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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제7회 세계종교회의
창가학회의 대표가 본회의에서 스피치
2022년 9월 17일
로마교황을 비롯한 여러 종교의 리더가 열석
‘인류의 정신적·사회적 발전’을 토의
제7회 ‘세계전통종교(傳統宗敎)리더회의’가 지난 14, 15일 카자흐스탄공화국(Kazakhstan)의 수도 누르술탄(Nur-Sultan)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세계 각지의 종교리더 외에도 국제기구, 각국 외교단 대표들과 함께 불교단체의 대표로 창가학회(創價學會)가 초청받아, 데라사키(寺崎) 부(副)회장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대화를 통해 공존(共存)의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趣旨)로 카자흐스탄 정부 주최로 2003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이번 테마는 ‘팬데믹 이후 인류의 정신적·사회적 발전에 있어서 세계의 전통종교의 리더의 역할'. 코로나19 재난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핵전쟁의 위협 등 위기가 고조되는 시대에 있어서 종교의 역할을 둘러싸고 의론이 교환되었다.
14일에는 토카예프(Nadezhda Tokayeva)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기조강연(基調講演)을 해, 위기를 극복하는 방도(方途)는 선의(善意)와 대화(對話), 협조(協調) 밖에 없다고 지적. 생명이 가진 근원적인 가치, 타인의 존중, 상호보조(相互補助), 평등과 같은 요소(要素)야말로 인류가 목표로 해야 할 새로운 안전보장의 기둥이므로 윤리와 종교지도자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프란치스코(Francesco)가 로마교황이 인사하고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됐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는 데라사키 부회장이 1월에 발표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의 ‘SGI(창가학회 인터내셔널)의 날’ 기념제언(記念提言)을 토대로 스피치했다.
불법(佛法)이 지향(志向)하는 ‘자타 함께의 행복’ 사상(思想)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위협을 극복하는 ‘만능(萬能)의 공통해(共通解)’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가 ‘지지(지탱)하는 손’이 되어,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관계를 심화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의 취지를 강조. 삶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하여, 종교 간 연대(連帶)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상원의장, 외무부장관과 회담
또한 데라사키 부회장은 이날 회의의 의장인 카자흐스탄공화국 의회(議會)의 마우렌 아심바예프(Maulen Ashimbayev) 상원의장(上院議長)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장으로부터는 회의에 대한 공헌에 정중한 사의(謝意)가 전해졌다.
다음날인 15일에는 교육과 젠더평등 등을 둘러싼 분과회(分科會)가 실시됐다.
회의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데라사키 부회장이 카자흐스탄 외무부를 예방해, 아질리 투르스노프 외무차관과 회견. 핵무기금지조약의 제1회 당사국총회, NPT 재검토회의 때, 이 나라와 협력해 실시한 행사에 대해 데라사키 부회장이 사의(謝意)를 전하자 아질리 차관은 카자흐스탄도 일본도 ‘핵무기가 가져오는 고통’을 가장 잘 아는 나라이며 두 번 다시는 핵무기의 피해를 낳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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