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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웰시코기♥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웰시코기♥
안녕 여시들? 홍콩방에 먼저 글올리고
홍콩 여시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심스레 쩌리에도 진출해 보았어...ㅎㅎㅎ
재밌게 읽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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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은 달 좋아하니?
저도 달 참 좋아하는데요ㅎㅎㅎ
그런데 오늘 서프라이즈 재방을 보다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보았어.
바로 달 미스테리!!!
달도 좋아하고 미스테리도 무척 좋아하는 나년은
방송을 다 보자마자 바로 달 미스테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찌..
난 이제부터 달에 대한 동심을 깨버릴거얌ㅎㅎㅎㅎ
이 흥미로움을 여시들과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쪙ㅋㅋㅋ
자 그럼 재밌게 봐주길 바라!
참고로 나는 천문학 하는 여시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알아본 거니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따능...
그래도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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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첫 번째.
작은 행성 지구에 비해서 지나치게 큰 위성, 달
다들 알다시피 위성은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를 말해.
그렇기 때문에
크고 중력이 강한 목성이나
토성이 크고 많은 위성을 지니고 있어.
목성은 공식적으로 총 63개의 위성을 갖고 있고
토성은 약 53개정도 되는 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
그런데 보통 수성, 금성같이 작은 행성들은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성을 갖지 못해.
그런데 금성과 비슷한 크기인 지구는
자신의 1/4 크기인 달을 가지고 있어.
정확히 따지자면
지구의 직경은 약 12,576km이고
달의 직경은 3,467km로
무려 지구 직경의 27%나 된다고 해.
뭐 그럴 수도 있지 싶을텐데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바로 이 크기야.
지구에 비해 거대하고 중력이 강한 목성과 토성도
자기 크기에 비해 이렇게 큰 위성은 갖고 있지 않아.
목성의 위성 중 가장 큰 위성의 크기도
목성 크기의 약 3.5%이고
토성의 위성도 약 3.75%밖에 안 돼.
결론적으로 모든 위성이
모행성 크기의 5%를 넘지 않아.
그런데!!
목성처럼 거대행성도 아닌 지구는
자신의 27%나 되는 거대한 위성을 가지고 있어.
그렇다면 사진으로 봐볼까?
목성과 목성의 대표 위성 4개의 크기를 표현한 거야.
옆에 목성이 일부만 나와있는데도
위성보다 크기가 어마어마한걸 추측할 수 있겠지?
이건 지구와 달의 크기를 표현한 사진이야.
딱 봐도 달이 지구의 27%인 것 처럼 보이지 않니?
결론적으로, 달의 크기를 감안하여 계산해보자면
달은 절대 지구의 인력에 포획될 수 없을 거야.
오히려 달 크기가 수성과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달이 태양계의 하나의 행성이 된다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거지.
미스테리 두 번째
달은 지구보다 더 먼저 만들어졌다?
현재 달의 생성과정 유력설 중 하나는 ‘분리설’이야.
지구 생성 초기에는 뜨거운 용암 덩어리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달리 다소 말랑말랑하던 상태였다고 해.
이렇게 지구가 생성되고 나서 얼마 후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에서 떨어져 나간 파편 일부가 달이 된 것
이라고 보는 가설이 바로 이 ‘분리설’이야.
그런데 이 ‘분리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어.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가
달 암석 표본을 채취해 온 암석을 조사해본 결과,
(사진은 아폴로 17호가 채취해온 암석)
약 43~45억 년 전으로 측정되었어.
심지어 약 10억년이나 더 오래된 토양도 발견되었어.
그렇다면 달의 나이는 약 53억 년이라고해.
그런데!!
지구의 나이는 약 45억 년으로 추정하고 있어.
게다가 태양계가 형성된 것은 약 50억년 전이야.
그런데 지구의 위성인 달의 나이는 무려 53억년이지.
다시 말해, 달이 태양계보다도 더 오래 되었거나
태양계와 거의 동시에 생겨 났다고 할 수 있어.
미스테리 세 번째
달은 속이 텅 비어있다?
1969년 11월, 아폴로 12호가 두 번째로 달에 착륙하게 돼.
