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라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진짜 부자들 이야기
자신들이 가진 부를 더 많은 부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바친 독립군이 된 부자들 이야기입니다.
나라 밖으로 나가서 전 재산을 바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이회영과 이상룡 선생. 또 나라 안에서 백산상회를 세워 많은 돈을 벌어들여 대부분을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한 안희제와 최준 선생.
네 분 선생님들과 네 집안의 삶을 함께 살펴보면서 ‘높은 사회적 신분에 맞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노블레스 오블리주)’을 배웁니다.
목차
머리말
나라 밖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다
우당 이회영
석주 이상룡
* 신흥무관학교
나라 안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다
백산 안희제
문파 최준
* 백산상회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김바다
채소와 곡식을 키우는 도시농부로 살고 싶어 산이 있고 물이 흐르는 동네에서 삽니다. 동시집 《수달을 평화대사로 임명합니다》,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소똥 경단이 최고야!》, 《안녕 남극!》, 창작동화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먹는 시먹깨비》, 《꽃제비》, 《가족을 지켜라!》, 그림책 《목화할머니》, 지식정보책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햇빛은 얼마일까?》,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북극곰을 구해 줘!》, 인물이야기 《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등이 있습니다.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옥상 텃밭에 채소와 목화를 키우며 행복해하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 의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소똥 경단이 최고야!』, 『안녕 남극!』, 창작동화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 먹는 시먹깨비』, 『꽃제비』, 지식정보책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햇빛은 얼마일까?』,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북극곰을 구해 줘!』, 『평화통신사, 야스쿠니에 가다』, 인물이야기 『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등이 있으며,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동시 「곤충 친구들에게(동시집 『소똥 경단이 최고야!』 수록 동시)」가 실렸다.
경남 합천 초계에서 태어났다. ‘김바다독서논술연구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책 읽고 글 쓰며, 동시와 동화를 집필하고 있다. 풀뿌리 시민단체 ‘에너지전환’ 회원이며 생태적인 삶을 살고 싶어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봄이 되면 아주 작은 옥상 텃밭에 밀과 보리, 벼, 콩,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를 키우며 도시 농부로 살며 어린이가 읽는 글을 쓴다.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꼬마농부 키우기 프로그램, [2015년 꿈꾸는 꼬마 씨앗 1기]를 진행하고 있다.
줄거리
나라 밖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다.
우당 이회영
서구와 일제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던 186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삼한갑족 집안으로, 1910년 나라가 망하자 여섯형제와 일가족 60여 명을 이끌고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채,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하였습니다. 서전서숙, 신민회, 헤이그 특사, 신흥무관학교, 고종의 국외 망명, 의열단 등 국외 항일운동 전반에 관여하였고,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습니다.
석주 이상룡
1858년(철종9)에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국권 회복을 위해 의병에 참여하였으며, 안동의 협동학교와 신민회 안동지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경술국치 후 우당 이회영, 백하 김대락과 더불어 서간도로 망명하여 한인 자치기관인 경학사, 부민단, 부민회, 한족회를 이끌고 신흥강습소, 신흥학교, 신흥무관학교를 설치 운영해오면서 광복 투쟁을 하였습니다.
나라 안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다
백산 안희제
구한말 1885년(고종22) 경북 의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실업가로, 독립을 위해 청소년의 교육이 우선임을 깨닫고 이산학교, 창남학교, 발해농장을 설립하는 등 민족교육에 앞장섰습니다. 1914년 백산상회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의 연락망을 만들고,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문파 최준
1884년(고종21)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선 후기 300년 동안 굶주린 사람들을 구휼하던 경주 최 부자댁의 마지막 부자로서,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백산무역주식회사를 통해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독립 후에는 재산의 3분의 1을 되찾게 되는데, 이 재산과 종택까지도 대구대학을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기증하여 모두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