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가왕 조용필이 1983년에 발표한 조용필의 5집에 들어있는 노래로, 조용필이 그동안의 히트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원해 편곡과 밴드를 맡았던 이호중이 곡을 만들고 가사를 고민하던 중, 이호중의 부인인 하지영이 음원들 듣고 청소를 하다가 무심코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떠올린 단어들로 담담히 쓴 가사라고 한다.
시대와 세대를 가리지 않는 명곡으로 1996년에는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교과서에 실린 최초의 대중가요가 됐다. 조용필은 가장 많은 노래가 교과서에 실린 가수로 ‘친구여’ 뿐 아니라 ‘여행을 떠나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 오백 년’ 등 총 4곡이 교과서에 실렸다.
조용필
춘수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했지
부푼꿈을 안고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했지
부푼꿈을 안고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