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을 경 영 ㅎ. 야
- 내 경 -
황토 흙
바름 벽에
쪽마루를 달아내고
동그란 댓돌 하나
깔아놓은 작은 집을
외곽의
야산 비탈에
어렵사리
마련하니
*십 년을
경영하여
초가 삼 간 마련하고
나 한 간 , 달 한 간에
청풍 한 간 맡긴다.*는
선인의
안빈락도는
넘보지 못할
꿈일지라
이토록
좋은 풍광
여럿에게 보여주고
적은 소통일망정
나누면서 살고싶어
돌담도
헐어버리고
싸리울도
걷습니다.
*송 순의 시조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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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십년을 경영ㅎ. 야
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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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2
18.09.04 09:2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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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게요^^* 필요하면 쓰시지요 사치가 아니랍니다
그 마음 하나 숨기지 못하면서 풍진 세상을 어떻게 사셨읍니까
착하고 맑은 마음속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제가 좀 숙맥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황토흙 바른벽에 쪽마루가 있는집~
저도 그런집에서 살고파서 지금
준비 중이랍니다,시인님
귀한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시인님
지내보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토 집...
좋은 수요일 되시길 ~~
소통을 위해
모쪼록 더 허물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일소일소의 하루 되세요
멋진 글 즐감합니다^^
또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소통이 그리운 날...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