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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화) 15시, 나홀로 서울숲과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있는 응봉산(應峰山)을 산책하였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 한강변에 있는 해발 81m의 산으로 산의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으며, 한강을 내려다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 축제이다. 금년엔 3/23일(토)~3/24일(토)까지 이미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를 하였다.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의 테마공원으로, 동북부 주민은 물론, 1천 1백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같이 서울은 '서울숲'이 자리메김을 하였었다.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응봉산'은 조선 초에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이용하여, 사냥하였다고 전하는 데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는 '응봉'(應峰)이라고 불렀다. 지금으로 부터 8년 전인 2016년 개나리꽃이 한창 피는 이때 '응봉산'과 '서울숲'을 둘러 보았는데, 이번엔 반대로 작년도와 같이 서울숲을 먼저 산책하고 응봉산을 구경하였다.
서울숲은 생태숲으로 연결되는 응비교와 응봉산에는 사람들만이 다니는 인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응봉산을 산책후 시간을 내어 석촌호수에 벚꽃을 구경하고파 잠실역으로 이동하였다. 아직 꽃샘추위 때문인지 벚꽃은 개화하질 않고 있다. 2월 14일(수) 석촌호수를 걸을때 건강때문에 쓰러졌던 곳을 확인 후 집으로 돌아왔다. 모다 건강을 빌면서...
◈ 일시 : 2024년 3월 26일(화) 15:00~18:40 (3시간 40분)
◈ 코스 : 서울숲역(4번)-서울숲-서울숲남산길-용비교-응봉산-응봉역-<전철>-잠실역-석촌호수-<전철>-산성역-집
◈ 참석 : 나홀로
◈ 뒤풀이 :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