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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빛나
첫 눈.. 아무도 없는 뒤를 자꾸만 쳐다보는 것은 혹시나 네가 거기 서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너는 아무데도 없었다. 낙엽이 질 때쯤 나는 너를 잊고 있었다. 색바랜 사진처럼 까맣게 너를 잊고 있었다. 하지만 첫 눈이 내리는 지금, 소복소복 내리는 눈처럼 너의 생각이 싸아하니 떠오르는 것은 어쩐 일일까. 그토록 못잊어 하다가 거짓말처럼 너를 잊고 있었는데... 첫 눈이 내린 지금... 자꾸만 휑하니 비어 오는 내 마음에 함박눈이 쌓이듯 네가 쌓이고 있었다. 이정하
겨울 이야기 / 캔
첫댓글 낙엽질때 잊었던 ~~~ 함박눈이 쌓이듯 네가 쌓이고 있었다~~~ 첫 눈~~^^*
오늘 아침.
올겨울 첫눈!
휘날리다 지나친 눈이 아닌
소복이 쌓여
온세상 하얗게덮어버린
오늘아침.
첫눈!
새벽녘 웽웽는 소리에
창문을 열었더니.
아직 밝으려면 먼시간.
그저 세상이 땅ㅈ에서부터
밝았다.
첫눈
참 많이도 내렸다.
향기님 아름다운 첫눈 시 처럼.
온통 사방이 하얗게 변한 오늘과 딱 어울리는 노래 잘듣고 갑니다.
오늘에 알맞는 글입니다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