대량의 비를 내리고는 파랗게 하늘이 개이므로 하루 종일 비내리는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연간 평균 기온은 28℃ 전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고원지대나 산간지역은 아침 저녁으로 춥기 때문에 긴소매 옷을 하나쯤은 갖고 가는 편이 좋을 것이다.
교통·비행기
인도네시아는 사람이 사는 섬만 해도 3,700개나 된다. 그러므로 각 섬과 도시를 이동하는데는 비행기가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그만큼 국내선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여러 군데의 항공사에서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서울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까지 대한항공에서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는 국제선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Garuda Indonesia Airlines(GA)과 자 회사인 메르빠티 누산타라 항공 Merpati Nusantara Airlines(MZ)에 의해서 연결되고 있다.
큰 도시의 연결은 대부분 제트기로 하며, 편수도 넉넉하고 서비스도 일류이지만 요금은 그만큼 비싸다. 한편, 만달라 항공 Mandala Airlines, 보우락 항공 Bouraq Airlines, 셈빠티 항공 Sempati Air 등의 국내선 항공사는 지방 도시간을 연결하는 편리한 운항노선을 가지고 있다. 프로펠러 기(機)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서비스가 좋고 요금도 구간에 따라서는 가루다 항공이나 멜르빠티 누산타라 항공보다 1∼2% 싸다.
철도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철도가 다니고 있는 수마트라 섬, 쟈바 섬,그리고 자바 섬 북동부에 인접해 있는 마두라 섬 등 세 곳밖에 없다. 모두 Perusahan Jawatan Kereta Api(PJKA)라는 국유 열차이다.
수마트라 섬의 철도는 북부의 메단, 중부의 빠당, 남부의 탄중카랑을 중심으로 짧게 연결되어 있어 섬 전체를 한 번에 종단하는 철도는 없다. 자바 섬에는 섬의 북측을 달리는 북선과 남측을 달리는 남선이 있다. 도중을 연결하거나 해안쪽으로 뻗은 지선도 몇 개 있지만 버스에 밀려 폐선되어 버린곳이 많다. 열차의 편수는 적은 편이며, 디젤 기관차로 빠르지만 않지만 쾌적하다. 침대 특급, 특급, 급행, 보통 열차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제각기 이름이 붙어 있다.
요금은 열차의 등급에 따라 정해져 있으며 1∼3등급은 좌석별로 되어 있다. 덧붙인다면 1등급 침대와 3등급 좌석의 요금은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 티켓은 각 역의 창구나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전부터 발매를 시작하지만, 발매 매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인기있는 특급열차나 관광시즌에는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보통 열차나 3등급 열차의 티켓은 승차직전이라도 구입할 수 있지만 좌석보호를 지정받지 못하면 입석으로 가야한다. 야간행인 경우 간이 침대칸의 가격이 싸 추천할만 하고, 국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이 된다.·버 스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친숙하며 잘 발달되어 있는 교통수단은 버스이다. 도시간을 연결하는 장거리 대형 버스에서부터 시내의 합승 버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노선과 보유 대수가 모두 많아 전국을 빈틈없이 연결하고 있다.
수마트라 섬, 자바 섬, 발리 섬은 페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몇 군데의 회사에서 장거리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차와 없는 차 2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이 서독 벤츠사의 것이다. 에어컨이 있는 차와 없는 차 2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이 서독 벤츠사의 것이다. 에어컨이 있는 버스의 요금은 일반 버스보다 약 2배 정도 비싸지만 상당히 쾌적하다.
