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인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이승헌(마산고)을 지명했습니다.
이승헌은 키 195cm에 100kg 체격을 자랑하죠.
만약 이승헌까지 2,3년안에 포텐이 터진다고 가정해봤을때 롯데의 선발라인업을 살펴보면요.
린드블럼이 니퍼트처럼 쭉 뛴다는 가정하에
박세웅(183cm)을 제외한
린드블럼,김원중,윤성빈,이승헌이 모두 190cm가 넘는 장신입니다.
김원중이 192cm로 제일 작네요.
거의 프로농구팀 스타팅 라인업 평균신장과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ㅋ
키를 떠나서 포텐이 창창한 투수들 많으니 요즘 기분 좋습니다. 올해 가을야구 초반에 떨어져도 내년이 기대되고 또 내 후년이 기대되는 요즘이네요.
아쉬움이라면 좌완의 부재인데. 레일리가 건재하면 좋겠지만 전 장원준이 두산 계약 종료되면 다시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첫댓글 장원준이다시올까요?그때쯤이면 슬슬하락기시작할텐데..
엠팍에서는 장원준 거의
유다 취급을 하던데...
박세웅은 이미 터진거라고 확신하고 김원중-윤성빈이 기대만큼 성장해줬을 때 이승헌마저 선발로테에 들어올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정말 10년은 배부를 것 같네요
옥스프링, 주형광 코치가 잘해주는 덕분인지
롯데가 유망주 못키우기로 참 유명한 팀이었는데..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에
김유영, 박시영 젊은 선수들이 자리매김해가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레일리도 2군 한번 다녀오더니 완전 다른 선수가 됐고요~
덧붙여서 장원준은 롯데로 복귀할 명목도 없을뿐더러 그때되면 나이가..
본인 스스로가 수도권팀을 원해서 떠난 케이스라.,
고졸 투수가 바로 터지는거 본게 언젠지 기억이...
장원준은 당시 롯데 분위기상 그냥 갈만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롯데로 올 가능성은 없겠죠
수년만에 느껴본 기분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미래가 기대 됩니다
장원준 팀 떠날때는 CCTV 사건 등등 여러모로 어수선하고 정떨어질만도 했습니다. 지금은 친했던 이대호도 돌아왔고 팀도 정상궤도로 들어왔으니 다시 FA 풀린다면 충분히 컴백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홍성흔 처럼요. 하락세 논하기엔 아직 충분히 젊습니다. 2018 시즌 종료되면 FA 풀리는데 그때 서른 넷이예요.
하드웨어는 강동호 그리고 그 이전에 김일엽이 짱이었죠
장원준은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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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요? 좋은 환경 찾아서 떠나신분이 다시 돌아올까요? 그 좋은 환경에서 우승하고 장가도 갔고 본인도 서울 출신인데 굳이 다시 부산으로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