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제3지대 2005년 4월 5일 (화) 밤 12시

"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
- 영국 대영박물관의 한국 소개 글 가운데 일부분
" 한반도 동쪽에 위치한 바다의 이름은 무엇인가? (정답) 일본해"
- 미국의 세계사 교과서에 실린 확인 문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 감정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요즘, 일본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잘못 알려진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가 있다. 바로 7년 동안 그 선봉장의 역할을 담당해온 사이버 민간 외교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다.
반크의 꾸준한 홍보와 노력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한 세계 유명 웹사이트와 세계 지도에 ‘일본해’라는 표기를 ‘동해’로 수정하는 등 지금까지 310여 군데의 우리나라에 대한 크고 작은 오류를 시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는 반크(VANK). 지금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세계 속 우리나라의 역사 왜곡 문제와 이를 바뀌기 위한 반크(Vank)의 끊임없는 노력을 현장르포 제3지대가 밀착 취재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ANK)
서울시 신당동에 위치한 반크 사무실.
박기태 단장을 비롯한 5명의 직원들은 아침부터 빗발치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반크는 더욱 바빠졌다. 7년 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310여건에 이르는 우리나라 역사 오류를 시정한 반크(VANK)에는 다양한 문의와 역사 왜곡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2005년 3월. 주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역사 바로 잡기 운동을 벌였던 반크가 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제는 반크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교육을 문의하는 단체들도 많아졌다는데...
반크의 힘! 사이버 회원의 활약
1만5천 여명의 반크 회원들.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반크의 주 정보원들이다. 자신이 배우는 교과서에 EH는 여행지에서 발견한 수많은 우리나라 역사 오류 내용을 실시간으로 반크 홈페이지에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 반크 회원인 양승숙씨는 한국과 관련된 주요 외신을 번역해 반크 사이트에 올린다. 두 자년의 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주부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펜팔과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인들 친구를 사귀고 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게 즐겁다는 그녀.
그날 저녁, 홈스테이를 신청한 두 명의 일본 여학생들이 찾았다.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단소를 불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 일본 학생들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 출: 이재민
글, 구성: 최우진
첫댓글 여기 회원들 거의 안 갈 걸요. 이 게시판에서 일본 욕하는 건 자기 생활의 스트레스 해소의 행동일 뿐 진짜 나라 생각하는 회원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긴 운영자부터 개판이니...그래도 꿋꿋이 활동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홧팅입니다.^^
그말이 생각나네요..우린 내부에서 속국아니다 독도는우리땅이다라고 말하지만 중국이나 일본은 전세계로 홍보한다는거 정말 그런거같아요..나중에 3자편에서볼때 누구편들어줄까? 이미 그들은 왜곡된걸로알고있을텐데..
틔루포님 뭐가개판이죠 님 그럴러면 오지마세요 오면서 욕하는것은 또뭡니까 일본이 잘되라고 바른길로 가라고하는 겁니다
근데 어떻게 보내는 겁니까? 가봤는데, 되게 복잡한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네 봤어요......우리도 일본애들 보란듯이 세계로 알리는 노력을 많이 해야될텐데...그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에요...예전에 저도 해외사이트에 반크에 있던 영문메일보냈는데...답장하나도 없었음...-_-;;
한국에 대한 성의 없는 기술과 왜곡된 역사와 사실을 싣고 있는 세계의 여러나라들을 탓하기 보다 좀 더 한국 알리기에 힘써야 겠다라는 생각이....저도 방송 봤지만...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반크에 가서 메일 보내서 애국한다라는 일시적인 감정의 기류를 타기 보다는 앞으로
차분히 꾸준히 이런 활동을 생활화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단지 지금의 독도나 역사왜곡문제에서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알리기 차원에서.... 꾸준히~~꾸준히~~ 꾸준히~~
반 크 화이팅~!!!!!
네~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하더이다
저도 보고 많이 느꼈어요. 항의메일 보내보았는데 제가 보낸 작은 항의메일로 빨리 고쳐지기를 바라네요. ㅠㅠ
우리 외교부는 지 할일도 못하면서 국민위에 군림하려만 들고 반크와 같은 순수민간단체가 외교부보다 더 큰 일을 하니 한숨이 나오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나도 회원인데...
트뤼포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이 바꾸어 갈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크 관련글 게시판 공지사항의로 추천 정말 우리가 하고 싶어던 일들 벌써 하고 있는분들이 있내요^^
돈의 압박;
우마차님 혹시 운영자이신지...그렇다면 채팅방에서 대화라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 말이 사실이잖습니까? 14만 회원인 카페에서 정말 너무 하는 일이 없습니다. 좀 흥분하신 것 같은데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제 말이 "일본이 잘되라고 바른길로 가라고하는" 건지 황당하네요.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죠. 그리고 비판이 없는 집단은 발전이 없구요. 아, 그리고 고구려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때마다 이렇게 바꾸자고 말하는 거죠.
전에 반크에 나온대로 주소 찾아다니며 80곳정도에 미친듯이 복사 붇여넣기 하면서 메일 보냈는데 6곳에서 답장이 오더라고요. 그때 정말 뿌듯했음. (하나도 읽진 못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