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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우럭아왜우럭울지마럭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詩) (브금有)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6291
그리움을 껴안네, 강진규
햇볕 쏟아지는 곳으로 가며
이 가을 들 밖으로 걸어나가며
그리움을 껴안네
잊어둔 마음도 활짝 열어 길을 가면
가을 속으로 들어가 나도 수수한 들꽃이 되네
수런대는 생각을 건너
올올이 풀어내는 그리움을 건너서
햇빛 속에 바람은 나를 부르네
날이 저물도록 시린 생각들은 잠들어
아득한 적막 속에 눈을 뜨네
내 삶을 남몰래 조용히 지켜보는
한 그리움을 나는 보네
그 저녁
갈꽃 흐느낌으로 안개처럼 나는 걸었네
달빛을 삼켜 버린 어둠도 이미 끝난
벌레들의 흐느낌 속에 나는 발을 멈추네
내일을 열고 어제를 잊어버리는 밤
세상은 침묵으로 잠들어 밤의 강을 건너네
오래 두고 슬펐던 그리움도 내일 속으로 떠나가네
맺힌 한도 풀어 버리고 다시 사라지네
밤이 깊어도 흐르지 않는 그리움을 나는 껴안네
꽃, 기형도
내
영혼이 타오르는 날이면
가슴앓는 그대 정원에서
그대의
온 밤내 뜨겁게 토해내는 피가 되어
꽃으로 설 것이다
그대라면
내 허리를 잘리어도 좋으리
짙은 입김으로
그대 가슴을 깁고
바람 부는 곳으로 머리를 두면
선 채로 잠이 들어도 좋을 것이다
사랑에게, 김석규
바람으로 지나가는 사랑을 보았네
언덕의 미류나무 잎이 온 몸으로 흔들릴 때
사랑이여 그런 바람이었으면 하네
붙들려고 가까이서 얼굴을 보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만 떠들려 하네
젖은 사랑의 잔잔한 물결
마음 바닥까지 다 퍼내어 비우기도 하고
스치는 작은 풀꽃 하나 흔들리게도 하면서
사랑이여 흔적 없는 바람이었으면 하네
천 년 동안 빈 자리, 김왕노
너는 온다
그리움이 불어 가는 쪽에 서 있으면
너의 인기척에 놀라
세상에서 푸른 새 떼가 날아오른다
네가 온다는 응답이다
네가 와야할 마음의 뜨락
천 년 동안 비워둔 마음의 자리를
날마다 쓸고 닦았다
어제도 바람 들어차
진 꽃잎 나뒹구는 시간의 댓잎 싹싹 쓸었다
그러면 먼 네 목소리 흘러와
우물처럼 고였다
네가 온다는 약속이다
몇 억 광년 우주의 어둠 속을 걸어
천 년을 건너서
사랑, 그 천 년의 손님
우두커니, 슬픔, 김은숙
천 년이나 기다려왔음직한
그보다 기억도 꼬리쳐 다다를 수 없는
몇 억 광년 기다렸을
내려 놓지 못하는 슬픔도 있다
저만큼에 늘
우두커니 늘
슬픔, 깊다
소복하게 쌓이는 고요의 지층 날로 두터워도
바닥에서부터 기어이 엄습해오는
도저한 슬픔
모든 물기 비워낸 마음의 빈 집에
어느새 저 홀로 고여 넘실대는
우두커니, 슬픔
네가 가던 그 날은, 김춘수
네가 가던 그 날은
나의 가슴이
가녀린 풀잎처럼 설레이었다
하늘은 그린 듯이 더욱 푸르고
가을이 가지 끝에 울고 있었다
구름이 졸고 있는
산마루에
단풍잎 발갛게 타며 있었다
부질없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꿈꾸었으면, 김형영
내가 당신을 얼마나 꿈꾸었으면
당신은 말을 잃고 내게 오는가.
사랑이라는 말
죽음이라는 말
당신은 내가 부를 이름도 없이 내게 오는가.
보이지 않는 당신
보이지 않는 육체
그럼에도 당신은 살아 있다.
어둠 속 깊이깊이
내 마음속 깊이깊이
내가 당신을 꿈꾸는 것처럼
당신은 나를 꿈꾸고
우리는 우리만의 세계를 가지리.
