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원 10명. 중랑교 -뚝섬 - 광진교- 덕소- 양수리- 양평 와리 가리 라이딩 거리 125.3 km 평속 시계 gps 24.3 자전거 속도계 23.5
아침 창 밖을 보니 쾌청합니다. 요즘은 어떤 삶을 살아야 아름다운 삶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속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합니다.
메 말라 가는 삶 갈등이 남기는 상처의 언저리에 잘라 버릴 수 없는 아픔의 무게를 내려놓기 위해 쎈스가 올린 번개 라이딩 갑니다.
넓고 넓은 세상의 공간에 수많은 사람들! 나.! 외에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이제 지나 버린 세월에 담겨진 내 삶은 그 실체를 잃어 버리고 허상만 남았습니다. 어디 누구에게 회한을 띄울 수도 없고 그저 싸이클 타고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달립니다.
강을 바라보는 내 얼굴에 스치는 강바람 생동의 기운으로 전신을 휘감고 피로를 잊게 하는 밝은 미소 머금고 용비교 삼거리 쉼터로 달려 갑니다.
여기는 용비교 삼거리 ~~~ 한눈에 알 수 있는 여성분.! 삼월경에 ~고모리 진접 라이딩 함께 했었던 분 ~~~또 닉을 까먹었습니다.
용비교 쉼에서 나?를 보는 것 같아 몰래 찰칵.! 했지요 이어서 MTB 분들도 ~ 속속 도착을 하고~ 쎈스 번짱이 나무다리 건너서 쉼터 모임장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7명이 모여서 광진교 다른 분 미팅하러 갑니다. 어찌 하다 나는 오늘 후미담당.! 가는 도중 여성분 2분 합류하고 선두와 거리가 너무 멀어집니다. 인터벌 치면서 선두 따라 잡아서 평속 25 천천히 주문하고 뒤에 오는 사람 후미에 붙었습니다.
그렇게 두어 차례 ...! 선두는 개의치 않고 그대로 30을 넘기며 달려갔습니다.
오늘 후미에 따라가다가 뚝섬 유원지에서 서부방에서 활동하시는 이사미님 지나치며 인사했었지요. 반가웠습니다. ~~~~ 또 중간에 뻥신이 온 분 그리고 같이 오신 분 두 분 잠실 철교 있는 곳에서 되돌아 가시고.~~
광진교 있는 곳 신림동 사시는 분 합류하고 인사 나누고 단체 사진 찍었습니다.
속도가 늦으신 3분 양평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출발 시키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이제 자전거 도로에서 차도로 라이딩 합니다.
음매.! 그룹 라이딩 할 수 없는 분 또 한 분 있네요. 선두 선 쎈스님께 또 달려가 속도를 줄여 달라 했지만 ...! 더 빠른 속도로 갑니다. 선두와 거리는 멀어지고 로드차 엄청 잘 타시는 분에게 달릴 수 없는 분 부탁하고 선두그룹 따라 가다가 뒤돌아보니 두 분이 따라오지 않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다리다 못해 인터벌 해서 한참 달렸더니 청수정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서 터널 입구에서 기다리네요. 후미를 기다려도 오지를 않고~~~후미를 버리고 출발.! 터널.! 터널.! 또 터널.!
양평 해장국 집에서 7명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저속조 팀이 도착 함께 식사 끝내고 양평역으로 가서 점프하려는데. 한 분이 자전거 길로 복귀조? 시동을 겁니다. 3분은 양평역에서 점프하고 자전거 길로 7명이서 국수역 지나고 2분은 신원역에서 점프하고 한 분은 팔당 대교로 건너가고 한참 오다가 또 한 분은 자전거 길로 가고 쎈스는 망우리 고개 직진~ 또 한 분은 나와 같이 화랑대 역 오기 전에 저에게 자전거 길까지 안내해주고 ~ 결국 마지막 중랑천 길 홀로 라이딩 하고 종료.!
추서- 오늘 카메라 충전되지 않은 밧데리 끼고 갔다가 사진 많이 못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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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청솔님 글 솜씨가 대단하십시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필요했지만 부질없는 삶이었고... 건강이 없으면 모든게 소용없는 것.....부디 쾌차하시고 기회가되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청솔님 후미 보시느라 신경 마니마니~뒤모습만 찍으셨네요~수고하셧습니다, 오늘 하루가 즐거우면 내일도 즐거워 지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