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오는 5~7월 의암호 수변
관광시설의 잇따른 개장을 통해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의암호를 따라 이어지는 서면 토이스튜디오,옛 캠프페이지 물놀이공원,근화동 가칭 소양스카이워크(수상전망대),서면 어린이글램핑장이 5월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도시첨단문화단지 내 조성되는 토이스튜디오는 기존 로봇
체험관을 포함 3700㎡ 규모로 장난감 테마시설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토이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 착공,4월 완공된 뒤 시범운영을 거쳐 5월 개관한다.
이어 6월 옛 캠프페이지 물놀이공원이 개장한다.
옛 캠프페이지 물놀이공원은 부지 한복판에 위치한
물탱크를 둘러싼 형태이며,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워터 슬라이드),워터터널,워터드롭 등으로 이뤄진다.
옛 캠프페이지 규모는 3500㎡이며,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소양스카이워크는 7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6월 완공,다음달인 7월부터 관광객을 맞는다.
소양스카이워크는 총 길이가 국내 최장 수준인 170여m로 물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어린이글램핑장은 부지 1만6044㎡에 캠핑사이트 21면,
오토캠핑장 13면,물놀이터,숲속놀이터 등을 갖춰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간 어린이글램핑장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7월 문을 열어 캠핑족을 맞는다.
토이스튜디오,옛 캠프페이지 물놀이공원,소양스카이워크,어린이글램핑장은 현재 각각 35%,60%,10%,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늦은봄과 여름이 되면 춘천이 국제관광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온다”며 “이는 1단계적인 개념으로 이어 로프웨이,
특급호텔,레고랜드 등이 들어서면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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