사랑의 힘으로
죽음의 힘으로
다시는 깨어날 수 없는
시간의 힘으로
천국이 있다면
우리가 그 천국을 가지리.
사랑이 잊혀지면, 구스타보 베께르
한숨은 공기라서 대기로 갑니다
눈물은 물이라서 바다로 갑니다
그렇다면 내 사랑 그대여
우리 사랑이 잊혀지면 어디로 가는 겁니까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72, 나태주
보고 싶다,
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는 내 앞에 나타나고
어둠 속에 촛불 켜지듯
너는 내 앞에 나와서 웃고
보고 싶었다,
너를 보고 싶었다는 말이
입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는 나무 아래서 나를 기다린다.
내가 지나는 길목에서
풀잎되어 햇빛되어 나를 기다린다.
작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우리 이제 작별을 나누자, 두개의 별처럼.
저 엄청난 밤의 크기로 따로 떨어진,
그거야 하나의 가까움이려니, 아득함을 가늠하여
가장 먼 길에서 스스로를 알아보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산안개, 류시화
나에게 길고 긴 머리카락이 있다면
저 산안개처럼 넉넉히 풀어헤쳐
당신을 감싸리라
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류시화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나무의 여린 잎사귀를 건드린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붉은 열매가 익기 전에 빛으로 터뜨린다
그리고 잠시 빛이 져버린 한적한 물가로 걸어나가면 바람은 구름을 몰아 비를 뿌리고 그곳에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내 모습도 비그늘 속에 잠겨 흐르는 시간 속에 져버린다
한때 불꽃의 오솔길을 뚫고 지나가던 힘은 이제 보이지 않는 시선 아래 시든 잎사귀를 흔들고 옛날을 기억한다
나는 내 손의 움직임을 바라본다
내 손은 물 위에 무엇을 그린다 그 저녁 내가 쓰는 시들은 모두 내 손을 지나 물 속으로 들어간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내 몫의 빵과 술을 엎질러 버린다
어느날 기린보다 높은 심장을 가진 이가 와서 내 입술을 침묵으로 몰고 간다
여섯줄의 시, 류시화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가슴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이름 부르기, 마종기
우리는 아직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검은 새 한 마리 나뭇가지에 앉아
운문의 목소리로 이름 불러대면
어느 틈에 비슷한 새 한 마리 날아와
시치미떼고 옆가지에 앉았다.
가까이서 날개로 바람도 만들었다.
아직도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그 새가 언제부턴가 오지 않는다.
아무리 이름 불러도 보이지 않는다.
한적한 가문 밤에는 잠꼬대되어
같은 가지에서 자기 새를 찾는 새.
방안 가득 무거운 편견이 가라앉고
멀리 늙은 기적소리 낯설게
밤과 밤 사이를 뚫다가 사라진다.
가로등이 하나씩 꺼지는 게 보인다.
부서진 마음도 보도에 굴러다닌다.
목소리라고 부를만한 것이 있었을까.
이름까지 감추고 모두 혼자가 되었다.
몸, 문채인
몸은 쥐어짜 봐야
각설탕 하나만큼의 당분과
닭장 하나 칠할 수 있을 정도의 석회질과
장난감 카메라 플래시 한방 터뜨릴 칼륨과
감기약 일회분 정도의 마그네슘
그리고, 성냥개비 2200개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인과
비누 일곱 장을 만들 수 있는 지방으로
기껏 이루어져 있다는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캄캄하게 앞산을 가로막는
이 그리움의 질량은......
단 한 번 본 죄, 박규리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마음이 가겠나.
마음이 가지 않는데 무슨 그리움이 파꽃처럼 싹트겠나.
파꽃처럼 쓰리고 아픈 향 뭐 때문에 피워올리겠나.
향이 없는데 팔뚝을 타고 혈관에 지져댈 뜨거움 어딨겠나.
하아 아픔이 없는데
타고 내릴, 온몸을 타고 내릴 눈물이야 당췌 어딨겠나,
동안거 뜨거운 좌복 위에.
