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8월 5일 토요일.
가만히 있어도 구슬같은 땀방울이 줄줄 흘러내리는 삼복더위에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감포 무일선원 산중도량에서
보리수 열매따기 울력을 했습니다.
감포 산중도량 진공심 신도회장님과 힐링회원님을 비롯해
정법호출택시, 수자타 개성화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셔서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아침7시 큰절을 출발해 9시 감포도량에 도착하자마자
진공심회장님의 인솔하에 숨고를 틈도 없이
바로 보리수 열매 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손이 닿는 곳은 직접 따고
높은 곳은 사다리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서
산중도량 두 그루와 문수전 뒤, 마니차 입구와
이불병좌 선방 앞에 있는 보리수 열매 모두를 수확했습니다.
특히 이번 보리수 열매를 따는데는
우리절 큰 행사에 오셔서 늘 봉사해주시는
달리는 법당 정법호출 택시 회원님들께서
사다리 위에 올라가셔서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우리절 역사와 함께 하는
산중도량 보리수 나무는 봄이면 은은한 향기로
산중도량을 찾으시는 모든 불자님들에게 기쁨을 주고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로 쉼터를 주며
알알이 영글어진 열매로 기도할 수 있는
염주를 선물하는 보리수나무입니다.
눈으로 땀이 들어가고
무더위에 옷이 다 젖으면서도 환하게 웃음으로 봉사해주신
정법호출택시, 힐링회원님, 수자타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땀흘리며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원한 양푼이 냉커피와
맛있는 국수를 준비해주신 산중도량 정인부회장님 고맙습니다.
이렇듯 무더운 날씨에 애쓰신 분들에게
큰스님께서 작년에 수확한 보리수 멸매로 만든 염주를
선물로 주시고 단체사진 촬영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하며
행복한 힐링이었습니다.
우리는 참좋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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