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가며 물확에 얼어붙은 얼음을
살펴보다가 "얼음 더 많은 곳으로 가볼래요~",
"올챙이 연못에 많지 않을까?"이야기합니다~
"올챙이 연못도 얼어있겠다!"다리 밑에
물들이 얼었는지 매번 살펴보는 아이들이에요~
물이 얼어있으니 연못도 얼었을 것 같다며
이야기 합니다 ㅎㅎ
산을 오르다 부스럭 소리가 나길래 보니
새 한마리가 낙엽들을 밟으며 걷고 있더라구요~
"새가 날아가지 않게 조용조용 걸어가자!"하며
조심스럽게 계단을 오릅니다 ㅎㅎ
나무 위로 올라간 새가 훨훨 날아가니
다시 씩씩이들의 모습으로 돌아와
힘차게 걸어봅니다😄
도자기 연못에서 썰매를 타고 싶어했던게
생각나 어린이집에서 썰매를 챙겨왔더니
얼음판 위에서, 산길에서 썰매를 즐기는
모습들입니다😁
얼음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날이 많이 춥지 않아 얇아진 빙판을
돌로, 얼음으로 깨보기도 해요~!
얼음을 깨니 생긴 큰 물방울을 보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썰매를 타다가 썰매는 얼음을 담는
그릇이 되어버렸답니다 ㅎㅎㅎ
친구들이, 내가 모은 얼음들을 모두 합쳐요!
썰매를 조금 무서워하였는데
생일날 나무타기를 한 이후로
용기가 많이 생긴 예은이 입니다~!
썰매를 한번 타더니 "또 타고 싶어요!"해요^^
얼음을 깨는 친구,
얼음을 배달하는 친구,
얼음을 정리하는 친구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이 나뉘어집니다😊
내일도 놀러와 우리가 모은 얼음들이 잘 있는지
확인해보기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