내가 없어서 그대도 없는데,
이제 와서 싸늘한 비구 이마 위로 울컥울컥 솟구치는
이 신열은,
그런데 이 신열은
꽃1, 박용
그녀의
달맞이꽃에서
내가 태어났듯이
그 누구의
영혼으로 태어나기 위해
그토록 아름답게 속살을 여는 가
벌 나비 바람 숨결에 너를 주고
그를 받아 마음을 다스리면
쓸쓸이 지는 꽃잎 뒤로
씨앗 되어 영그는
분신
또 다른 너를 태어나게 하는
꽃
그대가 내게 보내는 것, 박재삼
못물은 찰랑찰랑
넘칠듯 하면서 넘치지 않고
햇빛에 무늬를 주다가
별빛 보석도 만들어 낸다.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면 좋아!
네 눈에 눈물이 괴어
흐를 듯하면서 흐르지 않고
혼백만 남은 미루나무 잎사귀를,
어지러운 바람을,
못 견디게 내게 보내고 있는데!
생시에 못 뵈올 임을, 변영로
생시에 못 뵈올 임을 꿈에나 뵐까 하여
꿈 가는 푸른 고개를 넘기는 넘었으나
꿈조차 흔들리우고 흔들리어
그립던 그대 가까울 듯 멀어라.
아, 미끄럽지 않은 곳에 미끄러져
그대와 나 사이엔 만 리가 격했어라.
다시는 못 뵈올 그대의 고운 얼굴
사라지는 옛 꿈보다 희미하여라.
장미, 송옥
장미 밭이다
붉은 꽃잎 바로 옆에
푸른 잎이 우거져
가시도 햇살 받고
서슬이 푸르렀다
벌거숭이 그대로
춤을 추리라
눈물에 씻기운
발을 뻗고서
붉은 해가 지도록
장미밭이다
피 방울 지면
꽃잎을 먹고
푸른 잎을 두르고
기진하며는
가시마다 살이 묻은
꽃이 피리라
눈 오는 날, 신진호
잊으라 한다고
잊혀지나요
잊지 말라 하여도
잊혀지듯이
풀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바위가 되고
아득한 세상
높은 산맥마저
슬픔에 녹아
바다로 넘쳐도
수많은 전설
그 진실마저
가엾은 날개를 접고
거리에서
바다에서
눈물로 죽어가도
혹시,
잊혀질까요
강, 안도현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주었고
물소리는 흰 새떼를 날려보냈고
흰 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겨울 편지, 안도현
당신,
저 강을 건너야 한다면
나, 얼음장 되어 엎드리지요
얼음장 속에 물고기의 길이 뜨겁게 흐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는 당신이 출렁거리고 있으니까요
지하철 정거장에서, 에즈라 파운드
군중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나는 이 얼굴들
까맣게 젖은 나뭇가지 위의 꽃잎들
널 만나고부터, 이생진
어두운 길을 등불 없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 부터는
가지고 싶던 것
다 가진 것 같다.
너의 노래, 이수명
밤마다 너의 노래를 품고 잠든다. 너의 노래는 인적이 끊긴 곳으로 나를 데려간다. 벌판 한가운데로 나는 신발이 벗겨지고 나는 날마다 같은 지점으로 길을 잃는다. 기타줄이 모두 끊어졌다. 너의 긴 손가락들도 끊어져 눈처럼 녹아 흘러갔다.
너의 노래는 고아가 되어간다. 밤마다 너의 노래는 노래가 되지 못한다. 나는 주섬주섬 일어나 너의 노래를 벽에 건다. 밤마다 나는 치유된다. 밤마다 너의 노래는 벽에서 걸어나와 한 줌의 재가 된다. 밤마다 내가 품고 잠든 것이 마치 비수가 아니라는 듯이.
