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안 /피플맨66
하루의 긴 해가
모딜리안의 긴 모가지 길이
만큼 길어지면 모딜리안의
그림자는 더 길게 늘어지는
노을길은 달빛을 추앙하는
시어들이 주렁주렁 꽃눈처럼
매달려 있다
달빛은 이태백이의 거니는
뜨락도 어두워진 산 그림자도
아닌 길위에 떠도는 것들을
줍는 것이다
모딜리니아의 긴 모가지속으로
깃드는 어슴프레한 저녘을
맞이하며 긴 목이
한쪽으로 구부러진
느낌 이라고 할 수 있다
모딜리안 /피플맨66
하루의 긴 해가 모딜리안의 긴 모가지 길이 만큼 길어지면 모딜리안의 그림자는 더 길게 늘어지는 노을길은 달빛을 추앙하는 시어들이 주렁주렁 꽃눈처럼 매달려 있다
달빛은 이태백이의 거니는 뜨락도 어두워진 산 그림자도 아닌 길위에 떠도는 것들을 줍는 것이다 모딜리니아의 긴 모가지속으로
첫댓글
아름다운 봄의 향기에
좋은 글 올려 주셨군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도 운동하고 나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무척 더웁네요
하루해가 노루 꼬리 만큼 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