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얼마전 애플이 태양광 충전과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 이 소식의 발원지는 애플의 특허와 관련된 소식을 주로 다루고 있는 Patently Apple이다. 일단 태양광 충전을 하려면 '공간'이 있어야 한다. 납작하게 생긴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있는 공간 - 태양광 패널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 이라고는 뒷면 밖에 없다. 이건 특허가 안된다. 유사한 제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맞다. 애플은 스마트 기기 디스플레이 표면에 태양광 센서를 탑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게 기술적으로 가능할까? 사실 특허의 경우 기술적인 가능 여부 보다 그 특허가 처음이냐가 더 중요하다 ㅎ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충전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다. 만약 태양광이 아니라 전자계산기나 시계처럼 '빛'만 있으면 충전된다고 하면… 이건 뭐 ㅎ
충전기나 무선충전과 관련된 장치나 모듈이 필요 없으니 스마트폰은 더 얇게 만들 수 있겠다. 또한 이 특허는 단순히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매직 패드와 매직 마우스 등에도 적용된다. 현재는 이 기기들도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데 사무실 형광등 만으로도 가능하다면? 물론 이게 가능할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단한 아이디어임에는 틀림없다. 아마 다음에는 터치스크린에 압전소자를 집어 넣어 터치를 하는 힘으로 충전을 하는 기술이 더해질지도 모른다.
첫댓글 이건 문제가 좀 있어요. 현실적으로 구현할 기술도 없으면서 아이디어 만으로 특허를 출헌해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진출을 원천 봉쇄하는거죠. 저 특허란것도 미리 생각해낸 사람들이 엄청 많을거에요. 단지
구현 기술도 없이 특허를 낸다는게 뻔뻔하다고 생각했거나 ,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특허낼 생각을 못했겠죠.
애플이 이렇게 얍삽하게 특허를 내는건 애플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다른 기업들이나 발명가들에게는 참으로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죠. 애플같은 미국 기업들이 특히 저런 구현기술도 없는 특허 장벽을 만들어 놓고 후발 기업들이나 후진국기업에 로열티 삥을 뜯고 미국정부는 특허란 명분으로 그걸 보호해주죠.
태양전지가 페인트식으로도 진화했더군요 벽에 바르면 바로 전기가 생산되는 앞면 패널 기술도 조만간 가능할듯합니다
ㅋㅋ왠지 외계인 고문한듯한 ㅋㅋㅋ
헐.. 듣고보니 그럴수도..
사실,,, 특허등록 해주어도 쓸모가 없을 거예요,,,, 원래 쓸모없는 특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등록해주는게 특허청의 일이니까요.
애플도 비행접시 주웠나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