남겨진 가을, 이재무
움켜진 손 안의 모래알처럼 시간이 새고 있다
집착이란 이처럼 허망한 것이다
그렇게 네가 가고 나면 내게 남겨진 가을은
김장 끝난 텃밭에 싸락눈을 불러올 것이다
문장이 되지 못한 말(語)들이
반쯤 걷다가 바람의 뒷발에 채인다
추억이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사한 것
먼 훗날 내 가슴의 터엔 회한의 먼지만이 붐빌 것이다
젖은 얼굴의 달빛으로, 흔들리는 풀잎으로, 서늘한 바람으로,
사선의 빗방울로, 박 속 같은 눈 꽃으로
너는 그렇게 찾아와 마음의 그릇 채우고 흔들겠지
아 이렇게 숨이 차 사소한 바람에도 몸이 아픈데
구멍난 조롱박으로 퍼올리는 물처럼 시간이 새고 있다
슬픔, 이정록
열매보다 꽃이 무거운 生이 있다
순간, 문정희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했다
별 8, 이정하
우리 서로 멀리 있기 때문에
더 사랑하는 겁니다
우리 이렇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더 그리운 겁니다
마주보고 있으나
늘 내 안에서 서성이는 이여
사랑의 우화, 이정하
내 사랑은 소나기였으나
당신의 사랑은 가랑비였습니다
내 사랑은 폭풍이었으나
당신의 사랑은 산들바람이었습니다
그땐 몰랐었지요
한때의 소나긴 피하면 되나
가랑비는 피할 수 없음을
한때의 폭풍 비야 비켜가면 그뿐
산들바람은 비켜갈 수 없음을
사랑, 이진우
네 몸에 쓰네
내 모든 것
하늘의 융단,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금빛 은빛
하늘을 수놓은 융단이
밤과 낮 어스름의
검푸른 융단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나 가난하여 오직 꿈만을 가졌기에
그대 발밑에 내 꿈을 깔았으니
사뿐히 밟으소서,
내 꿈 밟고 가시는 이여.
사막, 오르탕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그리움, 원태연
손톱
머리카락
아니면
도마뱀 꼬리와 같은 것
어쩌죠, 원태연
까맣게 잊었더니
하얗게 떠오르는 건
농담, 유하
그대 내 농담에 까르르 웃다
그만 차를 엎질렀군요
...... 미안해하지 말아요
지나온 내 인생은 거의 농담에 가까웠지만
여태껏 아무것도 엎지르지 못한 생이었지만
이 순간, 그대 재스민 향기 같은 웃음에
내 마음 온통 그대 쪽으로 엎질러졌으니까요
고백하건대 이건 진실이에요
초승달, 정영희
오늘 밤
깊어가는 어둠 속으로
내내 당신이
내 마음에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차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대하는 내가
내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천상병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었다.
보고 싶은 사람도 없었다.
그냥 막연하게 사람만 그리워져 왔다.
사람들 속에서 걷고 이야기하고 작별하면서 살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나와 섞여지지 않았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왜 자꾸만 사람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
너, 피천득
눈보라 헤치며
날아와
눈 쌓이는 가지에
나래를 털고
그저 얼마 동안
앉아 있다가
깃털 하나
아니 떨구고
아득한 눈 속으로
사라져 가는
너
나의 꽃, 한상경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것은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내 가슴 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흔적, 허영만
이 밤도 잠 못 이루며
몸 뒤척거리는 사람이 있다
태양의 손 닮은 연잎은 겨자씨보다 작은 물방울 하나도 가슴에 품지 않는다. 연잎은 물방울 하나까지도 온전히 제 갈 길을 내어주고 지나간 자리마저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데
사람만이 어쩐 일인지
건듯 부는 바람결에도 흔적을 만들어
스스로 아파한다
첫댓글 언니 와닿는 시 좋은 시 고마워. 꼭꼭 씹어 읽을게.ㅁ7ㅁ8
사진도 시도 너무좋다. 특히 난 초승달이란 시가 마음에 와닿네. 좋은 시 고마워~
좋은 글 너무 많다 ㅠㅠ 여시야 고마워!!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2] 언니... 시 읽으니까 가슴이 진짜 먹먹해진다. 노래도 좋고... 들으면서 한껏 들떴던 마음이 좀 차분해졌어. 몇 단어 안되는데 먹먹하게 만드는 시가 너무 좋다. 잘 읽고가. 댓글 달고 또 보러봐야지.
