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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s
(Bradley Ormesher/The Times)
라파엘 베니테즈가 지난 여름 로비 킨을 토튼햄 핫스퍼로 부터 영입했을 때 도박이었다고 시인하였는데
어제 스트라이커를 화이트 하트 래인으로 돌려보낸 리버풀 감독의 곤혹스런 결정에 그때 못지않은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대체 선수를 불러들이지 않고 큰 손실이 될 수 있는 킨을 토튼햄으로 되파는 것에 동의함으로써
베니테즈는 사실상 페르난도 토레스의 몸상태에 리버풀의 우승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스트라이커의 햄스트링 부상들 기록을 본다면, 위험한 게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킨은 베니테즈와 리버풀 수뇌부 사이 세력 다툼 희생양이 되어 버렸다.
감독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 고집스런 스페인인은 이제 전쟁에서 패할 위치에 있는 건 아닐까 ?
베니테즈는 토레스가 부상을 입지 않기를 그리고 늦게 터진 그의 두 골로 리버풀 우승 자격과 선수 가치가 되살아 난
일요일 안필드 첼시전에서 만큼 그가 잘 해주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감독은 이 경우를 되돌릴 수 없고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수뇌부들을 탓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적으론, 베니테즈는 킨을 영입하고 싶어했고 아일랜드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계획한 £20.3 m를 지불하는 것에
만족했다는 점을 인정하였다. 공개적으론, 그가 처음에 킨을 원하지 않았다고 들리는 소리들에 만족스러워 했다.
비록 그의 최우선 타겟이었던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 영입을 거부당한 그의 불만족을 표현할 요령이었지만
그를 기꺼이 보내 준 것은 당혹스런 것이다.
킨은 리버풀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전하였으나 그가 크리스마스 전 후로 아스날전과 볼튼전 두 경기에서
세 골을 터트리며 좋은 폼을 보일 징조가 보일 즈음, 베니테즈는 12월 28일 뉴캐슬 원정에서 그를 제외시켜 버렸다.
그 이후 킨은, 보기 흉한 파워 싸움의 희생자로 눈 밖에 나 버렸다.
토튼햄이 이번 시즌 안필드를 찾는 시즌 마지막 날은 리버풀 서포터들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이다.
킨이 19년 기다려온 그의 이전 소속 클럽의 리그 우승 희망을 망쳐버리는 골을 넣지 못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
기막힌 운명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킨이 그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던 감독에게 직격탄의 복수를 할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필드 드라마에 별난 사건들이 가미된다 해도 전적으로 믿기 어려운 것은 아닐 거다.
토튼햄으로선 괜찮은 사업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전 선수 킨이 다시 정착하는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고
해리 레드납 팀이 강등권에서 멀리 달아나는데 중요한 일조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고 느낄 것이다.
베니테즈는 토레스를 쓸 수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 100골 이상을 기록한 킨은 리버풀의 우승 싸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그는 하룻밤 사이에 형편없는 선수가 되지 않으며
수비를 무너뜨릴 능력을 여전히 갖고 있다.
대신에, 베니테즈는 토레스나 제라드가 득점포를 올리지 못할 경우엔,
쿠잇, 리에라, 바벨나 아니면 걱정스럽지만 은고그나 엘 자르 같이 단조로운 선수들에 의존해야 할 것이다.
킨은 리버풀에서 그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상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어제 멜우드 훈련장에서 그는 팀동료들과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할 때 거의 눈물을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그러한 비상식적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이 다행인 점이다.
이제 얼마나 리버풀이 그를 그리워 할 지 두고 볼 일이다.
Rafael Benítez conceded when he signed Robbie Keane from Tottenham Hotspur last summer that he had taken a gamble, but it was not nearly as big a risk as the Liverpool manager’s bemusing decision to allow the striker to return to White Hart Lane yesterday.
By agreeing to sell Keane back to Tottenham at a significant loss, without being able to bring in a replacement before the close of the transfer window, Benítez has effectively staked Liverpool’s title hopes on the fitness of Fernando Torres. Given the Spain striker’s record of hamstring injuries, it is a dangerous game of chance.
Keane became a pawn in a political tug-of-war between Benítez and the Liverpool hierarchy, but while the manager has won the battle, does the stubborn Spaniard now stand to lose the war?
Benítez must hope that Torres stays fit and proves as effective as he did against Chelsea at Anfield on Sunday, when his two late goals underlined Liverpool’s title credentials and the player’s worth, because the manager will be unable to turn around and blame the board for not backing him on this occasion.
Privately, Benítez accepts that he wanted to sign Keane and was comfortable with Liverpool paying a projected £20.3 million for the Ireland forward. Publicly, he has been happy for it to be said that he did not want Keane in the first place, although his willingness to freeze him out as a means of illustrating his dissatisfaction at the vetoing of a move for Gareth Barry, the Aston Villa midfield player who was his first-choice target, has been bewildering.
Keane struggled to adapt to life at Liverpool, but just when he started to show signs of coming good, with three goals in two matches against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either side of Christmas, Benítez dropped him for the game away to Newcastle United on December 28. From then, Keane was on the outside looking in, the victim of an unseemly power struggle.
It will not have escaped the attention of Liverpool supporters that Tottenham visit Anfield on the final day of the season. What is to say that Keane might not score the goal that ruins his former club’s hopes of ending their 19-year wait for the league title?
It would be a remarkable twist of fate, but there would be no better way for Keane to exact revenge on a manager who hardly gave him a chance. Given some of the bizarre events in the Anfield soap opera, it is not entirely implausible.
Tottenham have done a sound piece of business. As a well-loved former player, Keane should need little time to settle back in and will feel that he has a point to prove, something that could be vital in helping to drive Harry Redknapp’s team away from the relegation zone.
