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남우현 오빠라고 불러도되요?
그거슨 바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줄거리: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2년 후 그녀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으로 왔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건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마주친 마코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와 토.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둘 만의 숲.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냄새를 잘 못 맡는 시즈루. 둘은 친구가 되고, 매일 캠퍼스 뒷 숲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시즈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마코토는 퀸카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성숙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거야. 그 때 후회해도 몰라.”
생일 선물.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시즈루는 혼자 말하듯 내뱉는다. ‘마코토…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사토나카 시즈루), 타마키 히로시(세가와 마코토)
일본 영화 잘 안 본대놓고 또 추천하는게 일본영화..
어쩔 수 없어.. 영상미가 예쁜 영화 보는게 취미니까...
이 영화는 아주 오래전에 봤던 걸로 기억해. 그러니까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메가TV로 결제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포스터가 예뻐서 홧김에 결제 했지만 내게 심한 멘붕을 안겨주었던 영화였던걸로 기억해.
일본영화는 영상미가 겁나 예쁘지만 스토리가 유치하거나 유치하거나 유치한게 대부분이라... 이번꺼도..ㅇ...ㅇ...... 약간...ㅇ.
ㅇ...냄새가 난다..
치하.ㄴ...
유치한 냄새가 난다..난다...
근데 내가 어디서 들었음... 유치한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거라고....ㅇㅇ..ㅇ.....
자, 이제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영화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릴 것으로 예상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인소같대씀...
나는 이거 보고 울었는데 내 친구들은 인소같대써...
나는 콧물까지 흘려가면서 울었는데...
일단... 기억속의 잔상년을 꺼내서 써볼게요.
영화의 첫 장면이 뉴욕이었던걸로 기억해. 일본영화에서 왠 뉴욕?하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기억해요...
크리스마스였나 그 전날이었나 여주가 보낸 편지의 주소를 보고 남주는 무작정 뉴욕으로 떠난 것...
근데 참 이상하지? 편지를 보낸 여주는 안 보이고 과거 자신과 썸을 탔던 여자년만 그를 반기는게 아니겠어?...
궁금하지? 여주는 어디가고 썸녀만 그를 반김?????
6년 전으로 돌아간다...
6년 전... 대학 처음 들어가던 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여주가 서있어.
남주는 여기서 건널 수 없으니 다른데 가서 건너라고 일러줌.
하지만 괴짜같은 여주는 걍 계속 서있음. 나는 가마니다... 가마니다..
남주는 취미가 사진찍긴데 괴짜같은 여주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음. 포이즈~~~~~~ 찰칵... (절대 이런 소리 안 냄... 포이즈 같은 소리 안 내... 안심해...)
영화를 끝까지 보기 전만 해도 나는 저 장면을 그냥 휙휙 넘기듯이 봤었다...
그리고 영화를 끝까지 보고 다시 한 번 첫 만남 장면만 되풀이해서 봤어... 엉엉 울면서 눈물 바람으로...
남주 개샛기 십샛기 엿머거 갖은 욕이란 욕은 다 갖다붙이면서...
남주는 무슨 상처 가리려고 몸에 약을 바르는데 자신에게 약냄새가 난다고 생각해서 향수나 그런 걸 뿌리고 다녀. (하지만 여주는 코가 항상 막혀 있어서 냄새를 잘 맡지 못해... 그래서 친해지게 된거야... 아마도...)
여주는 사랑을 하거나 성장을 하면 죽는 병이 있어.
그런데 아뿔싸... 둘이서 잘 붙어다니다보니 여주는 여주는... 남주를
마
음
에
품
게
돼...
시발...
어떡해... 여주 좀 말려봐...
하지만 남주 샛기는.... ㅇㅇ 위에서 말했던 썸녀ㅇㅇ 학교퀸카? 이 년을 좋아해...
여주가 정말 괴짜같거든...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들어봤지? 여주가 입고 다니는 옷들이 정말 유아틱... 아동틱...
난 첨에 여주 병 몰랐을 때 딱 저거 떠올랐어...
피터팬 증후군...
그래서 내 얘기 들어봐... 그러니까 남주가 여성스런 그 년을 좋아하니까... 여주가 결심을 해...
어른이 되기로 결심을 한 것...
사랑을 하거나 어른이 되면 죽는 병인걸 알면서도 머저리같은 여주년은.... 어른이 되기로 결심해...
(여기에 함정이 있어. 여주는 남주와 썸을 타는 그 계집애와 친하게 지냄ㅇㅇ....)
그래서 남주가 묻지... 어떻게 친해짐?
여주가 대답해... 명대사 들어간다. 귀 바짝 열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을 뿐이야.'
하... 시발.......
여주 멋져........................
그리고 그 전에 나 정말 빡쳤던거 말하자면
둘이서 출입금지 숲이었나? 음침하고 아름다운 숲을 공유해.
단 둘이서.
둘의 숲이거든?
근데 거기에 남주 샛기가 썸녀를 데리고 오는거.
