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1차때 15쌍, 2차때 24쌍을 포함해 누적 60쌍 커플 탄생입니다.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차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로 나타났습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했으며, 1·2·3차 참여자 300명 모집에 1697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이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습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 번 더 개최되며, 4차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제부도에서 60명 참여 규모로, 5차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린다.
4·5차 행사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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