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차 빛고을2010트레킹 10월 (부산 이기대길)
▶일 시 : 2019년 10월 27일(일요일)
▶장 소 : 10월 (부산이기대길)
▶출 발 지 : - 07;20 --- 염주 체육관
- 07;30 --- 주월동(구)대동고앞
- 07:35 --- 남광주농협 앞
- 07:45 --- 중흥동&광주역뒤
- 07:55 --- 문화회관 후문
- 08;00 --- 비엔날레 주차장
※ 가능한 탑승 시간을 지켜 주세요.
▶산 행 코 스a.b:동생말-출렁다리-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 선착장 ( 7 km)
3시간30분
▶준비물 //중식.간식.식수.스틱.장갑.아이젠등
* 산행코스는 당일 산행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트레킹코스 요약 ↓
▶ 부산시 남구 용호동 동쪽 바닷가에 길게 자리하고 있는 장자산(225.3m)은 이름 없는 동네 산이다. 하지만 산으로 올라서면 이런 생각은 금방 싹 사라지고 만다. 부산에도 이런 절경이 숨어 있었구나 라는 감탄이 절로 날 정도로 바다 조망이 좋고 울창한 숲에 에워싸여 도시자연공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동안 군사 작전지구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3년에야 민간인에 개방되었으며 1997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개발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 부산시민들 조차도 잘 모르고 있던 이곳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새로 정비된 이기대 갈맷길 때문이다. 제주도 올레길에 버금갈 정도로 부산의 특색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갈맷길은 총 21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제4코스인 광안리~이기대~자성대길 구간에 이기대해안산책로가 포함되어 있어 부산의 필수 관광코스로도 꼽힐 만큼 멋진 명소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빅 히트를 쳤던 영화 해운대도 이 갈맷길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었다.
▶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말 그대로 바다와 하늘을 눈에 가득 안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에 접한 절벽 위를 걷는 최고의 명품 길이다. 동생말~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4.7㎞ 구간으로 넘실대는 파도 속에 부서지는 하얀 물보라를 바로 발밑에서 느낄 수 있는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km에 이르는 데크 길,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있다. 군부대에서 관리하고 있다가 1993년에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으며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1997년 공원지역으로 지정 관리해 오면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 장자산 동쪽자락 해안은 기기묘묘한 바위 절벽으로 경관이 뛰어나지만 사람이 오가는 데는 위험하여 배를 타고 바다에서 그 경관을 즐겼었다. 그러나 이기대(二妓臺)는 바다에 접한 암반이 비스듬한 경사로 기울어져 바다로 빠져드는 자리로 거의 평면에 가까운 곳으로 산을 따라 2㎞ 정도 바닷가를 이루고 있다. 그 바위반석에서 탁 트인 동해와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광안대교와 해운대, APEC누리마루하우스 등 부산의 명소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며 낚시터로도 아주 좋은 곳으로 일출과 월출의 경관 또한 일품이다.
▶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조화롭기 그지없는 이기대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내내 태평양 푸른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해송에서 품어져 나오는 진한 솔향과 싱그러운 바닷바람은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며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패인 갯바위에서 자유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도 있으며 그리고 해녀막사에서 싱싱한 해물 맛도 즐길 수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출렁다리를 건너게 되고 건너편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가까이 다가온다. 이렇게 두어 시간을 걷다 보면 세상시름 모두 잊어버리게 되고 몸과 마음은 절로 청정해진다.
▶ 오륙도(五六島)는 바위섬으로 부산항의 관문을 지키는 파수병이다. 그 이름이 오륙도인 것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이 다섯으로 보였다가 여섯으로 보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우삭도(방패섬과 솔섬)의 중허리가 물이 들면 두 섬으로 나누어져 여섯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하나로 붙어서 다섯 섬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 말은 오륙도란 이름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실증적인 면에서 본 현대적 해석으로 보이며, 그 보다 “동래부지(1740)”의 오륙도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섬이 다섯으로 보였다가 여섯으로 보였다 하는 것은 보는 위치에 따라 한 개의 섬이 가려져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가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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