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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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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당직원과 노조
공룡 추천 0 조회 418 19.10.18 13:3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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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18 17:26

    첫댓글 구구절절 맞는 말씀으로, 누군가 해주겠지라는 사고방식에 만연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동안 교육청을 드나들면서 우리 고령의 당직자들에게 무엇이든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함께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렇지 못하여 노조와 손을 잡고 당직분과장이라는 직을 부여 받고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넘으려는 고개는 너무나 힘듭니다.
    하지만 길이 있을 것으로 믿는 마음으로 오늘도 얻어지는 정보들을 당직자들에게 문자로 보냅니다.

  • 19.10.18 20:08

    선생님들에 추상적인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그러나 동상이몽 입니다.저는 실제로 경기도 교육청 정규직전환 협의기구에서 당직기사님들이뽑은2명 노조추천당직기사2명 청소근로자대표2명을 포함한 15명의협의위원들과 협의를 하면서 아~노조는 아니구나 하는 배신감을 체험했던 사람입니다.
    첯번째로 그당시 전국적인 당직기사 평균연령이 72~75세 였습니다.그래서 정년을 당직에한하여 현실을 감안하여 건강이허락하는한 계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 했지만 협조해야할 노조대표가 청소대표까지 설득 합세하여 정년은 꼭있어야한다며 빈발하며 교육청안에 동조했습니다.이후 사사건건 태클을 걸며 노인들은 밀려날 수 밖에 없는

  • 19.10.19 10:04

    현제도를 만드는데 진력했습니다.고용안정기간을 정하는데도 그들은 소극적이었지만 이것마저 밀리면 많은 초고령자들이 실직의위험에 직면할것 같아 기간을 늘리는데 사력을 다했습니다.심지어는 저를 퇴출 시키려는 음모까지 꾸며 저엮시 강력히 대처해서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이들은 자기 밥그릇 키우는데만 초점이 맟추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힘을 합해도 모자랄판에 자중지난을 일으키는 그들은 절대로 노인들 일자리에 관심 없습니다.노조에 가입해서 충성해봐도 죽쑤어 남좋은일 밖에않됩니다. 그들은 좋은조건과 좋은제도를 만들어 젊은이들로 물갈이한후 세력확장에 쓰려는것이지 그 와중에 자연스럽게 밀려나는 노인들은 관심없어요

  • 19.10.18 20:53

    이제 우리 고령자들이 유예기간까지 근무를 한다 하여도 03~04년의 기간이 지나면 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있는 동안이라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도 받으려고 하는 욕심이 앞서지만 그렇다고 노조에서 우리 당직자들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아니기에 이렇게라도 해보자는 제안도 하면서 최대한의 활용을 해보려고 하지만 모든것이 힘은 들고 여의치가 않아요.

  • 19.10.19 09:31

    대전지역은 늦게확정되면서 3~4년이라는 여유가 있지만 경기도는 일괄적으로 2021년 2월말일로 정해지면서 벌써 절반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우리가 희망하는것은 건강이유지되는 노인들에게 1년단위 재계약이라는 실낱같은 계약직인데 그마저 학교에서는 젊은사람을 선호하는 풍조와 많은 응시자 사이에서 과연 노인들이 설 자리가 있을가 염려 됩니다. 유선생님 말씀대로 그만두면 되지만 실제로 대책없는 노인들을 위한다면 더좋은 대우보다 노인일자리로 정착시켜 준비가부족한 노인들이 계속 할수있게 하는것이 옳은 일이 아닌가 사료 됩니다. 원래 학교당직은 노후준비가 부족한 어르신들이 하던 일자리 였으며 대부분 이점을 원하니까요.

  • 19.10.19 08:36

    부산에서는 민노총에서 경비분과(당직근무자)를 위하여 임금 근로조건 환경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오는 11월 교육청과 교섭 한답니다

  • 19.10.19 12:08

    민노총에서 하는것은 전국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각 지자체별로 하는건가요?
    서울은 직고용 신규채용자 및 특별채용자 공히
    초단기 계약형태이고 계약만료후 간접고용으로
    회귀 되는것 보면 한심합니다.

  • 19.10.19 14:41

    각 지차별로 하되 근무기간 연장, 보수 등 당직자 처우를 전국적으로 통일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9.10.19 22:51

    모두들 우리들이 처한 현실에서 좀더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 하고자 하는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먼저 노조라는 단체와 우리와의 관련 실상을 공룡님이나 소나무와눈님께서 소상하게 짚어 주셨는데, 직고용 협의당시 노조에서는 고령자들을 가급 적 단기간 내 퇴출을 목표로
    주도면밀하게 조직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다수의 고령층이 퇴출 될 시 사회적 파장이 우려됨에 2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었지만 제 생각에는 그 기간 설정에 있어서도 유예 기간을 최대한 축소 시키려는 노조의 입김이 작용을 하였다고 봅니다.

