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3. 화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은 끝까지 온전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열왕기하 10장
나는 요즘 내 묵상에 "담장 안 식구들" 이야기를 자주 올리는 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담장 안 식구들에게 있는 나의 "자리" 때문인 것 같다.
나는 많은 타이틀이 있는데 가장 소중한 타이틀은 "수진이 엄마"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수진에게 있어 나의 "유일한 자리" 때문이다.
나 외에는 수진에게 진짜 엄마가 없기 때문이다.
엄마로서 내가 갖고 있는 "유일성" 때문에 그 명칭은 소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세상에 많은 목사님들이 있다. 말씀 사역자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 담장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묵상은 나의 묵상 하나이다.
성경 책 외에 들어갈 수 있는 신앙적인 글이 나의 묵상인 것이다. 마약수들에게는 성경 책도 못 들어간다고 한다. 성경 책 안에 마약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마약수들에게도 나의 프린트 된 묵상은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니 말씀 사역자로서 담장 안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의 자리는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자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나중에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에서 다른 목사님의 묵상을 나의 묵상 대신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로서는 나의 묵상이 담장 안 식구들이 접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1 대 1 매칭이기도 하니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 팀원 한 명 한 명의 도움이 없으면 내가 묵상을 썼다고 해도 묵상을 배달할 수는 없으니 이 모든 일은 "동역"이 되는 것이고 묵상 받는 담장 안 식구들이 글을 읽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의 동역 또한 없어서는 안되는 동역이라고 하겠다.
"유일성의 중요함"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에게 있는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접목이 저절로 된다고 하겠다.
나의 묵상을 "유일한 하나님의 메시지"로 받아 들여 주는 사람들이 나에게 소중하지 않을 리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하나님을 "유일한 단 한 분의 하나님"으로 알고 섬겨 드리고 사랑한다면 그러한 마음의 자세를 갖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이 귀중히 여기지 않을 리가 있을까?
나에게는 케냐에서 함께 일하는 케냐 현지인 동역자들이 있다.
지금은 개척한 교회에 모두 담임목사들이 되었다.
이전에는 항상 화요일 교역자 모임을 우리 집에서 가졌었다.
어느 날 그들에게 "월급의 인상"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은데 각자 얼마의 월급을 더 원하는지 그 금액을 한번 써 보라고 했다.
나의 현지인 동역자 중에는 목회를 하는 것 외에도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도 있었다.
모든 사역자들이 자기가 더 받고 싶은 월급을 적어서 나에게 주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내 오른팔처럼 일하고 있는 모세 전도사는 자기가 받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그런데 모세 전도사는 목회 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하는 직장이 없었다. 모세는 내가 주는 월급 외에는 다른 아무런 수입이 없었다.
모세 전도사에게 있어 수입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나 하나였던 것이다.
나 하나만 믿고 사역을 하는 모세 전도사!
나는 모세와 함께 지금은 25년 넘게 같이 동역을 하고 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함께 많이 겪었다.
IMF 때 모든 선교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나는 현지인 사역자들 월급을 못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사역자들이 월급을 못 받게 되면 떠나도 된다고 말해 두었다.
그때 모세 전도사가 나에게 와서 자신은 월급을 안 받아도 좋으니 계속 나와 함께 일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지금까지 모세 가정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고 있다.
월급은 당연하고 모세 전도사는 아이가 5명이다.
두 명 대학까지 모두 마쳤고 지금 세 명 남았다. 이들의 모든 학비를 대주고 있다.
노후대책을 위해 모세 전도사 고향에 집을 지어 주고 있다.
내가 은퇴 하더라도 모세는 내가 끝까지 잘 책임져 주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모세는 나를 믿는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 나는 "유일한 리더"인 것이다.
나는 사역을 하면서 현지인들을 대하면서
멘토링 하면서 멘티들을 대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것을 배운다고 하겠다.
내가 나 하나만 믿고 따라오는 현지인 사역들을 대할 때 나의 마음, 나의 태도, 나의 작정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일개 선교사가 나를 믿고 따라오는 현지인 사역자를 이렇게 책임지고 싶어 한다면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종"이고 나는 하나님을 "유일한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모든 것에 공급자"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지 않으실 리가 있을까?
개역개정 열왕기하 10장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Yet Jehu was not careful to keep the law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with all his heart. He did not turn away from the sins of Jeroboam, which he had caused Israel to commit.
이스라엘 왕의 한 사람으로 "예후"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정도로 바알 신상들을 무너뜨리고 바알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가차 없이 다 죽이기도 했다.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 나름 "특심"이 있게 여겨지는 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말 성경 열왕기하 10장
26. 호위병들과 장교들은 바알 신전에서 목상을 꺼내 와 불태워 버렸습니다.
27. 그들은 또 바알 목상을 깨뜨렸고 바알 신전을 무너뜨려 변소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르렀습니다.
28. 이렇게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없애 버렸습니다.
29. 그러나 예후는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의 길에서는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했고 내 마음에 생각한 일들을 아합의 집에 다 이루었으니 네 자손들이 4대까지 이스라엘 왕좌에 앉게 될 것이다.”
31. 그러나 예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법을 지키는 데는 마음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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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어 보인 왕이었지만
그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법을 지킨 왕이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들의 주위에도 교회에서나 속한 공동체에서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과 헌신이 "특별한" 사람들이 있을 법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의 "열심"이 결국은 허무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려고 힘쓰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한다면
사람들이 알아주는 교회 안에서의 또는 어떠한 공동체 안에서의 열심은 결국은 헛된 것이 된다고 하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전부인 헌신과 주님 향한 사랑의 결국은 다 부질없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진심을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진심을 그대로 알고 계신 하나님을 마음 다하여 정성 다하여 뜻 다하여 섬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성령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번개탄 TV 특집으로 "365일 삶 속에서 배우는 말씀과 기도"라는 톡쇼에 출연을 합니다.
장재기 목사님과 함께 출연하고 톡쇼의 인도는 임우현 목사님이 해 주십니다.
우리의 신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적 훈련"이 있다면 바로 "말씀 읽기와 기도하기"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이 톡쇼를 통하여 우리 한국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꼭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그런 "톡쇼"가 되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원래는 저의 책 "사랑하는 그대여!" 북 콘서트를 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제가 바꾸어 달라고 했습니다. 강사로 장재기 목사님 모시는 일도 제가 했습니다. ㅎㅎㅎ "따라 기도하기"의 저자이고 유툽에 20만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이 톡쇼 같이 해보자고 했더니 쾌히 승낙을 해 주셔서 감사 감사!!
오늘 톡쇼의 진행을 맡을 우리 임우현 목사님을 주님께서 질문 하나 하나에 지혜와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어제부터 2월의 "작정서"를
또 시작했으니 매일 매일 "작정서"를 잘 지킴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 "균형과 질서"가 있는 "말씀의 종" 되도록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시편 51:15)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2. 13.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도 변함없이 그대를 사랑한다고
그대의 이름을 불러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분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힘내시기를
새롭게 마음을 다짐하시기를
무엇으로?
사람마다 모두 다
당한 환경이 다르지만
감사한 것은
어떠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다양한 환경이 있든지 간에
얼마나 그 환경이
힘이 들고
정말 눈물 나고
억울하고
그러하든지 간에
우리에게는
동일한 하나님이 계십니다.
"유일한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우리와 이 시간도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하십니다.
오늘도 그런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뻐하는 그대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