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차게 닦으면 앎이 가멸차게 되리라
거룩하고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여래의 삶에 관해
바로 말한다면 곧 숨을 살피는 것이라고 한다.
수행자로서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어도
위없는 평온함을 바라서 호흡을 살피는 집중을
닦고 익히면 번뇌를 부수는 데 도움이 된다.
번뇌를 부숴서 청정한 삶을 영위하고
해야 할 일을 마쳐서 짐을 벗어 던진다.
자신의 유익을 구현하고 윤회의 묶임을 끊고
올바른 지혜로 해탈했더라도
호흡을 살피는 집중을 닦고 익혀야 한다.
그러면 현세에서 최고의 복된 삶을 누리게 되고
올바른 살핌과 올바른 앎에 도움이 된다.
여러곳에서 가르친 붓다의 말씀이다.
거룩하고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여래의 삶에 관해 바로 말한다면
곧 숨(呼吸)을 살피는 것을 말한다.
둘숨과 날숨을 살피는 것이다.
들숨 오래 멈추면 죽고 날숨 오래 멈춰도 죽는다.
그래서 들숨날숨 안에 삶(一生)이 가려진다,
호흡지간에 삶과 죽음이 가려지고 달려있다 한다.
그렇기도 하지만 마음집중 곧 삼매에 도움되는데
일생 자체가 호흡이라 함께 쓰임새가 큰 것이다.
그래서 더 이야기 하고자 한다.
출가승려든, 재가불자든, 다른 믿음으로 살든
숨살피기 하면 좋다.
부처님은 들숨을 알아 따라가 살피고
날숨을 알아가 살피라고 했다.
긴지 짧은지...
다른 방법으로 들숨날숨이,숨이 나가고 들어올 때
부딪 곳이 느껴질 때까지 편안히 눈감고 마음의 눈으로
살펴보자.
하루,이틀,사흘,나흘...살피다보면 묘하게도
순간집중경험을 하게 된다.
마음이 펄쩍 뛸듯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그 기쁨을 또 찾아헤매기 쉽지만 다시 살핌으로
이어가면 긴 집중경험을 하게되고 평온한 기쁨
너머의 것을 보고,알게된다.
쉽지 않은 일이어서 많이들 가다말다 한다.
불교인 또는 수행자로서 그런 경험이 없이 삶을
마치는 것은 아쉽다 싶어서 다시 권한다.
해보면 할 수 있고 좋다.
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일생에 사나흘 또는
이렛동안의 짬을 내지 못하겠는가?
어디에서나 어떤 자세로도 좋다.
앉은 자세가 좋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하는 것은
아니다. 아픈 데가 있는 사람은 다른 자세로
편하게 하면 된다. 허리 아프고 코 잘 막히는 사람도
하면 된다. 꼭,반드시 해보시라!
붓다께서 오래 하면 거의 다 되지만
이렛동안 열심히 하면 그래도 된다고 하셨으니
한 번 해보자.
좋았던 일 하던 때,좋았던 이 만나던 때,
아니 만나려 하던 때를 떠올려보자.
만나던 때야 자연스러 다른 생각 들지 않고
만남이 있었을 뿐이었겠다.
만나려 하던 때도 갈급함이 있어 그랬겠지만
다른 생각이 없었지 않았는가?
북방의 싯다르타는 요새 한창 가열찼단다.
그랬더니 가멸찬 앎이 다가오더란다.
가열차게 먹으면 살이 가멸차고
가열차게 울직이면 힘줄이 가멸차고...
가열차게 닦으면 앎이 가멸차게 된다.
이리저러 알게 되에 누리에 나가 입 열면
때로는 라떼맛을 보기도 한다.
그 때만 빼면 좋으리라.
기준을 맞추면 높낮이,널좁음,적많음,크작음이
가려지니 단위나 기준은 헷갈리지 않게 된다.
저 아래에서 했는데...저 위에서 한 줄 알고
존경하는 것은 좋은데 하는 걸 어려워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