언니 닉이 이 시 본 사람들한테 하는말인거같아.. 나랑 지금상황비슷한시가있어...ㅜㅜ어어우ㅜㅜㅜ
어쩌죠, 원태연까맣게 잊었더니하얗게 떠오르는 건 (와 죽인다)
너무 좋아서 울컥 눈물이 난다 좋은시 고마워
아 좋다ㅠㅠ 잘 읽고 가 ㅠㅠ
너무 좋은게 많아..고마워 여시ㅠㅠ
[시]언니진짜고마워ㅠㅠ
좋은시들뿐이다
음악이랑 시 다 좋다
마음이 아리다
못나가고있어 시때문에
[오빠에게 들려줄 시 ] 고마워 여시야. 잘 읽었어
좋은시/....고마어!
너무좋아ㅠㅠㅠㅠ 자주자주보러와야지ㅠㅠ
[순간, 문정희] 좋은 시 발견!!
언니 시 진짜 다 너무 좋다!!! 잘읽고 가요~ 책갈피해두고 자주자주 또 보러올게~
나도 노트에 정리해야겠어!
시 잘봤어ㅎㅎ 새벽에 읽으니까 너무 좋다!!
[먹먹한 시] 언니 너무 좋다...솔직히 부끄러운 말인데 내가 시 읽고 눈가가 시큰해졌다면 믿을래?ㅠㅠㅠㅠ한 해 씩 나이 먹어가면서 시라는 것을 알게 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미사여구 가득한 글 보다 이런 깔끔한 시가 훨씬 가슴에 와닿는다는 걸ㅠㅠㅠㅠ 시가 참 좋다 언니 고마워 시 올려줘서!
아 좋다ㅠㅠ 나의 꽃 좋다!!
고마워언니 잘봤어♥
ㅠㅠ진짜 다 좋아 두고두고 잘 볼게!
언니 진짜 다하나하나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진짜먹먹하네..좋다
첫댓글 언니 와닿는 시 좋은 시 고마워. 꼭꼭 씹어 읽을게.ㅁ7ㅁ8
사진도 시도 너무좋다. 특히 난 초승달이란 시가 마음에 와닿네. 좋은 시 고마워~
좋은 글 너무 많다 ㅠㅠ 여시야 고마워!!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2] 언니... 시 읽으니까 가슴이 진짜 먹먹해진다. 노래도 좋고... 들으면서 한껏 들떴던 마음이 좀 차분해졌어. 몇 단어 안되는데 먹먹하게 만드는 시가 너무 좋다. 잘 읽고가. 댓글 달고 또 보러봐야지.
언니 닉이 이 시 본 사람들한테 하는말인거같아.. 나랑 지금상황비슷한시가있어...ㅜㅜ어어우ㅜㅜㅜ
어쩌죠, 원태연
까맣게 잊었더니
하얗게 떠오르는 건 (와 죽인다)
너무 좋아서 울컥 눈물이 난다 좋은시 고마워
아 좋다ㅠㅠ 잘 읽고 가 ㅠㅠ
너무 좋은게 많아..고마워 여시ㅠㅠ
[시]언니진짜고마워ㅠㅠ
좋은시들뿐이다
음악이랑 시 다 좋다
마음이 아리다
못나가고있어 시때문에
[오빠에게 들려줄 시 ] 고마워 여시야. 잘 읽었어
좋은시/....고마어!
너무좋아ㅠㅠㅠㅠ 자주자주보러와야지ㅠㅠ
[순간, 문정희] 좋은 시 발견!!
언니 시 진짜 다 너무 좋다!!! 잘읽고 가요~ 책갈피해두고 자주자주 또 보러올게~
나도 노트에 정리해야겠어!
시 잘봤어ㅎㅎ 새벽에 읽으니까 너무 좋다!!
[먹먹한 시] 언니 너무 좋다...솔직히 부끄러운 말인데 내가 시 읽고 눈가가 시큰해졌다면 믿을래?ㅠㅠㅠㅠ한 해 씩 나이 먹어가면서 시라는 것을 알게 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미사여구 가득한 글 보다 이런 깔끔한 시가 훨씬 가슴에 와닿는다는 걸ㅠㅠㅠㅠ 시가 참 좋다 언니 고마워 시 올려줘서!
아 좋다ㅠㅠ 나의 꽃 좋다!!
고마워언니 잘봤어♥
ㅠㅠ진짜 다 좋아 두고두고 잘 볼게!
언니 진짜 다하나하나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진짜먹먹하네..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