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건강관리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전 건강관리는 산모와 태아 건강의 첫 걸음이므로
가능하다면 계획적인 임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전 계획임신 비율
한 대학병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계획임신은 전체의 약 50%에 불과해
초기에는 임신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산모와 아이가 여러 가지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획임신이란?
임신 전 관리로 여성건강과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물학적, 행동학적,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적극적 예방과 치료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획임신 이 중요한 이유
임신 기간 중에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적극적인 산전 진찰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은 향상됐으나
산모와 태아의 사망률·저체중아 출산 및 조기진통으로 인한 조산 발생률 등은
이러한 적극적인 산전 진찰 노력으로도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매년 통계상의 선천성 기형아의 발생률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임신에 위협적인 건강요인
술, 약, 방사선 등인데 이는 태아기형, 조기진통, 미숙아 출산 등과 같은 문제발생으로 이어집니다.
태아기형 발생시기
대부분의 태아기형은 임신 5~10주 사이에 발생하나
산전관리의 대부분이 임신 7~8주는 돼야 이뤄지기 때문에
태아기형을 모두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임신 전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
1.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2. 임신준비기간에 엽산을 2~3개월 전부터 복용함과 동시에
3. 금연, 금주, 약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5.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6. 당뇨, 비만,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에 전문의에게 진료를 해야 합니다.
7. 수정 후 3~8주가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이 확인되면 가능한 한 빨리 약물사용의 지속여부 결정과
안전성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점검할 사항들
가능하다면 출산을 계획한 병원을 찾아
1. 가족력, 이전 임신력을 토대로 향후 산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2. 빈혈검사, 소변검사, 혈액형(ABO, Rh)검사, 이상 적혈구 항체검사,
3. 풍·수두 항체 검사, 매독혈청검사, B형 간염 검사, 갑상선 검사,
4. 부인과 검사 등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준비가 돼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기형유발물질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물질
현재 30~40 가지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혈압약·항전간제·혈전치료제 및 여드름 치료제 등인데
이로 인한 출산 시 동반되는 기형 발생률은 전체 원인 중 1~3%정도입니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체크사항
1. 엽산제를 임신 2~3개월 전부터 임신 후 12~14주까지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풍진·수두·B형 간염 항체검사를 하고 항체가 음성일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데 예방접종 후 적어도 1개월은 임신을 피합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해 태아의 정상적 신경계발달을 도와야 합니다.
4. 당뇨는 태아기형의 확률이 3배 증가 되고 모성 합병증이 증가하므로 혈당조절을 하고 비만여성은 임신전에 체중조절과
엽산을 복용해 태아기형 및 산모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5. 임신 전 금연을 해야 조산·저체중아 등 임신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 금주를 해야 태아기형 및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항응고제 및 항경련제의 사용을 조절하고 여드름치료제는 임신 1달 전에는 중단합니다.
8. 에이즈·성병 선별검사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