여기서 여주는 서운해지지.
우리 공간이잖아. 둘의 공간이고 둘이서 사진을 찍고 정을 쌓던 공간.
비밀의 공간 출입금지의 공간인데 남주 샛기가... 생각없이 일을 저지른거.
남주 샛기야 대구리 박아 시발...
그리고 여기서 여주가 남주에게 사진을 배우게 되거든...
사진 찍는거 좋아하나 그래서 배우게 되는데... 그래서 나중에 사진전을 여는데..
시발.. 잠시만... 눈물 좀.. 훔치고..
하.. 시발.. 잠시만...
남주 샛기야 시발..............................................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부분이 나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그런 복잡한 관계가 대학 3년 가을까지 계속됐다.'
나는 이 부분을 참 좋아해.
여주는 끝까지 남주를 사랑한거잖아...
할 수 있는한 최대한 열심히. 견딜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었을텐데도 여주는 열심히 사랑을 한거잖아...
시발... 남주 샛기야... 대구리 그냥 박고 있어 너는...시발...
썸녀는 자신의 생일?에 웨딩사진전이었나 거기에 같이 좀 가달라고 부탁해. 남주한테.
웨딩화보를 찍음..ㅇㅇ....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주...
질투심 폭..팔...하져.... 자신이 낼 사진전 컨셉을 다정한 애인으로 잡았는데 남주에게 상대쪽 모델을 부탁한거...
그러니까 키스신을 찍어야 된다고 함..ㅇㅇ
키스가 끝난 후 여주는 물어.
'방금의 키스에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남주는 그냥 컨셉인줄로만 알고 있지.. 맞나? 이 부분이 조금 애메하긴해........
저 대사 정말 좋아하는데...
결국 여주는 떠나.
갑자기 떠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여주가 보낸 편지에는 LA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전에 남주를 초대한다고 써있는데..
시발.....
남주 샛기 시발 샛기.....................................
여주는 죽고 없어..........
여주가 죽은 이유? 앞에 봐서 알잖아...
사랑을 했고
어른이 되었으니까...
더 슬픈게 뭔지 알아?
몇 년전 그 날 키스를 하고 무작정 미국으로 떠나 사진 공부를 하던 중에 여주는 죽음...ㅇㅇ.....
시발... 남주 샛기 생각하느라......
시발..........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요.....
나 잠시만요...
나 이 부분 잊지 못해...
엄청 울었어...
시발...
'단 한 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여주 사진전에서 둘이 입맞추고 있는 사진 옆에 적혀 있는 문구에 멈칫하는데...
어른이 된 여주 사진에서 멈칫하는데...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는데
남주 미칠 것 같은데...
시발.... 잠시만요.. 나 좀 울고 올게..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
시발... 나 지금 쓰면서 눈물 고임...
어떡함...
진짜 저 부분은.... 진짜.. 저 부분은 진짜...
그리고 여주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남주는 여주의 거짓말에 속아주기로 해..
(죽은 여주에게서 편지가 도착한것...)
시발.. 무섭고 슬프다......
잠시만..
나 눈물 좀...
아... 나 아까 다 울고 왔는데
잠시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시발...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엉
나는 지금 일리노이주의 게일즈버그라는 거리에 와있어.
안녕,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영화는 여주의 편지를 마지막으로 끝이나..................
남주는 미소를 띄어...................
시발...........
그래서 샛기야 어쩌라고...... 대구리 박아...................
언니들 이 영화는 말이지...
진짜 처음에는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보게 된 영화지만 여태 내 기억속을 순회하는 베스트 5안에 드는 영화야...
일본 영화의 진리는 공포물이라는 생각만 했던 나년에게
일본 영화의 진리는 아름다운 영상미 유치한 사랑이야기다.라는 관념을 심어준 영화이기도 해...
이거 재밌어... 나는 재밌게 봤는데 친구들은 다 유치하댔어..
나는 보고 진짜 많이ㅇㅇ... 눈물 뽑아냈는데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거 추천할거야... 나는 추천해... 시발..
남주 샛기... 끝에 멋있어서 짜증나.....
첫댓글 또르르ㅠㅠ 이거아련터지는영화 ㅋㅋ
나도 이거 정말 좋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전신샷 카메라 밑에서부터 아래로 쭉 올라갈때.... 와.............소름끼침
봐야지...... 볼래...ㅜㅜㅜㅜ
내가 한참 감수성 폭발하는 시기에 봐가지고...이거 완전 엉엉 울면서 봤는데흐엉어유ㅠㅠㅠㅠ
이거어제 티비에서 해주던데! 중간부터 발견해서 그냥 처음부터 볼라고 안봤는데 재밌을거같아꼭봐야징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29 17: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29 17:52
마자....이거 고딩때 일어시간에 보고 저 큰 사진 보고 애들 다 같이 우와.... 했었음,.슬퍼
치아키센빠이~~~~~~~
헐꼬보고푸당
영화)))볼랭볼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