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 베트남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하롱베이등은 20여년전 다녀왔고 이번에는 남쪽 옛날 월남의 수도였던 호찌민시(옛 사이공시)와 메콩강 델타의 미토 그리고 모래사막과 아름다운 어촌들이 공존하는 무이네등을 다녀 왔습니다~ 저로서는 올해 7번째 해외여행지 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데 베트남은 최저기온 24도에서 낮기온은 30도 전후로 약간 더운날씨이나 활동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호치민시 에서는 전쟁박물관에 들려 전쟁의 참상사진과 바깥에 전시된 무기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당시 미국과 우리나라등이 참전한 남쪽 월남과 북쪽 공산당 정권의 월맹과의 전쟁에서 공산당 월맹이 승리 통일 하므로서 전쟁기념관도 주로 미군들이 고엽제등을 사용하여 베트남 국민들에게 피해를입힌 사진들과 베트콩 사살장면이나 또는 미군노획 무기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옛날 프랑스 식민지로서 당시 프랑스식으로 지은 우체국과 노틀담성당등 옛건축물들과 그리고 당시 월남 대통령궁등을 둘러보았고 야간에는 현재 베트남을 통일한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 동상이 있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시청) 청사도 둘러보았으며 사이공강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저녁식시를 하며 선상공연을 보면서 호치민시 야경도 구경하였습니다. 메콩강 델타 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바다와 메콩강이 만나는 선상 유람을 한후 과일농장 관광및 열대과일 시식을하고 벌꿀농장에 들려 꿀차시음도 하고 노젓는 쪽배로 갈아타고 메콩강 지류의 밀림탐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백미는 무이네 였습니다.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수영도 하고 바닷가 산책도 할수 있으며 풍광이 정말 멋진곳 이었습니다. 또한 동양의 그랜드캐니언 이라고 불리는 요정의샘 이라는 붉은 모래협곡을 맨발로 걸어서 투어를 한후 찦차를 타고 무이네 흰모래 사막으로 가서 사막용 4륜오토바이로 갈아타고 사막의 모래 언덕을 고속으로 질주하며 급경사 사막언덕을 오르내리는것이 아찔하고 스릴만점 이었습니다. 그밖에도 옛사원과 와인캐슬등도 방문 하였으나 아름다운 무이네 해변과 흰모래사막과 붉은모래사막 투어및 쪽배를 타고 밀림탐험등 한겨울에 여름을 만끽하며 즐겼던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암튼 한겨울에 따뜻한 남쪽나라 여행은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것 같고 요즘 어수선한 국내소식을 잠시라도 안보고 안듣고 지낸것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겨울을 그곳에서 지내고 따뜻한 봄날에 국내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망상도 하여 보았습니다~ㅎ 암튼 저는 역마살이 끼인 것인지 여행은 언제 어디로 떠나도 마음 설레이고 즐거운것 같습니다. 이제 이달 마지막주는 1박2일 국내 온천여행으로 올한해 7번의 해외여행과 수차례의 국내여행일정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보잘것 없는 여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배님
후기를 맛갈나게 상세히도
올려주셨네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틀정도 더있고싶은 마음이었어요
또 하나의 추억을 담고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행기를
생각나는 대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ㅎ
마음 같아서는
그곳에서
추운겨울을 나고
돌아왔으면
하였습니다~ㅎ
총무님!
여행때 마다
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쟁이 십니다
아주 좋아요.
하~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