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 근처 지족 동네를 걸어다니다 양조장 간판을 봅니다.
골목을 들어섭니다.
멸치요리로 유명한 우리식당 바로 옆 집이군요.
이 분이 척 하니 계셔서, 조심히 돌아 들어갑니다.
지족막걸리 7000원
준조탁주 15000원
막걸리와 탁주 두 종류가 있어요.
지족막걸리 7000원
준조탁주 15000원
막걸리와 탁주 두 종류가 있어요.
시음 가능합니다.
누룩향이 훅~
누룩향 너무 너무 좋습니다.
너무 기분 좋아 코를 킁킁 들이키다 코로 시음하는 사태가.
인공감미료가 안 들어있다지요,
누가 마셔도 곡물의 단맛이구나, 누룩의 힘이 상당 하구나 느낄 막걸리.
준조탁주는 요거트마냥 걸쭉하구요.
한 병씩 구매.
준조탁주
9.5% 그럼에도 알콜향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잘 발효되어 둥글둥글한 맛.
요거트 느낌의 바디감이 입 안에 부드럽게 차는데 알콜이 찌르고 나오지 않아 도수 있는 막걸리임에도 편안합니다.
그래, 편안한 막걸리,
누룩향이 먼저 오고, 뒤따라 과일향 메론향? 기타등등 기분좋은 향이 따라 옵니다.
지인들 모두 한 잔씩 먹이고 싶은 맛.
보드랍고 착하고 우직합니다.
남해지족 막걸리를 마셔봅시다.
죽방렴 멸치 유명한 지족마을에 위치한 막걸리집 답게
멸치를, 그리고 판화풍의 디자인, 좋습니다.
푸른 남해 바다닮은 색감까지.
탄산은 적어요, 단맛도 적어요,
일반적으로 먹는 막걸리보다는 바디감이 있습니다.
향보다는 누룩과 곡물이 만들어내는 기본 맛에 충실한 느낌.
감미료가 안 들었음에도 충분히 곡물의 단맛으로 술맛을 잘 살렸다는 감탄이 나옵니다.
남해 창선다리 동네에 가신다면, 꼭 드셔볼 막걸리 탁주 추천입니다.
첫댓글 양조장에 말통 들고가서 받아오던
그 때가 언제입니까 22 ㅎㅎ
이 사진은 뭔가요?
요즘 페이크 사진들이 너무 난무하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후
'그 때가 언제입니까'라는 새로운 어록이 탄생될것 같은 예감이...ㅋ
그때가 그러니까 40~50년 전으로 추정해 봅니다.
양조장 벽에 걸려 있던 사진입니다.
그렇게 편집해서 걸어두신거 같아요.
50년 전 이면 제가 태어날 즈음 입니다 허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