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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포포도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여포포도농원
07.07.28 영동대학교 포도클러스터 사업단 건물에서 아피스 포도동호회 오프 모임이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포도농가들이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만나다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뵙습니다. 일정이 빡빡하여 바로 강의동의 이동하여 오전에는 포도 가공으로 포도즙과 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을 영동대학교 와인발효학과 교수님(강병선)과 포도클러스트 사업단(이원근)님이 강의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동대 와인발효학과와 포도클러스터 사업단. 그리고 아피스 포도동호회가 협의하여 포도농가를 대상으로 와인제조 및 포도즙등 가공에 관한 선진화한 방법의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앞으로 영동대 와인발효학과와 포도클러스터 사업단관 과 결연하여 고급의 정보를 얻어 농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도 큰 수확의 하나였습니다
아울러 이 기회를 통해 이번행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주신 영동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의에 열중하시고 계시는 회원님들이 십니다. 아빠손에 이끌린 어린회원도 계십니다. 강의 도중에 아피스 포도동호회 박진일 회장님이 운영진( 여 인성. 김태숙)을 소개하고 계십니다. 박진일 회장님이 무더위속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계십니다 포도주 만들기에 사용될 포도입니다. 김태숙님이 세네카(청포도)와 모동에서 하우스 캠벨포도를 사오셨습니다. 또한 영동 황간에서 거봉과 회장님이 하니비너스라는 4배체 청포도를 가져오셔서 체험 실습용으로 쓰였습니다. 와인제조에 관해 영동대 와인발효학과 강병선교수의 지도아래 체험실습을 하고 계십니다. 제조과정이 조금 더 까다로운 화이트와인을 만들기위해 먼저 포도를 착즙하여 즙을 만들고 거기에 아황산을 넣어 탈색과 살균을 한 후 효모를 첨가합니다. 주의할 점은 발효과정에서 산소와 빛을 차단해주어야 예쁜 화이트와인을 만들수 있습니다. 열심히 으깨고 계시네요 포도는 세네카와 하니비너스라는 품종의 포도입니다 오전의 포도가공을 위주로한 강의와 실습을 마치고 영동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식사를 위해 학교내 식당으로 향하고 계십니다 식사후 포도와인에 관한 이론 교육(영동대 강병선교수) 있었습니다. 아빠를 따라온 어린친구가 강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멀리 경기도 가평에서 오신 최광일님 아드님이십니다. 초창기부터 활동해오신 운영위원중 한분으로 이번에 가족을 대동하고 오셨는데 제가 당일 저녁 근무라서 접대를 못했네요. 많이 아쉽고 죄스럽네요... 강의가 끝나고 영동대학교 포도클러스터 사업단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영동군 황간면에 소재한 와인코리아로 샤또마니라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국내 와이너리중 가장 큰 규모이며 약 40여명의 직원들이 생산과 판매 및 와인트레인 관련 관광 상품등을 취급하고 있는 유망 기업입니다. 사진은 와인코리아 전경입니다. 와인코리아 부사장님이 시음장에서 와인코리아 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와인 불모지에 토종와인을 정착시키기위한 노력과 집념을 읽을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시음장 한 옆에 마련대 와인 빠(?)입니다. 오천원을 내고 와인잔을 구입하면 시음은 무료입니다. 델라웨어로 만든 화이트 와인과 캠벨,MBA.복분자등으로 만든 적포도주 및 소주등이 있었습니다. 시음장 아래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와인을 생산하기위한 설비가 있는 곳이지요. 와인코리아 관계자가 와인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대형탱크속에서 와인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지하의 커브(와인저장소)엔 수많은 오트통속에서 와인이 숙성되고 있었고 일정금액을 내면 와인을 저장할 수있는 개인 저장고등이 있었습니다. 와인코리아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번 아피스 포도동호회의 오프 모임을 폭염속에서 치루어 다소 몸과 마음이 무거웠지만 포도농가들이 앞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포도의 가공을 고민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고품질의 포도 생산 못지 않게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가공을 통한 연중 수입원을 확보하고 홍수출하를 피하는 등의 방법등을 함께고민해 봐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가공 방법등이 있지만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관과 손잡고 같이 한다면 훨씬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우리 동호회가 전문 기관과도 손잡고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등을 모색하면서 선도농가를 통한 재배방법등의 확립등이 이루어진다면 전국의 포도농가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동호회로 거듭 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끝까지 같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기회에 뵙기를 바랍니다.
충북 영동에서 여포농장 여 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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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포포도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여포포도농원
첫댓글 우리나라에도 전문 와이너리가 있었군요. 영동대학에서 포도주관련학과를 특화해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기억이 납니다. 소믈리에 과정도 있다고 하던가? 좋은 모임, 즐거운 소식 고맙습니다.^^*
열심히 좋은 와인 생산에 성공하시기를...포도도 풍년이 되시기를 바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