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스키부는 최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 참여해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로 4년차 스키부를 운영하고 있는 다시초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부 창단이래 첫 3관왕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초는 6학년 나경준 학생(개인 클래식, 프리, 복합 우승)이 3관왕을 차지했으며, 5학년 소지희(개인 클래식 2위, 프리 3위, 복합 2위), 4학년 이윤주(3~4학년부 개인 클래식 1위), 5학년 소지희, 김하은, 서유정(여자 단체 2위)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관왕 나경준 학생은 “남은 기간 우리 스키부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주에 있을 동계체육대회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교장은 “전교생 50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전문운동부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참가해 정말 대단한 성과를 이룬 것 같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응원하지 못하고 멀리서 응원했지만 다음주에 있을 전국체육대회는 평창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한명한명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