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 116, 대승을 거뒀네요. 폴과 레딕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티아고가 4쿼터초반에 부상을 당해 득보다 실이 큰 경기였지만...그래도 연패는 당하지 않았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1쿼터 17:37, 2쿼터 18:33 전반에 35:70 더블스코어를 기록했지만
3쿼터~4쿼터초반 슛부진과 공수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13점차까지 따라잡혔던건 옥의 티였습니다.
3쿼터까지 점수차가 유지되었다면 4쿼터 티아고가 안나왔을수도 있었는데...
그린 2 마누 덩크
어제 경기는 어시스트가 34개나 나왔는데 올시즌 시즌하이 기록이라고 하네요.
포포할배가 폭풍갈굼을 시전한 탓인지 선수들이
어제는 다른 경기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더군요.
그동안 잘안쓰던 픽앤롤의 시도를 많이 늘린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던컨 스틸 & 카와이 덩크
2쿼터 던컨의 픽앤롤덩크 & 터치다운 패스
컨형은 터치다운 패스를 슬라이더로 던지는군요 ㅎㅎ
샌안의 더블스크린
벨리넬리&마누에게 오픈찬스를 만들어주는 던컨+티아고, 그린+카와이 더블스크린
던컨-티아고가 더블스크린을 걸고 그 사이를 벨리넬리만 꼬물꼬물거리면서 빠져나오는 모습은...
어릴때하던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놀이가 생각나네요 ㅎㅎ
홈경기를 이긴건 좋았는데 티아고의 부상이 참...
다음 경기가 멤피스(원정) + 댈러스 - 3일휴식 - 미네소타 + 뉴올(원정)
연속백투백입니다. 이동거리가 짧고 중간에 3일 휴식이 있다해도 부담스러운 일정이죠.
베인즈-에이어스가 지금보다 2배는 잘해줘야 경기가 쉽게 풀릴텐데...
던컨 체력관리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첫댓글 농구공을 슬라이더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즈때문이겠죠?
골대위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것 같네요 ㅎㅎ
기량 저하가 생기지 않는 부상이라면 살짝씩 생기는 것이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좋다는 약간 잔인한 생각을 갖고 있는 저이지만, 스플리터 얘는 살짝 사정이 달라서 답답하군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빅맨들에게 그닥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더욱...
티아고도 한국나이로는 30살이라서 사실 발전을 기대하긴 힘든 나이죠. 장기계약하자마자 첫시즌부터 꼬이네요...
스플리터의 알토란같은 득점이 그리울 것 같네요. 장기계약 첫해에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은데, 플레이오프에서 밥값했으면 합니다.
지금 다른 상위팀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주춤할때 승수를 쌓아놔야 나중에 편한데 올시즌은 참 많이 꼬이네요.
벨리넬리에게 오픈을 만들어주는 마지막 장면은 골스의 엘레베이터 스크린에서 영감을 얻은것 같아요. 공격시간이 1.3초 남았는데 어떻게 저리 오픈이 되었는지 그땐 몰랐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이전에도 더블스크린이 가끔 나오긴했는데 저렇게 확실하게 걸리는건 처음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