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3! 대동2! 구성2! 소제! 효자!
원도심 5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신속 추진됩니다.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주거환경개선사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1만 3334세대! 주건환경개선사업 순풍
이날 발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4곳, 대덕구 1곳 등 총 5개 지역에서 임대주택 2,764세대를 포함 총 1만 3,334세대를 공급하는데요.
각 구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동3구역
대동2구역
구성2구역
효자구역
소제구역
이번 사업 대상지는 2006년 정비구역 지정 후 LH가 수익성 부족 등을 이유로 2009년 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던 곳인데요.
당시 국회의원이던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등과 협의하고 사업추진 점검회의를 50회 이상 열어 전국에서 드물게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성공적 마무리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모두발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래 전 시작했으나 우여곡절로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도로, 공원, 공용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구, 대덕구 등 지역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습니다.
1989년부터 시작한 공동주택방식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3개 구역은 완료되었으나 동구 4곳, 대덕구 1곳, 5개 구역이 현재 추진 중입니다.
전체 사업규모는 총면적 84만 제곱미터, 총사업비 4조 2,000억 원으로 주택(아파트) 1만 3,334세대가 건설되며, 이중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주택 2,764세대가 공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입니다.
하지만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LH에서 추진 중이던 사업이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09년 중단되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었습니다.
제가 2012년 제19대 국회에 입성하면서부터 사업재개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8년 여간 지역주민, 국토부, LH, 대전시, 동구 등과 총 50여 회의 사업추진 점검회의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기 위해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하여 국토부장관과 국무총리의 현장 방문을 성사시키고 사업 정상 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습니다.
특히 소제구역의 경우 지난 2018년 ‘송자고택’ 이전 반대에 봉착하였습니다.제가 정부를 상대로 국비 220억 원을 확보하여 소제중앙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해결책을 마련하여 LH의 수익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10년 여간의 답보상태를 극복하고 사업이 재개되었습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후에는 LH 임원진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업진행이 빠른 순서대로 5개 구역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동구의 천동3구역은 작년 11월 착공하여 공사 중입니다.
대동2구역은 보상 진행 중입니다. 내년 중 보상이 마무리되고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덕구 읍내동 일원의 효자구역은 1, 2단계로 구분 추진 중이지만, 우리는 LH에 1, 2단계로 구분하지 말고 통합 추진할 것을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만약 1, 2단계로 나눌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도시공사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1단계 구역은 지장물 조사 중이며,내년 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성남동 일원의 구성2구역은 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 절차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은 금년 12월 30일경 민자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주택(아파트) 3,867세대가 공급되는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업들은 주택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업체가 중심이 된 민간사업자 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대전역 주변은 역세권 복합2구역사업, 기본계획 구상 중인 도심융합특구 내 100층 높이의 명품 랜드마크 건축물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 상업·문화·업무·관광·쇼핑과 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콤팩트시티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우리 시의 시급한 현안인 동서격차 해소와 민선8기 비전인 일류도시 대전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성공적 마무리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등 이날 브리핑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