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좋은분들과 밤새워 새벽까지 마신술이 덜깨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서울서 내려온 동생이 바다가 보고싶다네요...
그래서 모처럼 술도 좀 깰겸해서 태종대 감지해변쪽에 갔습니다.
감지해변은 파도소리 들으며 한잔하고 싶을때 조개구이 먹으러 가끔 가곤했던곳이죠...
바람도 좀 쏘이고 하면 술이 깨갰지하는 마음에 갔는데 결국은 해장술로 한잔 더하게 되는군요...ㅋㅋ..
제가 간곳은 "깔끄미"라는 조개구이집입니다...
해산물도 취급하고 장어도 취급하시고....
감지해변쪽에 가면 조개구이집이 많은데 가던곳이라 그런지 꼭 이집만 가게되네요....
근처 집들도 다 고만고만 하지 싶습니다만 이모님들 친절하시고 단골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위치는 유람선 타시는곳쪽으로 가시다 거의 마지막 집이구요...
카드되고 무료주차권을 주시니 나오실때 주차장에 내시면 됩니다...
그럼 사진 보시죠...
가게입구입니다....
안쪾으로 들어가시면 경치좋은 자리가 있지요...
요자리에 앉아서 파도소리 들으며 조개도 구워먹고 장어도 구워먹고....하면 분위기 괜찮습니다...
홍합탕을 내어주십니다...양도 제법되고 국물맛이 일품이지요..
바로 요맛....홍합국물로 해장하러 일부러 가기도 합니다..
아싸하면서 매콤한 홍합국물...증말 예술입니다.....
근데 오후늦게 가시면 좀 짭니다....계속 끓이시니......
조개구이 시켜서 구워먹다 갑자기 사진찍을 생각을 합니다....ㅋㅋ..술이 덜깼습니다...
키조개가 하트를 그려주네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으란건가?....ㅎㅎ
위에 치즈가루를 언저주십니다...고소하면서 맛나지요...
쫄깃한맛이 아주 좋습니다.....
요래 와사비장에 찍어서는 그냥 못먹습니다...꼬옥~~~시원이가 필요합니다.....(제게만 그렇습니다...)..ㅋㅋ..
장어도 시켜봅니다....양이 제법됩니다...
요 장어뼈는 구워먹으니 맥주안주로 좋습니다....바삭바삭한게 고소한맛도 나구요...
익어가는 장어들...
요래 구워서 따로주시는 양념장 듬뿍찍어먹으니 맛납니다...
꼬리도 구워먹고....
양념장에 빠진 장어꼬리...어디다 쓸거나......ㅋㅋ.
혹시 비위상하실까봐 올리지못한 장어머리와 내장등을 함께 구워먹습니다...
장어내장맛...고소하니 아주 맛납니다....머리살 발라먹는맛도 맛나구요...
위에 키조개 먹다 조금 남겨서 밥 뽁아 먹습니다....
이집 김치맛 아주 좋습니다....시원한 김치맛이 이집을 가는 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래 뽁음밥위에 김치 타악~~얹어 먹으면 행복합니다...
첫댓글 홍합탕이 아주 맛나게 보이네여 &*&
요새 홍합 알맹인 왜케 작은거져~?? 어릴땐 소대가리만 한걸로 기억하구만~ 크~
소대가리만한 것보단 작은게 나아요,...
소 대가리가 홍합만 하다고 역발상을 해보면 모든 논란이 해소되겠다고 생각하는... 까삐딴...
자갈마당은 조개구이집이 많은데.. 각자 취향에 따라 단골집이 형성되어 있죠.. 저도 딱 한곳만 집중공략으로 단골집 만들어서 잘 먹고 다닙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함 가야 할낀데~~ 히~~
그러시군요...추워지시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맛나게 드시구요...^^
가격이 적당한가요
조개구이 소자 20,000원...장어구이 20,000원 이었습니다...
조개구이가격이 소2만,중2만5천,대3만원일겁니다
꼴딱
다다닥....꼴까다아악~~~
조개구이... 신선하기만 하면... 다른 노하우가 별 필요가 없는 메뉴네요... *^.^* 맛나보인다는... 묵고지비...
조개구인 일단 신선한게 생명이죠...맛나게 먹고왔네요...^&^
어느 집이 맛나죠? 함 가볼려고 하는데..
비슷비슷하지 싶습니다...전 이집만 갑니다만..다른집은 안가봐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