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유머를 디기 좋아합니다.
독특하고 재밌는 캐릭터엔 곧잘 빠져버리기도 하는데...
안어벙이가 그랬는데... 이제는...
관객은 모두 저처럼 냉정합니다.
반짝이던 캐릭터가 어느날부터 그 빛을 잃어가는 걸 보게되면..
끊임없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그들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분명히 그 건 창작이거등요. 창작하는 이의 고통이라니...
반짝이는 개그를 할 때, 객석에서 박수와 웃음이 아낌없이 쏟아질 때,
그들은 스타~ ! 그 자체이지요.
요즘 박수가 절로 나오는 스타가 있어요.
그 이름은 출산드라!!!
휴일 아침 웃음을 드리고저...
굿 모닝입니다아~
많이 웃으시는 재미난 일욜 되세요~ ^^*
웃음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건 다 아시죠?
헉! 출산드라에게 혼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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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몸매 찬양 '출산드라 어록' 화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2005-06-14 10:50:05]
"먹어라, 네 시작은 비쩍 곯았으나 그 끝은 비대하리라.", "먹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을 주리니~."
외모지상주의를 비꼰 '출산드라 어록'이 네티즌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우먼 김현숙이 지난 3월 20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첫선을 보인 '뚱뚱교 교주'
출산드라는 사이비 교주에 빗대 음식과 뚱뚱한 몸매를 찬양한다.
"날씬한 자들은 가라. 이제 곧 뚱뚱한 자들의 시대가 오리니"를 외치며 음식 하나 하나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격화' 시킨다.
인터넷 연예게시판에는 이러한 출산드라의 어록이 번지며 네티즌들에게 번지고 있다.
"고등어 선생님께서는 소금의 핍박에서 굴하지 않으시고, 마른 것들의 죄를 대신하여
그 뜨거운 석쇠 위에 스스로 몸을 내던지사 그렇게 불타올라 죽으셨습니다."
"닭선생님은 마른 자들의 위해 자신의 똥집에 스스로 꼬챙이를 꽂으사 전기고문에도
굴하지 않으시며 360도 회전에도 현기증을 참아내시어 배고픈 중딩들을 전기구이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마른 몸매에 대한 집착이 횡행하는 시대에 대한 통쾌한 풍자와 비판이
속시원하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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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하..좋은 아침에 웃어봅니다..에어님 좋은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
너무 맘에 듭니다...네 시작은 비쩍 곯았으니 끝은 비대하리라...남 얘기도 아니고...30 년 만에 만난 동창들이 다 못 알아 보더라구요...흑흑...가장 위대해진(!) 동문으로 상 받을 뻔 했시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