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역사와 미술이 재밌어지는 김홍도 갤러리에서 만나보는 조선의 역사

[진욱맘]

도서명 : 역사와 미술이 재밌어지는 김홍도 갤러리

글 이광표 / 그림 채원경

 

18세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풍습, 즐거움과 슬픔이 담겨져 있는 그림을 그린 김홍도의 갤러리를 보면서 역사와 함께한 미술의 세계를 들여다 보기로 합니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가이고, 시와 음악에도 능했던 예술가 입니다. 백성과 우리나라의 산하를 사랑한 사람으로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가 가장 좋아했던 화가라고 합니다. 유명한 화가로서 조선 시대 최고의 인기 작가였다고 할 수 있는 김홍도의 일생과 예술 세계를 주제별로 볼 수 있고, 우리 역사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을것입니다.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은 조선 시대 2대 풍속화로 김홍도는 예술계의 우두머리인 강세황의 제자로서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도화서 화원이 되었고, 스물한 살에 영조 임금님의 잔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전하는 김홍도의 작품은 대략 300여 점에 이르고, 그가 1300점 이상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림 실력도 뛰어나고, 작품 활동도 많이 한 화가이며, 가장 잘 그린 것은 산수화이고,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풍속화입니다.

소림명월도, 주상관매도, 마상청앵도, 송하맹호도, 군선도 등 다양한 그림을 만날 수 있을것입니다. 스물 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임금님의 초상을 그리는 '어용화사'로 뽑히기도 했고, 37세가 되던 해에는 정조의 어진을 그렸고, 김홍도는 친구를 좋아하고 낭만을 즐길줄 아는 화가였다고 합니다.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게 되면 한사람 한사람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림을 통해서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역사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를 기리기 위해 화성에 행차간 것을 그림으로 그려 병풍으로 만든 <정조의 화성능행도> 는 사람이 그린 그림이 맞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덟 폭의 병풍 그림 가운데 환어행렬도는 일곱 폭에 비해 등장인물이 많고, 지그재그로 배치해 장대한 행렬과 수많은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 생동감이 넘치게 보이고, 한강주교환어도는 36척의 배를 잇대어 한강에 띄어 놓은 뒤 그 위에 판자를 깔고 행렬이 지나간 모습은 실제로 하늘위에서 본 모습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조선 시대 최고의 풍속화가로 불리는 김홍도를 만나고, 조선 시대의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역사와 미술이 재미있어지는 김홍도 갤러리를 보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거예요.

[진욱맘]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카페 : http://cafe.daum.net/qmftiahfjqm/Ke2i/10562
다음 블로그 : http://blog.daum.net/yjwjws/6286367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yjo0312/130154809553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blog/yby9063/3308753
yes24 : http://blog.yes24.com/document/6991204
교보문고 : http://booklog.kyobobook.co.kr/yjwjws/1206662
알라딘 : http://blog.aladin.co.kr/798493137/603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