  • 19.10.19 22:51

    @용천 그 이유는 앞서 두 분께서 주장하신 대로 노령층은 노조활동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 적극 가담 ⇨ 세력 확장 ⇨ 재정수입 및 영향력 증대 ⇨ 단체협상 우위 】 라는 공식의 틀에 맞지 않는 존재로 진단하고 함께 갈 수 없다는 방침을 세운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유예 기간이 지나면 더이상 발붙일 틈을 주지 않으려고 지금도 물밑 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노조를 믿고 참여를 해 본들 과연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이와 같이 노조를 불신하게 된 계기는 여러 경로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판단을 한 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겠지만

  • 19.10.19 22:52

    @용천 결정적인 것은 2018년도 직고용 전환 당시 소나무와눈님이 당직기사 대표로 협의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의 노조가 우리에게 불리한 쪽으로 밀어 붙이고 유리한 것은 성사되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것도 모자라 노조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소나무님을 퇴출 시키려고 까지 음해 하는 등 여러 가지 겪은 고충들이 공개되면서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고령 근무자들에게는 이도 저도 아닌 고용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 19.10.20 06:29

    얼핏 생각하면 세대간에 갈등으로 볼 수 도 있겠으나 이것은 우리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고령화와 더불어 약자들에 노후대책(사회보장제도)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음에 불협화음 입니다. 국가에서 보호하는 약자들에 일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장애인 일터 기초수급자우대 등등... 우리초고령노인들도 여기에 버금가는 부류로서 시대에아픔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특단에 대책으로 학교당직 하나쯤 배려해주는것도 방법이아닐까합니다. 원래가 노인들이 잘 하던 일이었으니까요. 과거 이 주장에대해 노조에서도 반대했고 일부 젊은 노인들도 늙은이들에 욕심으로 치부하고 말았지만 고용안정기간이 끝나감에있어 다시 부각되어야 합니다

  • 19.10.20 07:07

    자칫 세대간 갈등, 이기적 발상, 노욕의발로 라 치부될가 하여 언급하기 조심스런 말이지만 사실 저는 지금의 이대로 만족합니다. 애써 노조원이 되어 투쟁하면서까지 처우 개선을 바라기엔 너무 나이가 많이 들었나 봅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국가가 전부를 부담하는건 재원의 한계가 있어 일정 부분에서 노인들이 잘 할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함으로써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노령자층의 복지향상을 꾀하는 방안중의 하나로 새롭게 이슈화 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만약 전체 당직원을 중장년층으로 교체하였을 시 교육 부분에서 상당한 재정압박이 예상됨에 당국자 들도 이점을 간과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 19.10.20 13:13

    여러 의견을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면서 우리 고령자들이 20여년을 "학교당직" 근무를 하여 왔기에 이 일자리 만큼은 초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연령의 제한없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냐는 것을 교육청 면담시에 이를 주장하려고 합니다.

  • 19.10.21 05:48

    노조에힘이 무한 한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그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들도 정년철폐나 고령자우대에 대하여 소극적입니다
    법으로 정해진것은 바꾸기 어렵고 바꿔봤자 득이 없기때문이죠. 아무튼 제도개선에 앞장서신 분들께서는 이점 유념하시고 고령근로자에 맞는 일자리 만드는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19.10.21 08:08

    옳으신 말씀입니다. 교육행정 전문지식을 가진 유능한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는 교육청을 상대로 사회적 약자이고, 노후대책이 전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초고령의 당직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실에 따른 처우개선의 필요성, 요구사항, 기대효과 등을 근거로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요구하려는 방안을 물색하여 이를 다소 해결해 보려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보아도 상대성 원리에 여의치 않음을 느끼니 답답한 마음이 자리하지만 하는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충남고, 유경용)

  • 19.10.21 18:50

    우선은 처우개선보다 고용안정이 먼저입니다.건강하면서도 노후대책이 부족한 노인들이 실직을 한다면 처우가 아무리 좋은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백세시대에 일자리 없이 궁핍하게 산다는것은 재앙입니다. 당국에 관계되시는 분들도 알고있지만 노조에 밥그릇 싸움에 말려들고 싶지않아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는것 갔습니다. 유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이 게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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