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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차 정기답사-상주 MRF길

149차 답사는 상주의 MRF 이야기 길입니다. 산과 강 그리고 들녘이 있는 길이지요.
답사를 11월 1일에 잡은 이유는 단풍을 만나기 위함인데
역시 경천대 단풍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총 50명이 참가했습니다. 경천대에 모여 단풍 속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경천대 조각공원 일대 단풍이 끝내주더군요.

낙엽이 바닥을 다 덮었어요.

몇시간 전까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단풍색이 더욱 곱네요.

카페트 같은 이 길 위를 걸었으니 금년 단풍 놀이는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유유자적 걷기에 그만이지요.

은행나무 길을 따라 가니 경천대. 용이 승천할 만한 경치가 펼쳐지더군요.

허준 촬영지 가는 길 은행잎이 바닥에 도배

모놀식구들이 이 길을 걸었습니다.

살포시~~밟기가 미안하네

대충 찍어도 모델이 국화빵처럼 나와요.

행복~~.

낙엽 위에서 낙동강을 바라보았답니다.

여인의 입술 같은 산에 볼터치 부러쉬로 슥삭슥삭 문질렀더니 총천연색이 되었습니다.
경천대에서 자전거 박물관까지 걸었는데요. 바로 자전거 국토종주길입니다. 데크에서 쿵쾅쿵쾅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자전거 박물관이지요. 별의 별 자전거가 다 있더군요. 더구나 무료. 다양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요.

외발자전거도 있더군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맛기행.
비빔밥의 최초 기록을 가진 전통 조리서인 시의전서. 일반 백성의 음식, 반가의 음식, 왕가의 음식까지 무려 422종의 요리를 소개한 조선판 음식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19년 심환진이 상주군수로 부임했을 때 반가에서 대대로 내려온 요리책을 우연히 빌리게 되었다.
대단한 요리책임을 알아채린 심환진은
상주군청 폐지에 붓글씨로 필사본을 만들라고 했고 그것을
며느리 홍정여사에게 전해주어 시의전서가 전하게 되었다.
이 조리서를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에서 재현했답니다.
시간을 초월한 맛~그 오묘하고 담백한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뭘 먹지

단지님께서 포도주를 준비해주셨고, 시의원 사모님께서 간식으로 곶감을 주셨어요.
상주 사람들의 넉넉한 정에 흠뻑 빠졌답니다. 호랑이가 무서워할 정도로 달았어요.

상주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특이하게도 길가의 가로수가 감나무여요.
종로에다 사과나무를 심어볼까...감나무를 심어볼까..유행가 가사가 진짜 있네

단풍 색이 참 곱지요. 우리 복받았시유

점심을 실컷 먹고 다시 자전거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상주보까지 MRF이야기 길을 걸었습니다.

낙동강에 비친 단풍의 반영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떨리는 심정~~~어이 할꼬.

청송 주산지 분위기랄까요.그리고 산에 올랐습니다.
바닥은 낙엽이 깔려 있어 푹신합니다.

함양의 지안재를 닮았지요. 이무기가 지나간 길 같아요.

청룡사 가는 길도 단풍이 그만입니다.

경내에 단풍 노거수가 있더군요.

바닥이 너무 예뻐 그냥 누워버렸어요.

낙동강 오리알 섬이 아래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모놀식구

단풍 색이 참 곱지요.

상주보로 하산합니다.

단지님께서 기똥차게 맛난 연시를 준비해주셨어요. 이다목님은 배즙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2014년 답사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12월은 송년회로 대체합니다.
1년 동안 길 위에서 함께 걸었고
함께 즐거워했던 모놀식구 여러분 사랑합니다.
내년 멋진 길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모놀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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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렇게 멋진 길과 호수가 있었네. 산림청 행사만 아니였어도 함께 걸어가는 건데..
상주MRF 길이 넘 멋집니다.
대장님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가수 조동진의 노래... "나뭇잎 사이로~"란 노래가 생각 나네요,
감나무 베어내다 떨어져... 허리의 골절로 이번 답사는 어쩔수 없이 포기했지만 같이 못간게 참으로 아쉽네여~~ ^^*
교통관계로 가나마나 망설이다 다녀온 길이라
더욱더 값지네요.
감사합니다.
내가 왜 공지 못봤을까 후회되네요..ㅠ
너무 멋있어요..
정말 멋지네요
역시 대장님^^♥
사진을 많이 찍으셨나봅니다
다른 모임에서는 느끼지 못한 느낌도 색다르고 같이 하신 분들도 평범하신 분들이 없는 듯한...
친절과 배려가 몸에 배인듯 자연스런 행동이 많은 교훈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SJ4000 구매했어요. 고프로를 꼭 사고 싶었는데~~비싸서 망설였는데..모놀의 연륜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 덕입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반가웠어요.
@이종원 자주 불러주세요^^
와~ 막 가슴이 울렁이네요. 사진으로도 충분히 가을을 느끼고 감동하게 됩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너무 아름답네여
못내 아쉬워요
진짜 행복했겠다...
가을엔 한 달에 두 번 모놀하면 좋겠어요. ㅋ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낙엽 수북한, 운치있는 멋진 길입니다.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났을것 같네요~ ㅎ
너무 아름답네여
멋져요.
답사는 미리 가 보는건데 그럼 실제는 언제 가실건가요?
매번 참가하고 싶지만 쉽지가 안네요 다음에는 꼭 참가할수 있기를~~~~단풍이 니무이뻐요
단풍이 너무 아룸답습니다 이런길을 걷노라면 힐링이 저절로 .......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오셨네요~~~
붉은단풍 오랜 못봤는데 감사합니다~~^^
불러주시지~~
사진으로만 봐도 좋으네요~
정말 좋네요.
깊어가는 아름다운 만추 즐기시고 돌아오지않을 오늘을 위해 행복에 젖어 만사형통하시는 시간되세요
아고 배야~ ^^, 주말에 근무하는지라 늘 그림의 떡 처럼 맘 만 따라가곤 하는데
올려주신 사진에서 눈을 못떼겠네요, 모두 아름다워요 자연도 단풍도 사람도,,,
물들은 단풍에 음뻑 빠졌습니다. 산수가 너무 잘 어우러졌네요...
함께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주 하면 곶감으로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이렇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을줄 몰랐네요
곱게 물든 단풍이 마치 예쁜 꽃송이를 연상케 하네요.
가을의 전령사들을 제대로 만나고 오셨네요..
멋진 사진 올려주신 모놀 대장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잘 보았읍니다...
같이 참여 하지 못해 아수움이 남지만 그래도 .....
멋져요~~! 파이팅~!