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문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문화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고양지역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하늘색 셔츠 차림으로 '엄지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고 문 후보를 맞았다.
문 후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차 한잔 함께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찍힌 사진 앞에 문재인 후보가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문 후보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연이은 서거가 제 운명을 바꿨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대선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문 후보는 "사실 옛날에는 정치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면서 두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언급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참담한 실패를 보면서 책임을 더욱 통감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더 절박해졌고 더 단단히 준비했다. 민주정부 10년의 공은 공대로 계승하고 부족했던 대목, 실패한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겠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을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여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사전 투표일 : 2017.5.4.(목)~5.(금) 오전 6시 ~ 오후 6시
준비물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 증명서)
-사전투표 장소 검색하기-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2017+%EB%8C%80%EC%84%A0+%EC%82%AC%EC%A0%84%ED%88%AC%ED%91%9C
(투표용지 접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