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사도행전 11:19-30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 지더라" (사도행전 11:24)
2023년 2월 5일, 크리스티안 아추는 튀르키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국가대표 스타 선수인 그는 어렸을 때 고국인 가나에서 맨발로 뛰며 축구를 배웠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인 크리스티안은 “예수님을 만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아추는 소셜 미디어에 성경 구절을 올리면서 자신의 믿음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고아들을 위한 학교의 재정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믿음을 실천했습니다.
그가 결승골을 넣은 다음 날, 아주 큰 규모의 지진이 한 때 성경에서 안디옥이라고 불렸던 도시, 안타키아를 흔들었습니다. 그 지진으로 크리스티안 아추가 거주하던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면서 아추는 주님이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이천 년 전, 안디옥은 초대교회의 근원지였습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사도행전 11:26).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24절)이라고 알려진 바나바는 그 교회에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중요한 일을 했으며,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 졌습니다”(24절).
크리스티안 아추의 삶을 이렇게 살펴보는 것은 그를 우상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례에서 어떤 기회를 찾아보기 위함입니다. 살면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그분 곁으로 부르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바나바와 크리스티안 아추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바로 그것이 결승골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바나바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당신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할 어떤 가능한 경우들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믿음을 나눌 기회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양식, 2024년 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