이 때, 달에 대한 실험이 하나 진행되었는데
바로 작은 우주선을 달 표면에 떨어뜨려
72km 밖에 설치된 월면 진동계로
달 표면의 진동 현상을 측정하는 월진(月震) 실험이였어.
그런데!!
여기서 뜻밖의 실험 결과가 나타났어.
우선, 보통 우리 지구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생각해보자.
보통 지진은 진앙지에서 울림이 있은 후에
지진파가 퍼져나가면서 서서히 그 충격이 없어지지.
그런데 이 실험에서 우주선과의 충격 후
달 전체가 3시간이상 계속해서 울렸다고 해.
이는 작은 진동에서 점점 커져 극한점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형태였어.
뿐만 아니라 진동 데이터 기록은 모두 표면파만 기록되었대.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진동이 중심 쪽으로 전해지지 못하고
달의 표면을 통해서만 전달되었다는 뜻이야.
자, 이쯤 듣고 나면 뭔가 떠오르는게 있지 않아??
그래 바로 종이야
종을 쳐 본 사람은 알지도 모르겠는데
종의 한 지점을 적당한 힘으로 치면 그 진동이 점점 증폭되어
울림이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로 계속돼.
그렇다면, 한 마디로 달 역시 종과 같은 형태,
즉 속이 비어있다는 결론이 내려질 수 있어.
미스테리 네 번째
달 표면의 물질이 수상하다?
앞서 달의 기원에 대해서 ‘분리설’이 있다고 했지?
만약 달이 지구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이라면
달 표면의 물질도 지구의 물질과 비슷해야 할 거야.
그런데!!
실제로 달의 표면에는 철, 티타늄, 크로뮴, 베릴륨,
몰리브데늄, 이트륨, 지르코늄등
지구에서는 희귀한 금속 이 널려 있어.
게다가 이중에서 티타늄과 지르코늄등은 내열성이 매우 강하고
약 50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만 생성되기 때문에
우주선의 재료로 사용되기에 적합한 물질이라고 해.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야.
아폴로 12호와 14호가 달에서 채집해 온
샘플 중에는 우라늄 236이 발견되었어.
지구에서 발견된 자연 상태의 우라늄은
234, 235, 238(질량수를 기준으로 한 이름임) 뿐이고
우라늄236은 실험실에서 동위원소를
인위적으로 삽입해야만 만들 수 있는 특수한 물질이야.
아폴로 12,14호가 가져온 샘플은 극히 소량이였는데도
여기에 이런 원소들이 섞여있었다는 것은
달에는 이러한 물질들이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지.
또한 달 표면에는 이상하리만치 많은
각종 방사성 물질
이 널려 있으며방사능 수치 자체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대.
그리고 달의 지표에는 상당한 규모의
결정화된 모래지역이 존재하는데,
흙이나 모래가 유리처럼 빤질빤질해지는 이 현상은
수백만도에 달하는 극초고열이 필요해.
태양의 표면 온도도 6000도에 불과하는데
수백만도의 온도라니!!
태양계 내에서는 이런 물질의 존재는
자연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현재 학설이야.
미스테리 다섯 번째
왜 달의 궤도는 원형일까?
(+수정&추가)
보통 일반적인 자연 위성들의 궤도는 모두 타원형이야.
(사진은 목성과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이오)
그 예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역시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목성의 중력을 강하게 받을 때와
덜 강하게 받을 때가 있다고 할 수 있는거고.
그런데!!
달은 위성임에도 불구하고 타원형 궤도가 아닌
거의 원형과 비슷한 궤도를 돌고 있어.
(+추가)
달이 타원형 궤도를 돈다는
여시의 제보가 있어서
다시 조사를 해서 가져왔어!!!!
내가 앞에서 완벽한 원형 궤도를
돌고 있다고 했는데
이건 와타시의 실수라능....☆
정확하게 따지자면
달은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는 것이 맞아!
단, 타원이긴 한데 그 모양이 완전한 타원보다는
거의 원에 가까운 타원이야!
그럼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줄게!!
