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너무 아파하는 애 때문에 회사도 못가고 병원으로 뛰어다닌 초롱엄마입니다.
피검사 결과 수치는 다 정상이고, 탈수에, 방광염, 자궁내에 찬 고름인지 물인지..가 문제라고 하길래
항생제 맞고 수액맞고 현재는 팔팔해졌습니다.
이주에 한번씩 항생제 주사를 맞는 치료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돌아왔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인사 하면서 만져주다 보니 오른쪽 귀밑, 입 끝나는 부분 턱쪽에 혹이 생겼더라고요.
구강 종양 걸릴까 무서워 항상 지켜보고 있었는데, 턱 끝쪽은 상상도 못했어요..
딱딱해서 뼈인줄 알았던것 같아요, 턱뼈 튀어나오는 부분이라서요.
지금 우선 출근은 하고 일은 손에 안잡혀 죽겠는데...이런 것도 구강 종양에 속하는 걸까요?
아님 유선종양처럼 나이들면서 생기는 종양 중에 하나일까요?
병원 가기 전까지 마음이 심란해 글 올려 봅니다.
첫댓글 일단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겠지여
쥐젖 같은 건 아니구요?
아님... 빨갛게... 올라와서 뽀드락지 같은것도 오래되면 딱딱해질 수 있다고 하던데...
병원가서 그쪽 한번 진찰받아보시고, 그에 따라 수술을 할지... 놔두고 지켜볼 지 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전 흰둥이 뽀드락지 같은 종기 얼굴에 생겨서... 선택하라고 해서... 커질거 같고 이물감 느낄 둥이의 불편함을 고려 걍 수술쪽을 택했습니다.
모쪼록 다녀 오셔서 소식 전해주세요
회사에서 당장 해줄 것이 없다면... 걍 신경 좀 놓으세요...
그것이 맘이 더 편할 거에요...
빡빡 밀고 났더니 등위에 작은 좁쌀만한 딱딱한 게 여드름같이 생겼어요.
혹시 쥐젖일까요?..너무 작아서 두고 보고 있는데..예전의 아이들에겐 볼수 없었던 증상이라...
@onair 혹시 동그란데.. 뽀골뽀골한 동그라미 아니에요?
그게 조금 커지기도 하고... 그렇긴하지만 괜찮거든요
또 쥐젖은 혹모양이지만 아주 작고요~
@흰둥언니 톡하고 여르름같이 위어 올랐어요.떼어 주려고 하니 움찔 ~ ^^::
예전에 울앳띠도 그랬는데,울아가는 임파선암이라 이빨이 빠져서 제대로 씹지를 못하니 음식물들이 끼여서 염증이 생겨서였어요.간단히 치료되는거였어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 위치에 저희 막뚱이도 혹있는데 지방종처럼 사는데 전혀 지장없는거라고해서 그냥 지켜보고있어요. 아이가 그부분을 긁거나 불편해하지 않는지 관찰해보시고 초롱이가 다시 기운차리고 팔팔해졌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지방종이라면 걱정 안하셔도 되니 일단 쌤에게 보여주세요.
우리집 녀석도 여기저기 있는데 귀 위에 있는것만 제거해 줬어요. 귀 털때 자꾸 터져서 피가 나서요.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궁에 농이 찬 거라면 그게 더 중요하겠네요.
자궁축농증이 심해지면 아주 심각하답니다. 꼭 자궁축농증 초음파 검사 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