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 of Jesus Christ 포스(POS)는 생명을 걸고 찬양한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5년 전 대장암 말기로 사형선고를 받은 한 여인. 그녀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단 한가지 일, 목숨을 걸고 영과 혼을 다해 찬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찬송 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된다. 빛 되신 여호와께서는 그녀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기적적으로 병을 고쳐주신다. 나음을 입은 그녀가 받은 여호와의 약속, “너희 자녀들에게 각종 악기를 주어서 가르치게 하라. 그 아이들을 통해서 세계 찬양 선교를 이루겠다.” 그 자녀들이 포스의 시온(프로듀서, 드럼), 지혜(키보드, 작곡), 희선(베이스), 진주(기타)이다. 후에 포스에 합류한 소향(메인 보컬) 역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기로 응답받은 ‘믿음의 딸’이라고 하니 이들은 하나님께서 세계 찬양 선교를 위해 택하시고 준비시키신 아주 특별한 가족이다.
포스는 헬라어로 ‘빛’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빛,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되길 소망하는 이들은 무대에 설 때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만 봐주시고, 기억하시고, 그 분을 위해 살아가세요.”를 말하며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기를 잊지 않는다. 언제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겸손한 종이기를 자원하기 때문이다. “Focus on Jesus!”를 외치는 포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들이다.
POS in the Music 포스의 음악은 한국 기독교 음악 지형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듀서 시온의 현대적인 감각과 스타일, 메인 보컬 소향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젊고 새롭다. CCM 음반시장의 장기적인 불황과 침체, 워십곡이 대세를 이루는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세련된 그들만의 색채를 만들어간다. 세상 음악보다 더 나은 CCM 음악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포스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하나님께서 만드시도록, 그리고 넌크리스천들도 듣기 편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작업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한 4집 앨범을 위해 8개월 동안 녹음실에서 지내며 최선을 다했음을, 최고로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보통 CCM 앨범 제작비의 세 배가 넘는 비용을 투자했음을, 그리고 다시 영어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음을 말하는 이들의 패기는 힘이 넘친다. 포스는 거룩한 열정으로 도약한다.
4집 앨범 <Dream>은 프로듀서 시온의 음악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클래식한 발라드, 팝, 힙합 등의 장르를 오가며 음악적인 실험으로 포스의 음악이 가닿을 수 있는 지점들을 모험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랩, 샘플링, 전자음과 비트. 기존의 팬들에게 불편할지도 모르는 시도, 이것은 지경을 넓히는 새로운 도전이다. 이들은 젊다. 이들의 음악이 갈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프로듀서 시온이 포스라는 영화의 감독이라면 메인 보컬 소향은 주연배우이다. 소향의 가창력은 CCM 최고의 디바라는 타이틀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하고, 많은 이들은 그녀처럼 되기를 꿈꾼다. 어떤 이들은 소향을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부른다. 그녀는 영성과 실력으로 준비된 보석이다.
POS for the World 포스의 꿈이자 비전은 유일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바로 세계선교. 한 때 포스와 일하고자 하는 기획사들의 제의가 끊이지 않았고, 일반 음악이냐 CCM이냐 고민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던 중 주신 말씀은 바로 잠언 16장 25절.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대중가수로 인지도를 높이는 것보다 포스는 그들의 꿈, 세계선교를 위해 준비했다. 멤버 개개인의 영적인, 음악적인, 지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선택했다.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앨범 작업을 통해 음악적인 실력을 키워가고, 외국어 학습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간증할 수 있도록 공부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을 쓰시기 시작했다.
2008년 4월 20일 포스는 가스펠 최고의 영예인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콰이어, 뉴욕 브루클린 테버너클 교회(Brooklyn Tabernacle Church)의 합창단과 함께 Korean Night 콘서트에 초대받았다. 10년 동안 늘 그래왔듯이 찬양을 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영어로 간증했다. 4천명의 관중은 기립박수를 쳤고, 음반 관계자들은 포스를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포스는 미국 최고의 CCM 가수들조차 선망하는 곳에서 세계 최고의 콰이어들에게 최초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15년 전 한 여인의 목숨을 건 찬양은 놀라운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키우시고 살피신 포스의 첫 열매. 이제 포스는 세계 선교의 요지, 미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영어 앨범을 준비한다. 열방의 빛이 될 포스를 기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꿈을 꾸고, 강하고 담대한 빛의 군사로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이들과 함께 크고 높게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