일단 천체의 공전 궤도는
'이심률'을 이용하여 측정해
여기서 이심률이란 타원이 찌그러진 정도를 뜻해
이심률을 구하는 공식은 바로 아래 식과 같아.
여기서 a는 장반경이고 b는 단반경이야
장반경과 단반경이 뭐냐면
타원에서 제일 긴 직경의 반을 장반경이라 하고
타원에서 제일 짧은 직경의 반을 단반경이라고 해
(이 그림은 참고용!)
여튼 이 이심률 공식에 따라서
달의 공전 궤도의 이심률을 구하면
0.0554 가 나와!
이 때, e=0는 원,
0〈e〈1은 타원,
e=1이 포물선,
e〉1은 쌍곡선을 나타낸다고 해
즉, 이심률이 0에 가까울수록 원 형태에 가까운 타원이고
1에 가까울수록 많이 찌그러진 타원이라고 보면 돼!
즉,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0.0554인 달은
원형태에 더 가까운
타원형 궤도라고 할 수 있지.
(+추가 끝)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달의 중력 중심은 기하학적인 중심보다
지구 쪽으로 약 1.8km나 더 치우쳐져 있다고 해.
정말 이렇게 달의 중심이 지구 쪽으로 더 쏠려 있다면
말 그대로 불균형 상태라는 건데
어떻게 이 상태로 흔들거리지도 않으면서
거의 완벽한 원형 궤도를 유지하는지는
과학자들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미스테리야.
미스테리 여섯 번째
달의 크레이터가 이상하다?
위의 사진들이 바로 달의 크레이터야.
크레이터는 원형의 구덩이를 말해.
달 표면의 크레이터는 운석이
달의 표면에 추락하여 그 충격으로 형성된 것들이야.
그런데 위 사진의 크레이터들을
다시 한 번 잘 살펴 봐봐.
뭔가 이상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구? 그럼 다음 사진을 봐 보자.
위 크레이터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견된 베링거 크레이터로
지름이 1.1km이고 깊이는 약 200m 정도 된다고 해.
지름 약 30m, 무게 10만톤 정도의 운석이
초속 20km의 속도로 떨어져서 만들어 진 것이고
약 5만년 전에 형성된 것이지만
애리조나의 건조한 기후 덕분에
침식을 받지 않아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대.
이 크레이터는 움푹 파여있지?
그런데!!
달의 크레이터는 그 너비에 비해서
이상하리만큼 깊이가 얕아.
게다가 크레이터가 움푹 파인 것이 아니라
그 표면이 평평한 것 처럼 보이지?
일반적으로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혔을 경우
행성 직경보다 4~5배의 구덩이를 형성해.
게다가 달은 지구와 달리 대기가
거의 희박하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달이 직경 약 300km의 분화구를 만든 소행성과 충돌했을 경우
매우 깊은 구덩이가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거지.
그런데 이 약 300km 너비의 크레이터의 깊이는
거의 6k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이는 달이 움푹 패이는 것을 방지할 만큼
달의 표면 아래는 매우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져있다는 뜻이야.
이러한 현상을 보고 과학자들은 달의 외각은
매우 단단한 금속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추측하고 있어.
미스테리 일곱 번째
달의 중력은 모든 곳에서 일정하지 않다?
보통의 자연적인 위성이라면
중력은 모든 곳에서 일정하다고 보고 있어.
사실 정확히 좁은 지역별로 세밀하게 따지자면
중력은 수직에서 지표의 무게에 따라 중력이 달라.
자세히 설명하자면, 지구의 중력은 지구를
구성하는(사람,생물 제외) 모든 것들의 무게가 고려되어야 해.
예를 들어 지표 아래에 철같이 무거운 물질이 있거나,
고도가 높은 지역 등에서는 중력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거야.
그래도 이러한 특수적인 지역적 특징을 배제한다면
지구의 중력은 어느 곳에서나 일정하다고 보는게 맞아.
그런데!!
달은 현재까지 달의 중력은
장소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며
달에는 3군데나 되는 이상 중력의 중심점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해.
