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박혜성 작사/작곡)은 SBS TV 대하 드라마 〈야인 시대〉
주제 곡으로 「강성」이 불러 2002년 7월 29일 발매되었습니다.
이 곡은 주인공 '김두한'의 격투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들려 왔는데,
유리한 상황은 물론이고, '김두한' 이 술을 마시다가 '구마적 패거리'
한테 박살 나는 장면에서도 나왔고, 다른 곡 들과 달리 이 곡은
싸우는 사람이 '김두한' 일 때만 나온 편 입니다.
1부의 대박 시청률의 견인 역할을 했던 ' '김두한' '의 결투 장면 들에서
단골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드라마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당시 무명 신인에 불과했던 가수 「강성」 의 인지도를 단번에 올렸
으며, 지금까지도 B.G.M으로 두루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나는 야인이 될 거야"라는 부분만 깔아주면 일반인도 협객
(俠客)이 됩니다.
〈야인 시대〉 는 조선의 주먹 황제를 소재로 SBS TV 에서 총 124회에
걸쳐서 방송한 당시 전 국민이 열광했던 전설적인 인기의 근대 사극/
대하 드라마....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제4 공화국 시대
까지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다 간 실존 인물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연은 '안재모'와 '김영철'이, 극본은 이환경 작가,
연출은 장형일 감독이 맡았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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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스쳐 가는 정열과 낭만아
아직도 내겐 거친 꿈이 있어 이 세상 속에 남았지
기다리지 않는 세월 등 뒤로 하면서
달려온 이곳 외로운 도시를 나는 끌어안았지
사랑도 명예도 중요하진 않아
미래와 소망을 위한 세상이 내겐 필요해
나는 야인이 될 거야
어두운 세상 헤쳐 가며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려 하네 나는 야인이 되겠어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두렵지 않은 나의 뜨거운 가슴
그저 난 남자일 뿐이야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기다리지 않는
세월 등 뒤로 하면서 달려온 이곳
외로운 도시를 나는 끌어안았지
사랑도 명예도 중요하진 않아
미래와 소망을 위한 세상이 내겐 필요해
나는 야인이 될 거야 어두운 세상 헤쳐 가며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려 하네 나는 야인이 되겠어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두렵지 않은
나의 뜨거운 가슴 그저 난 남자일 뿐이야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