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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마 6:9-13)
우리는 지금 주기도문을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중심으로 나의 필요와 나의 소망을 중심으로 기도했다면 조금 영적으로 성장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주기도문을 살펴보면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기도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있어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자랑되어짐으로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 이웃들에게 보여집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두번째 기도는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이 나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먼저 내 삶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역이 되기를 바라며, 내가 속한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완성될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오늘 그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통치에 온전히 순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기도는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입니다. 세 번째 기도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는 앞에 두 가지 기도와 연결되어 있는 기도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항상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사셨습니다. (요 6:38,39)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수가성의 우물가에서 지친 몸을 쉬고 있을 때에 제자들이 음식을 사려고 동네로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잡수실 것을 권했을 때에 예수님은 드시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누군가 잡수실 것을 드렸는가 의아해 하자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은 육신의 양식을 먹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고 그것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할 제목도, 행해야할 사명도 다 하나님의 뜻을 주목하고 그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뜻은 진리요 생명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 모든 역사의 창조자이시요 구원자이십니다. 뿐 만 아니라 심판자이십니다. 그래서 한 마디로 표현하면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요. 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펴서 읽어야 합니다. 이 모든 역사속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묻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또한 진정한 지혜 역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도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까? 오늘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이 행복의 비결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결국 우리자신의 행복의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아버지가 되고 보니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뜻은 가장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이 어떻겠습니까? 가장 좋은 것입니다. 마 7:9-1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이란 하나님의 목적이요, 기쁨입니다.. 히브리서 6장 17절에서는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뜻은 환경이나 자기 유익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9장 19절에서는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뜻은 아무도 거역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하여 실현되도록 기도하라고 권면하신 것입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에서 ‘하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를 이미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는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 103: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뜻을 받들기 위해 기다리다가 주님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즉시 순종하는,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성취되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은 끊임없이 자기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외면합니다.
결국 이 땅에 모든 혼란과 오류와 갈등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혼돈과 마음속의 온갖 갈등의 가장 깊은 원인은 바로 이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자기 욕심을 따라 행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육체가 강건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아무리 분명해도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기도가 그 사람의 믿음입니다. 그 믿음의 통로가 있어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을 보면 아합왕 때에 몹시도 기근이 들어 많은 사람이 목마름에 허덕이자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불러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엎드려 일곱 번이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응답의 싸인이 올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결국 기도가 끝났을 때 하늘에서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신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사실 500명의 성도들이 마지막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120명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10일동안이나 전혀 기도에 힘썼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사도행전 2장 1절 이하에 보면 그들이 앉아있는 그 현장에 성령이 강림하시면서 초대교회가 시작되어 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말씀하시고 그리고 우리가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할 때 그 일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성경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할 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코이노니아,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인 것입니다. (요일 5: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반드시 그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담대히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확신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뜻을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뜻앞에 자신을 산제물로 드리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가장 큰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놀랍게도 내속에 있는 나의 육신의 생각입니다. (롬 8:6-7)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의 생각이 바로 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의 뜻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내 생각이 가장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단하지만 아닙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붙잡아야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나의 뜻,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이상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간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태복음 16:24절,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첫번째 조건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가장 큰 장애가 바로 자기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우리 생각이 내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의 근원인 교만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교만과 고집이 들어있는 한 우리는 진정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을 합니다. 내가 죽어야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번 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내가 살아 있고 내 뜻을 고집하기 때문에 날마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으면 내 속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역사하십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리면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그 뜻대로 순종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앞에 자신을 산제물로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순간에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셨을 때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분명히 예수님자신의 뜻이 있었습니다.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육신을 가지신 예수님의 뜻이었습니다.
가급적이면 그 길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도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계셨기에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본능이 있습니다. 고통에 대한 거부반응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있습니다. 죄가 없으셨지만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께서도 이런 본능을 갖고 계셨습니다. 한번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는 예수님이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따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없이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정말 위대한 기도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내는 통로가 되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의 자리, 기도 가운데서 몸부림치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겟세마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라야 할 때, 내 힘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 때 예수님처럼 기도하면 보혜사 성령님이 도와주십니다. 새힘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아버지의 뜻이 진리라는 사실을 믿는 성도는 그 뜻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 뜻앞에 자기를 다 내려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소원은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속에서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죽음의 고통을 눈앞에 두고 피눈물을 쏟으시면서 하나님의 뜻과 자기의 뜻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조차도 기도하지 않고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 수 없었다면 죄 중에 태어난 저와 여러분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지기 위해 눈물로 부르짖는 기도가 때로는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기도없이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만이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물론 기도하면서도 자기의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의 뜻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여기에 자기 십자가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를 경험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면서 영적인 세계에 눈이 열릴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기다리는 고난과 죽음이 자기로부터 지나가기를 원하셨으나 결국 예수님은 그 고난을 피하시지 않았습니다. 세 번씩이나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는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은 자기자신을 하나님앞에 산제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구약의 다니엘의 세친구가 죽음의 위기앞에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세운 금신상앞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 속에 집어넣어 불태워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그 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 이들은 자신들이 죽는다 할지라도 결코 금신상앞에 절하지 않겠다는 뜻을 세웠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성도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감당하도록 하실 때 우리는 그것을 회피하고 도망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임무를 저버리고 돌아선다면 더 이상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드릴 때마다 우리는 그 뜻을 위해서 '나를 사용해 주십시오'라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소원을 가진 사람들,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지금 이 땅에서 이뤄지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완전히 실현되는 그날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불의한 세상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까? 이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앞에 기도했습니까? 무엇보다도 오늘 우리에게 이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나의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을 구원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1)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자신을 하나님앞에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헌신을 통해서 내가 죽고 오직 내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셔서 우리의 삶을 주도하실 때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나눔이야기---------------------------------------------------------------
1.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고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
2. 요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했던 때와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3.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