따로 화장실은 없지만 2∼3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준다. 또한 노선에 따라 음료수와 식사 서비스가 나오는 차도 있다. 주간에는 교통량이 많아 속력이 떨어지지만 야간에는 트럭이나 승용차를 추월하면서 맹렬한 스피드로 달린다.·배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페리는 항로가 많고, 비행기보다 훨씬 경제적이어서 일반 서민의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마트라 섬과 자바 섬, 자바 섬과 발리 섬, 발리 섬과 롬보크 섬 등과 같이 바로 인근 섬을 연결하는 페리부터 며칠씩 걸려 몇 군데의 섬과 도시를 도는 대형 여객선까지 다양하게 있다. 장거리 배같은 경우 항로가 1∼2주간에 1편밖에 없는데다가, 날씨에 영향을 받아 때로는 스케쥴에 여유가 없는 사람은 피하는 편이 무난하다. 선실은 1∼4등급, 그리고 큰 방을 반평크기로 나누어 칸막이로를 설치해 만든 이코노미 클래스 등 5등급으로 나눈다.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가 가장 싼데, 1등급보다 약 3배 정도 싼 편이다. 요금에는 식사도 포함되어 있으나 등급에 따라 식당이 다르며, 4등급과 이코노미 클래스는 셀프 서비스이다. 요컨대 주방까지 가서 음식을 받아 자신의 방에서 먹은 후 다시 주방에 식기를 반납해야 한다. 또 스푼과 포크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등급을 이용할 예정인 사람은 밑반찬과 통조림, 포크, 컵, 커피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숙박인도네시아의 숙소는 일급호텔부터 값싼 민박가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호텔만해도 1박에 US$100 이상의 별 다섯 개짜리 등급부터 US$7∼40 정도에 묵을 수 있는 별 하나짜리 호텔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배낭 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숙소로는 로스맨 Losmen이라고 하는 민박이나 게스트 하우스 같은 부류로 1박에 Rp.3,000∼25,000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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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수) : 인천국제공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반둥 국제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국제공항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KLIA)에서 환승을 위해 대기중 - 공항 선물가게
대기하면서 저녁 식사도 하고,...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무슬림이고, 식사는 향신료가 많아 먹기가 힘드니 잘 골라야 한다.
우리는 잘 몰라서 현지인들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짬뽕 비슷한 "아삼 락사"를 주문했다.
특유의 향을 내는 고수 잎을 모르고 그냥 식사하여 먹기가 좀 힘들었다.
중국 음식과 말레이시아 음식 문화가 섞이면서 뇨냐라는 퓨전 요리가 탄생했는데, 이 뇨냐를 대표하는 음식이 "아삼 락사(Asam Laksa)"이다. 미국 CNN 방송사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 중 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는데, 국물은 생선을 넣고 푹 조린 육수를 기본으로, 새콤한 레몬그라스와 양파, 파인애플, 고추 등을 넣고 밀가루와 쌀가루로 뽑은 쫀득한 면발 위에 생선 살을 고명으로 얹어 낸다. 매콤하고 새콤한 데에 달콤한 맛이 한데 어우러진 맛이다. 특유의 향을 내는 고수 잎만 빼면, 우리네 짬뽕처럼 매콤한 국물에 이국적인 새콤함이 더해져 먹을수록 생각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가격도 저렴해 야시장에서는 우리 돈으로 2,000원이면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다.
잘 고를 자신이 없고 어려우면 치킨이나 햄버거, 빵 종류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이니 추천한다.
말레이시아 화폐 : 1링기트(MYR) 또는 링깃(MR) = 약 300원 = $0.26
. 동전은 SEN(센)이라고 하고 지폐 1링깃(MR) = 100센(SEN)
. 지폐는 100, 50, 10, 5, 2링깃의 5종류가 있고, 동전은 50센, 20센, 10센, 5센, 1센이 있다.
저가항공 답게 KLIA에서 반둥으로 가는 항공기는 1시간 넘게 지연 출발하였다.
KLIA에서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 및 휴대폰 충전하는 곳도 있으며, 오른쪽에는 흡연실이 있다.
흡연실 재떨이가 특이하다.
&&& 말레이시아 공항(KLIA)에서 환승할 때 주의사항 : 이곳 공항에서는 환승할 때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허리띠까지 풀어야 하며, 물이나 술 등은 일체 소지할 수 없다. 잘못하여 비싼 면세 술을 구입할 경우 화물에 넣지 않고는 기내로 가져갈 수가 없으므로 낭패를 보게 되니 참고해야 한다.
밤 9시경 현지 반둥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도착으로 드디어 밤 10시가 넘어 반둥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반둥에 도착하여 윤 선배님 가족의 환영을 받으며, 반둥에서 1박하다.
4월 30일(목) ~5월 2일(토) : 반둥(Bandara Husein Sastranegara Bandung)국제공항 -> Bali Depasar 국제공항 -> 반둥국제공항
발리로 가는 Lion Air를 이용하다.
공항에서 본 무슬림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 :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빼면서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다.
공항 대합실의 화장실 : 가이드가 있는데 잘못하면 끼이겠다.
이곳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항공사들이 있다. 심지어 500여대 이상을 운용하는 저가 항공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