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는 이렇게 촬영들을 다 하고....
성열 - 대단하다... 어찌 너 직업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어....
명수 - 이게 다..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지. 회사들어갔으면 이런것들도 못했을꺼야. 카메라 줘...
성열 - 어....
명수 - 이제 편집해야지...
성열 - 너 편집도 할 수 있어????
명수 - 바보냐? 나 편집 독학으로 다 했는걸...
성열 - ............(하긴 고3때 또라이라고 소문한놈이 저런것도 못하면 또라이 김명수가 아니지...)
명수 - 왜?
성열 - 아니 너무 대단해서..
명수 - 너도 헬스장 접고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아.. 괜히 헬스장에서 운동만 죽어라 가르치면 너가 행복하는것도 아니잖냐..
성열 - 야 나는 그래도 군에 다녀와서 바프도 찍고 또... 헬스장 오픈도 하고.. 그리고..
명수 - 바프 나도 찍었어. (핸드폰 주고) 봐봐..
자기 바프 찍은것들을 보여주는 명수였다
성열 - 너냐????
명수 - 그럼 나지..
성열 - 귀신잡은 해병대에서 바프비용도 지원해줘???
명수 - 아이고 등신이냐? 내가 군에 가기전에 모은돈으로 바프찍은거야...
성열 - 너 그러면 거지겠네?
명수 - 뭔거지냐?? 나 하루에 돈많이 벌어...
성열 - .............
그만큼 성열이는 명수말에 놀라고 또 놀란다.
명수 - 나 왠만하면 서강준보다 더 잘번다...
성열 - 얼마버는데???
명수 - 음.... 거의 억?
성열 - !!!!!!
명수 - 나는 취업보다 지금 이일이 행복해. 그러니깐 너도 그렇고 니네누나도 그렇고 어디들어가는것보다 나처럼 행동하는게 더 빠를꺼다.
성열 - 어...어...
한편....
다미는 노트북들을 들고 지윤이를 기다리고 있다.
다미 - (내가 이루고 싶은것 이루면서 살기도 바쁜데... 굳이 미친년놈들처럼 회사에 들어가야한다고.. 어우...)
지윤 - 아... 나왔네?
다미 - 어... 너는 노트북은???
지윤 - 가방에 있다. 가자.. 우리엄마 또 집에 들어오자말자 장애인 그 이상한것 이야기해..
다미 - 울엄마도 그래.. 장애인가정부같은게 일이냐? 심부름꾼이지..
지윤 - 그러니깐 가자가자...
카페에 가서 카공할것도 아니고 그저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숙제하러 가는길이다.
그리고...
정한 - 누나?
희정 - 왜???
정한 - 이사람 알지?
희정 - 알지... 나 구독자다.
포털사이트에는 명수에 관한 글들이 있었다.
MS.Travelworld 운영하고 있는 김명수씨를 소개합니다.
정한 - 우리 학원에 섭외할까?
희정 - 안그래도 이전에 섭외메일 보냈다.
정한 - 대박....내가 말하려고 했는데...
희정 - 나는 구독자고 명수님이 좋아하는것도 알아...
정한 - 뭔데?
희정 - 김치찌개와 검정색 그리고 고양이
정한 - 대박...
희정 - MBTI는 ISTJ
정한 - 아.. 누나랑 같네...
희정 - 나는 ENFP잖아.. 어찌 내 MBTI를 모를까?
정한 - 누나 ENTJ 아니였어?
희정 - 아니다...너는 어찌 나를 계획형인간으로...
정한 - 리니누나는 J잖아...
희정 - 최근에 바뀌었다고 하던데... 암튼 mbti에 과몰입하지마...
정한 - 그런것 아닌데...
딸랑
카페직원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주세요.
다미 - 내가 커피 사줄게..
지윤 - 안그래도 되는데 나 그러면 밀크티에 두유
다미 - 알았어.... 가서 자리잡아.
지윤 - 오케오케...
자리를 잡으러 가는 지윤이었다.
지윤 - 어????
희정, 정한 - 안녕하세요...
지윤 - 여기 왠일이세요????
희정 - 일하러 온거죠... 정한이랑 같이.
정한 - 맞아요.. 누나랑 일하러왔어요.
지윤 - 누나라면 혹시.... 둘이 사귀어요????
커피를 뿜은 정한이었다.
희정 - 제 친동생이예요..
지윤 - 하하하 농담이예요 농담....
희정 -네....^^;;;
정한 - 저희 누나도 남친있고 저는 솔로입니다만...
지윤 - 아.... 네 혹시 옆에서 같이 해도 되는거죠?
희정, 정한 - 네....
주문들을 다 마친 다미
다미 - 엄지.. 어 안녕하세요 ^^
희정, 정한 - 안녕하세요^^
다미 -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요...^^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요...><
지윤 - 야...
다미 - 아... 알았어... 저 희정님, 정한님 저희가 부탁이 있는데요....
희정 - 말씀하세요...
정한 - 뭔데요????
다미 - 저희가 퍼스널 뭐였냐???
지윤 -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야하는 숙제가 있어서 그러는데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다미 - 네....맞아요...
희정 - 알려드릴게요
정한 - 저도 도와드릴게요 ^^
다미, 지윤 - 고맙습니다.
그리고...
명수는 편집중이고... 성열이는 뭔가 작성중이다.
성열이가 작성하려고 하는것은 바로...
폐업신고서
대표 : 이성열
SY GYM
성열 - (후... 김명수처럼 살기위해서 어쩔수 없다....)
이렇게 선택한것 후회하지 않길 바라면서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