Even if Torres remains available to Benítez, Keane, who has scored more than 100 Premier League goals, may still have had an integral role to play for Liverpool in the run-in. He has not become a bad player overnight and he retains an ability to unpick defences.
Instead, Benítez will be forced to rely on the more prosaic talents of Dirk Kuyt, Albert Riera and Ryan Babel — or, rather worryingly, David Ngog or Nabil El Zhar — on those occasions when Torres or Steven Gerrard are misfiring.
Keane is said to be distraught about the way things have turned out for him at Liverpool and he was almost tearful as he said farewell to his team-mates and staff at the club’s Melwood training ground yesterday, but part of him must also be thankful that he has escaped such an unhealthy situation. He was touted as the missing link. Now we are about to find out just how much Liverpool will miss him.
http://www.timesonline.co.uk/tol/sport/football/premier_league/liverpool/article5644979.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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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진짜 이건 토레스를 믿는다는것으로 밖에 보여지지않는다 라파 ..
눈물을 보였다니.......아 로비킨 어떻해....로비킨이 신인도 아니고 EPL서 100골 넘게 넣은 선수인데...이렇게 차버리다니
로비킨 ... 처음에 영입했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비록 화이트 하트 레인 가서도 잘해주길 !
로비킨.. ㅜㅜ 토튼햄에서 훨훨 날길
인자기 만큼만 해주라.. ac밀란 주전스트라이커 줄부상 질라컨디션악화 호나우두부상 쉐바첼시이적.. 인자기혼자 다했음..
정말 라파 실망임.... 킨이 좀 불쌍하네요... 결국 리버풀내에서의 싸움에 희생당한 꼴이니....
솔직히 말해서 킨도 잘하지만 마스체라노, 알론소 , 제라드 라인은 누가뭐래도 언터쳐블이라,, 어쩔수 없는 원톱임. 그게 토레스구.
토레스 잘하는거 잘알고. 토레스가 해법이라는건 다들 알지만.. 토레스가 부상당했을때 그를 대체해줄만한 선수가 별로 없지않나요? .. 카윗원톱은.. 좀 아닌것같고.. 아니면 대체자를 미리 그전에 준비하고 있었더라면 몰라도...ㅠㅠ 적어도 한시즌정도는 지켜봐야되지 않나싶은데.. 아무리 라파가 원해서 영입한게 아니라고 해도말이죠. 참 로비킨선수만 너무 안타깝게 됬다는..ㅠㅠ
토레스한테 모든걸 걸엇다는... 제발 부상당하지말아주길
베니테즈가 살짝 성급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토레스가 그만큼 잘하기도 하지만... 모 킨과 리버풀 둘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에라 왼쪽 센미를 알론소 제라드보고 오른쪽은 누가보죠? 베나윤? 쿠잇? 암튼 부상없이 토레스 잘하길!
토레가 슈퍼맨이 되야한다~
아 킨 ㅜㅜ 좀만 더 믿어보지
불쌍해 죽겠네ㅠㅠㅠㅠㅠㅠ 토트넘팬들이 제발 예전일은 뒤로하고 따뜻하게 환영해줬으면......
아,,,진짜 이건 아니다.. 어릴때부터 리버풀 팬이기도 한데....로비킨 토튼햄가서 날라다니길!!
킨이 흰유니폼입고 안필드에서 박수갈채를 받았으면....
2222222222 콥들을 믿어봅시다....야유가아닌 박수로 환영해줬으면 한다는....
토레스뿐 토레스 말고 확실하게 골넣을 선수가 누가있지.....부상이라도 당하는 날엔 GG
킨은 너무 성급하게 팔았음 토레스가 안필드의 황태자지만 그가 쓰러질경우에 킨은 엄청난 보험이 되줄텐데..
킨........토트넘가서 잘해줬으면..........
또레만 믿고 가는거다
굳이 겨울이적시장에 보내야할 필요는 없었는데, 킨 좋았는데 아쉽네여
로비킨 토튼햄에 가서 보여줘라 역시 토튼햄엔 로비킨이있어야
엘자르 별로 안다조로운데...
토트넘 팬들은 로비킨의 복귀를 진짜진짜 행복해합니다...! 킨 다시온걸 환영해!
토레스 진짜 심리적 압박감 최고겠다.. 믿을만한 스트라이커는 자기 혼자 뿐이고.. 은고그는 아직 리저브 수준이고.. 바벨 쿠잇은 ST포지션에서 최고의 모습을 못 보이고.. -_- 진짜 토레스 뿐이네..
킨.......... 정말 토트넘가서 잘해줬으면 좋겠다........!!
리버풀의 전술적 한계가 바닥이 보일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상대 팀들은 이제 죽자고 토레스한테 2~3명 전담마크를 붙일거 같네요.
토레신만 믿고......ㅜㅜ
토트넘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38라운드 안필드에서 해트트릭 보여줘^^
아 토레스가 대단하지만 리버풀 같은팀이 공격수 하나로 우승경쟁하기엔.. 좀 토레스와 짝궁이 되줄 공격수가 필요한데 그럼뭐해.. 돈을 안주는데
리버풀에 토레스만 있는것도아니고 토레스는 원래 쩔어주었죠~ 도박은 바벨 배나윤 등등 윙쪽임
로비킨 토트넘에서 부활하기를 바래
좋은 글이다.음..
그렇담 토레스 양날의 검이군......
원더풀토레스~
토레스 너만 믿을게 이젠 부상 그만..ㅠ 피지컬 컨디션을 최고조로 잘 맞춰서..전경기 뛰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