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가족 22-24, 우성 씨는 안전해요
요즘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월평빌라도 예외일 수 없었다.
8월 7일, 월평빌라에 입주자와 동료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일주일이 좀 지나, 월평빌라의 입주자와 직원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었고, 회복 중에 있다.
코로나-19에 걸린 입주자분들은 격리 가구 안에서 생활하며, 지원하는 직원들도 많이 지친 상태이다.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게 동료들은 방역에 신경 쓰며 입주자를 지원한다.
확진이 되지 않은 입주자와 동료들은 하루 이틀 주기로 꾸준히 보건소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면 긴장이 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단톡방에 공유하고 취합을 하여 입주자분들의 가족에게 알린다.
“우성 씨 어머니, 현재 월평빌라에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성 씨는 검사 결과도 음성이고 열이 난다든지 몸이 안 좋은 기색도 없습니다.”
“다행이네요. 잘 지나가야 할 텐데. 직원들도 조심해요.”
어머니는 우성 씨를 많이 걱정하였고 그 맘을 아는지 코로나가 아직 우성 씨에게는 오지 않았다.
“우성 씨 아픈 곳은 없나요? 월평빌라에도 코로나-19가 전염되었어요. 우성 씨는 아프지 않아 다행이지만 월평빌라 입주자와 직원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 거예요. 우리 함께 도와줘요.”
이번 일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 입주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람을 만나고 맘 편히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전종범
어머니께 소식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마음이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게 하는 힘인가 봅니다. 박현진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지나갔습니다. 이번에 입주자 가족분들과 지인분들이 많이 기도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입니다. 신아름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우성 씨는 안전합니다. 어머니와 가족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죠. 무탈히 지나고 잘 회복하셨기 빕니다. 월평
첫댓글 "입주자분들의 가족에게 알린다."
때마다 상황을 전하고 소식 나누니 권우성 씨 부모님께서도 아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 놓으셨겠어요. 우리는 입주자와 가족 사이 관계를 주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선생님의 기록 읽으며 다시금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