그래서 이를 몰랐던 탐사선을 달에 보냈던 초기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탐사선이 목적지와 한참 먼 곳에
엉뚱하게 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대.
이는 당연히 달이 자연의 위성이기 때문에
모든 지점에서의 중력이 똑같을 것이라는 전제로
착륙 지점을 계산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아폴로 8호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진은 아폴로 8호 승무원들)
승무원들은 우주선이 달의 바다 지역을 지날 때
갑자기 우주선이 달 쪽으로 하강하는 것을 느꼈다고 해.
또한 1968년 달 주위를 도는 우주선 ‘루나 오비터’도
달의 특정 지역을 지날 때 궤도가
달의 지표면 쪽으로 꺾이는 현상이 있었대.
이 역시 자연 위성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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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내가 알아본 바로는 여기까지가 끝인데
쓰다보니 넘 길어졌넹
여기까지 인내를 갖고 읽어준 여시 고마웡!!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게따ㅎㅎㅎ
- 끗 -
문제시 야식머금
안문제시 야식머금
(반응이 좋으면 2탄도 들고 오겠따능.....★)
(+추가)
여시들의 호응에 힘입어 2탄을 준비하고 있어용^0^/
재밌게 봐줘서 다들 고마워♥.♥
오늘 새벽이나 낼 아침에
더 미스테리한 내용으로 다시 올게!!
(+ 또추가)
드디어 2탄을 쪘어용!!!
주소는
홍콩: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44199
쩌리: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726133
이야!
관심있는 여시들 가서 즐감해ㅎㅎㅎ
이번 탄도 흥미롭다능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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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웰시코기♥
첫댓글 우와 개존잼
축★쩌리!!이건 봐도봐도 신기방기 흥미돋..ㅎㅎ..
ㄱㅆ) 스크랩,끌올이에용 원글여시가 끌올하는거 안좋아하면 지울게요 ㅠㅠ
개존잼 ㅠㅠ 수백,수천만년이 지나도 인간은 우주를 다 알수없을것같아..........
이거보고 검색해서 다보고옴ㄷㄷㄷㄷ
나사치사해ㅜㅜ 나도좀 알려주지ㅜㅜㅜㅜㅜ
달 무서워ㅜㅜㅜㅜㅜㅜㅜ
흥미돋ㅋㅋㅋㅋㅋ완전잼따!!
허 완전 대박싱기 자료조사하으라 고생 많았죠 ㅠㅜ 재밌다
와 나 망붕인가 왜 달에 대한글을 보는데 망상이 떠오르지
와 흥미돋! 2탄 보러가야징
달 ㅜㅜ 겁나 좋아하는데 ㅜㅜ이런 미스테리가...언니 고맙 ㅜ
우와.... 쩐다 뭥가 우주는 알면알수록 신기한고같어!!!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언뜻언뜻 나는데 내용은 기억안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ㅋㅋㅋㅋㅋㅋ
지구가 생기기 이전의 달은 고등생명체가 사는 행성이었는데 자기들기리 싸웠던가 아니면 태양의 영향을 받아서 지금 현재의 달이 된게 아닐까..?
나이런거진짜조아해ㅋㅋ생각도못하고지나칠뻔한거 언니덕에마니알아가땡큑ㄲ
우와 신기하다 뭐지...
워허.... 역시... 우주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완전흥미돋ㅜㅜㅜ
이런거 관심있는 여시들 "별의 계승자"추천!!!!굉장히 재밌고 잘짜여진 하드sf소설인데, 인류의 기원과 달의 이야기가 반전과 반전을 거듭해ㅋㅋㅋㅋ한번 집중하면 손에서 놓을수없다능!!
진짜 신기해.. 이런거보면 진짜 나란 존재는 우주의 먼지같다는 생각이 든다....맨인블랙 마지막장면도 생각나고...
진짜 신기하댜 다음 이편 보러가도록 하겠읍니당
우와... 신기하가 ㅋㅋㅋㅋㅋ
진짜재밋다! 2탄보러가야지 헿헤헤
우와 진짜 흥미돋!!!!!!!!!재밌어!!!!!!!
2탄 보고와써!!!! 존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