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먼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는 환자의 병기, 암의 특성에 따라 순서와 방식이 달라집니다.
진단 직후 바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먼저 **전신 항암치료(선행화학요법)**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선행항암치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고려됩니다:
1. 종양이 크거나 유방에 비해 커서 유방 보존이 어려운 경우
→ 항암으로 종양을 줄이면 보존 수술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암이 피부, 흉벽, 또는 여러 림프절까지 퍼진 국소진행성 유방암인 경우
→ 바로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항암치료로 종양 범위를 줄입니다.
3. 염증성 유방암
→ 피부가 붉고 부어오르며 급격히 진행되는 특수한 유방암
→ 반드시 선행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4. 병기 판단이 애매한 경우 / 전이 가능성 평가가 필요한 경우
→ 항암 반응을 확인하며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5. 삼중음성(TNBC) 또는 HER2 양성 아형일 경우
→ 항암치료 반응이 좋고, 병리학적 완전관해(pCR)를 기대할 수 있어 선행 치료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선행항암치료는 수술을 미루는 치료가 아닙니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치료 전략입니다.
암요양병원 수목요양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