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두산엔진 - 재무구조 개선과 턴어라운드 - 교보
재무구조 개선과 턴어라운드
동사는 선박용 엔진을 제작. 조선업 불황에도 불구, 내부적인 원가절감과 체질 개선으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하였으며, 밥캣 상장에 따른 구주 매출로 재무구조 개선까지 가능. 최근 산
업재 주가들의 상승에도 불구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1)
불황에도 흑자 유지 가능기업으로의 변화, 2) 밥캣 상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3) 중국 고
객사 확대 및 LNG선박용 엔진 투입에 따른 안정적 실적 전망 등
턴어라운드, 점진적 수익성 확대 시작
동사는 올해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 불황에도 불구 흑자전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1)
원가절감 활동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2) 저마진 물량의 소진 등. 또한 동사의 실적은 하반
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이유는 하반기부터 LNG운반선 엔진의 투입 비중이
증가 할 것인데, 이는 일반 선박용 엔진대비 수익성이 우수하기 때문. LNG운반선 관련 수
주잔고는 2014년 3.9%에서 2016년 상반기말 현재 20.9%까지 증가. 동사는 올해 실적 가
이던스로 매출 8천억, 영업이익 50억원을 제시하였는데,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해 보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
밥캣 상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동사의 상반기말 순차입금은 2,900억원 수준. 현 상황에서도 차입금에 대한 부담은 없는
상황. 동사는 밥캣 지분 11.8% 보유. 밥캣 상장 시 구주 4.1% 매각 예정. 밥캣의 공모 희
망가액은 주당 41,000원에서 50,000원. 두산엔진이 보유한 지분증권의 가치는 약 4,900억
원에서 5,900억원 수준이며 구주 매출로 유입되는 현금은 1,700억원에서 2,000억원 사이
에서 결정될 것. 동사의 시가총액은 3,079억원으로 영업가치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황.
조선업 불황으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2위 엔진업체에 대한 재평가는 필
요할 것
LG화학 - 단기적으로 연구개발비의 급격한 증가는 제한될 전망 - 키움
◎ 합병 관련 일정
>>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어제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정하였다.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하며, 합병비율은 보통주 1 : 0.2606772,
우선주 1 : 0.2534945이다. 향후 동사는 11월 28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 합병 목적
>> 동사와 LG생명과학은 합병을 통하여 상호 시너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하여 에너지/물/바이오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합병을 통하여 시장 규모와 성장성에 매력 있는 레드바이오
사업(특히 신약)의 추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LG생명과학은 비록 꾸준한 실적
개선이 있었으나, 투자재원의 한계로 글로벌 제약 업체로 성장이 제한되었다.
이번 합병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확대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바이오 제조부문(합성/정제/배합 등)은 동사의 정밀화학과 유사한 기술 기반이고,
사업적 시너지가 있다는 점도 이번 합병의 또 다른 배경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고객에
대한 마케팅 및 유통 채널이 기존 화학부문과 상이하여 원활한 세계 진출을 위해선
타 업체와 협력 관계 등이 필요해 보인다.
>> 한편 동사는 신규 레드바이오 진출뿐만 아니라 기존에 인수 완료한 팜한농의
안정화 및 추가 해외 진출 등 그린바이오의 성장을 통하여 2025년 바이오부문 매출액을
5조원으로 키우며 전체 매출액의 10%를 달성할 것으로 발표하는 등 향후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화학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자금 투자 계획
>> 동사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하여 기존 LG생명과학의 투자비를 현재 1.3천억원 수준에서
3천억원~5천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기존 기초소재부문 제품믹스 고도화 및
대형전지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비용투자로 일부 단기 실적 훼손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였으나, 동사는 파이프라인 검증 등이 필요하여 단기적으로 바이오부문에 대한
R&D 투자 비용의 급격한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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